[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과 여성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관내 10개 기업 소속 850명의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성평등가족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8개 기업 소속 830명에게 현장 교육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규모를 10개 기업, 850명으로 늘렸다.
올해 첫 일정은 에이스안전유리에서 진행됐다.
이후 선정된 사업장을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회사로 직접 찾아가 각 기업의 특성과 근로 환경에 맞춰 진행한다.
세부 과정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비롯해 양성평등 인식 개선, 장애인 인식 개선, 개인정보 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필수적인 법정 의무 교육을 중심으로 짜였다.
이러한 방문 교육 방식은 기업이 따로 강의 장소를 빌리거나 외부 기관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준다.
시간적 소모나 행정 절차를 줄여주는 동시에 근로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수업을 듣게 돼 집중도와 참여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정읍새일센터는 일정이 끝난 뒤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운영 방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재직 여성들의 장기적인 근로 환경을 보장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읍새일센터 관계자는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훌륭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채로운 교육 지원을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고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