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시설원예농가 전기안전 첫 점검 (김해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농업시설의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설원예 농가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인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관내 채소, 화훼 재배농가 12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설하우스 화재는 매년 전기적 요인 등으로 반복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소중한 영농 현장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설원예 주산지를 중심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점검을 의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비닐하우스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정통한 지역 전기안전업체와 협력해 점검했다.
이로써 점검 단가를 기존 25만원에서 10만원 수준으로 60% 이상 낮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점검 대상을 당초 계획했던 44개소에서 약 2.7배 많은 120개소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전기안전 혜택을 제공했다.
농가들은 전기안전의 중요성과 사전점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시는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전기시설은 농가의 자발적인 개선 조치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성 확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첫 점검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전기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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