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연합회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속초사자놀이보존회를 제19회 강원무형유산대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강원무형유산대상은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창의적 보존,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원도민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해시가 후원한다.
속초사자놀이보존회는 소멸 위기에 놓였던 이주민 공동체 무형유산을 복원하고 제도적 가치를 단계적으로 확립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존회는 2013년 발족 이후 2019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31호 지정,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등재 종목 포함,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전문예술단체 지정까지 속초사자놀이의 보존과 위상 강화를 위한 성과를 이어왔다.
또한 시민 대상 전승교육과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세대 전승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제 수상과 국립국악원 연계 교육사업 등 교육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길놀이, 속초시립박물관 공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 활동을 통해 속초사자놀이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힘써왔다.
속초사자놀이보존회 관계자는 “속초사자놀이는 실향민 공동체의 기억에서 출발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회가 오랜 기간 전승과 교육, 공연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키워온 결과”며 “이번 수상이 속초 무형유산 활동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자놀이는 실향민 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역사·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무형유산”이라며 “이번 대상 수상은 보존회의 꾸준한 전승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로 앞으로도 속초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오전 11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열리는 강원무형유산인 한마당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