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2026. 키르기스스탄 교원 초청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연수 개강식을 개최하고 양국 간 본격적인 교육 교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7월 키르기스스탄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첫 실질 협력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파라과이 교육정보화 사업을 장기간 지원해왔으며 현지 교육 인프라 수준 향상에 따라 올해부터는 새로운 교류협력국으로 키르기스스탄을 선정해 교원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와 현지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 협력 체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사업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 운영된다.
연수에는 무줄마노프 멜리스벡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초 중등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2명과 선도교사 20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과 충북미디어교육센터, 도내 AI 디지털 활용 선도학교 등을 방문해 피지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교육, 인공지능 도구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수 학습 방법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충북 교사 국악 동호회 소리마루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김태형 충북교육감 권한대행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 차중찬 APEC 국제교육협력원장 등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양국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태형 충북교육감 권한대행은 “디지털 교육의 가치는 새로운 기술을 학교 현장에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 더 많은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국이 교육을 중심으로 더욱 깊이 협력해 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협력국 현장에 노트북 등 디지털 기초 인프라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충북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을 통한 온라인 멘토링과 수업 사례 공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