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혼자사는 어르신의 냉장고에는 오래된 반찬이 남아있고 끼니를 거르는 일이 반복된다.
단순한 식사 문제가 아닌 건강과 위생, 그리고 고립의 문제까지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남원시 금동이 ‘생활밀착형 복지’라는 해답을 내놓았다.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4월 23일 금동휴먼시아 공동체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기 나눔,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월1회 추진하는 사업으로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 30가구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금동 부녀회장, 통장, 그리고 맞춤형복지팀이 한마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통합 돌봄형 복지사업’ 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엄마표’반찬 4종 세트 관내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 주방에 모여 대상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영양 만점 반찬 4종을 직접 정성껏 조리했으며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음식이 아니라 따뜻한 안부를 묻는 마음을 담아 각 가정의 문 앞까지 정성을 전달했다.
반찬 지원을 넘어 ‘냉장고 위생’까지 확장된 복지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반찬 배달 방식을 넘어,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이웃살핌형 복지’를 실천한다.
봉사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묵은 식재료를 정리하고 냉장고 내부를 깨끗이 세척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생 문제까지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식생활 개선과 청결한 주거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어르신들의 삶에 쾌적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금동이 함께 한다”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이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위로가 되고 깨끗하게 단장된 냉장고가 어르신들의 쾌적한 일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금동은 주민과 함께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