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 본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하고 평생 소외된 이웃과 민주주의를 위해 봉사한 고 조비오 신부의 생가터를 방문해 민주·인권·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조비오 신부는 본량동 북성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본량초 제13회 졸업생이다.
이번 방문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이 조비오 신부의 삶과 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조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임동규 학생은 “조비오 신부님은 5 18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훌륭한 선배님이라고 배웠다”며 “직접 생가터에와 보니 잡목과 잡초만 무성한 채 흔적만 남아 있고 안내판 하나 없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보존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량초는 이번 생가터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주먹밥 나눔, 사적지 탐방 등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량초 김정우 교장은 “본량지역은 한말 의병활동과 5·18민주화운동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걸고 앞장서신 분들이 많은 의향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공동체정신을 계승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