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침수 피해 예방 골든타임 지킨다…24시간 수방체계 가동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

    by 편집국
    2026-05-14 06:30:55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올해 강우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 발달한 저기압과 평균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구는 철저한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수방장비·취약지역 점검 마치고 24시간 대응 구는 13개 실무반과 22개 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기상 상황과 재난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침수 취약지역 현장 대응과 주민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수중펌프, 엔진양수기 등 수방장비 1124대를 확보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모래마대 9000여 개를 전진 배치했다.

    이동식·휴대용 차수막 940여 개를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해 지하주차장 등 사유시설 침수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12일에는 동 주민센터 수방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작동법을 교육하고 직접 시운전했다.

    이동식 차수막 설치·해체 훈련도 함께 진행해 실제 침수 상황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에게 침수방지시설 설치도 무료로 지원한다.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이 필요한 가구는 동 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재건축 공사장, 사면, 하천시설물 등 침수 취약지역 59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빗물펌프장 8개소와 수문 12개소는 전문업체와 합동 점검했으며 한강 나들목 육갑문 3개소도 시운전을 마쳤다.

    침수경보 기준 강화해 대피 안내 앞당긴다 올해는 도로 침수경보 발령 체계를 개선했다.

    침수예보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침수경보는 상황판단회의를 열 수 있는 정량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기존에는 CCTV 확인과 순찰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할 때 침수경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현장 확인 이후 경보를 내리면 주민 대피와 차량 통제 안내가 늦어질 수 있어 사전 대응 기준을 보완한 것이다.

    침수예보는 기존과 같이 15분 강우량 20mm와 1시간 강우량 55mm가 동시에 충족되거나, 15분 강우량 30mm 이상, 도로 침수심 15cm에 이르면 발령된다.

    침수경보는 1시간 강우량 50mm와 3시간 강우량 90mm 이상이거나, 1시간 강우량 72mm 이상일 때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발령 여부를 결정한다.

    경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경찰과 협조해 차량 통제와 주민 대피를 함께 추진한다.

    스마트 맨홀 수위계 80개소로 침수 위험 실시 간 확인 침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스마트 맨홀 수위계 모니터링 시스템도 확대했다.

    2024년 맨홀 수위계 48개소를 설치한 데 이어 2025년 32개소를 추가해 현재 총 80개소에서 실시 간 수위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수위계는 센서로 맨홀 수위를 자동 측정하고 주의·경계·심각 단계별 상황 전파 메시지를 발송한다.

    구 재난안전과와 동 주민센터 등 유관 부서가 통합 상황관리 시스템으로 현장 상황을 함께 확인해 골든타임 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빗물받이 전담반 95명, 취약지역 현장 투입 침수 예방의 핵심 시설인 빗물받이 관리도 강화한다.

    강남역, 대치역사거리, 선정 릉 등 구에서 정한 5개 취약지역에는 빗물받이 특별전담반 5개조 15명을 배치한다.

    영동시장, 역삼초등학교 주변 등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49개 취약지역에는 동 주민센터 빗물받이 특별전담반 30개조 80명을 투입한다.

    호우주의보 발령 등 비상 1단계에 들어가면 35개조 95명이 현장에 출동해 빗물받이를 순찰하고 정비한다.

    도로 침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하고 경찰과 협의해 교통 통제에 나선다.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동행파트너 제도도 운영한다.

    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5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통·반장, 인근 주민 등 총 16명의 돌봄 인력을 지정했다.

    가구당 담당자 3명을 배정해 침수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하고 대피를 지원한다.

    강남역·대치역사거리 배수 성능 보강 하수시설물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노후 하수관 정비, 하수도 준설,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 등 수해방재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인 선릉역, 도곡역 일대 등 10개소에 연속형 빗물받이 2969m를 신설해 배수 성능을 높였다.

    또한, 하수 역류 때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도 현재까지 4440개소에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설치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발 앞선 예방이 가장 강력한 대책”이라며 “24시간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수해에 강한 안전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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