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경기북부 ‘아트 로드’ 거점 역할 수행 (고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고양특례시의 예술창작공간 ‘해움’ 이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북부 예술 공간 연결 프로젝트 ‘아모아프로젝트’의 주요 거점으로서 지역 예술 네트워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2026 고양미술축제의 핵심 사업인 ‘아모아프로젝트’는 미술관, 레지던시, 도서관 등 흩어져 있는 문화공간을 하나의 ‘아트로드’로 엮어내는 시도다.
해움은 그 첫 번째 행선지로 전시 ‘풍경’을 통해 창작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의 매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춰 각 협력 기관의 창작 환경을 상징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시 ‘풍경’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와 협력해 진행되며 서로 다른 창작 환경에서 활동해 온 전지홍, 곽아람, 박형진 작가가 참여한다.
전지홍은 도시를 걷는 신체적 경험과 이동의 서사를 고지도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박형진는 관찰한 풍경의 변화를 모눈종이 위 색점으로 치밀하게 기록한다.
곽아람은 위성 시점에서 바라본 현대인의 심리적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작가들의 일상과 영감이 녹아있는 ‘창작공간’ 이라는 특수성을 전시에 녹여낸다.
특히 “풍경은다”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도시의 풍경이 개인의 기억과 감각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재구성되는지 탐구한다.
또 이번 전시는 경기북부 미술의 장을 확장하고 동시대 미술을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움과 양주창작스튜디오, 아람미술관의 정체성을 담은 작가들의 교차하는 시선을 통해, 경기북부 동시대 미술의 저변을 넓히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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