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9일 관내 번개탄·농약 판매업체와 자살 수단 통제를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자살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번개탄과 농약의 판매 행태를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관내 업체와의 협약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강상면 세월상회, 한라농약사, 강하면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강하점, 옥천면 신복슈퍼 등 4곳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협약이 유지되고 있는 업체는 총 39곳이다.
국가데이터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국 자살 사망자는 수단별로 목맴, 추락, 가스 중독, 농약 중독 순으로 나타났다.
양평군 또한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가스 중독 비율이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과거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도는 2015년부터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도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번개탄뿐만 아니라 농약 판매업체도 함께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운영하고 있다.
협약업체는 지역주민에게 번개탄과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구매 시 용도를 확인해 자살 수단으로의 오남용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구매자의 자살 위험 징후를 발견할 경우 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협약에 참여한 업주들은 “협약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살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센터는 읍면 단위의 다각적인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대응 방법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낙영 센터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판매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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