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14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대 주민참여 기반 치매안심도시 구축’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행정 실무자와 행정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문제해결의 적합성 △성과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 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치매를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기존 치매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혁신 모델을 제시해왔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 야외 체험형 인지훈련 ‘치매안심노리터’△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기관 참여 치매안심 네트워크 △지역사회 기반 치매안전망구축 확대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치매안심노리터’는 야외 놀이 활동을 인지·신체활동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참여자 확대와 치매 조기 발견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며 그 실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관악구는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주민대표, 상점, 경로당,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치매안심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했다.
치매안심가맹점 285개소와 치매극복선도단체 179개소를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치매안심마을을 기존 5개 동에서 21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치매안심도시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치매친화 환경을 더욱 확대해 주민 모두가 서로를 기억하고 배려하며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