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최근 급등한 비료 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무료 토양 검사를 기반으로 한 적정시비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비료 구매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비료 과다 사용에서 벗어나 흙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양분 공급으로 농업 방식을 개선해야 할 시점이다.
적정시비는 작물을 재배하기 전 토양을 검사해 양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필요한 양만 비료를 뿌리는 대안적 영농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화학 비료 사용을 막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땅의 건강을 지키고 수확하는 작물의 전반적인 품질까지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다.
이를 위해 센터 내 농업환경 종합분석실은 산성도를 비롯해 유기물, 유효 인산 등 주요 토양 성분 분석을 무료로 지원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작물별로 맞춤형 비료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가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영농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아울러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비 썩음 정도 검사와 액체 비료 분석도 함께 진행한다.
가축분뇨 자원을 농경지에 안전하게 환원하고 토양 오염을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료를 무조건 많이 준다고 해서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토양 상태에 맞는 알맞은 비료 사용이 농가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전에 모두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토양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