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 대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서

    제96회 춘향 진에 김하연 양

    by 편집국
    2026-05-01 14:06:07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 대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서 (남원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대표 지덕체예를 겸비한 전통미인이 제96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남원시는 지난 4월 30일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하연 양이 춘향 진으로 뽑혀 춘향 정신을 겸비한 당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국제 대회로 바뀌어 치러진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는 올해 국내외 참가자 총 36명이 본선에 오른 가운데 특히 올해 대회는 춘향의 기품과 지성, 문화적 감수성, 세계와 소통하는 매력을 함께 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져 춘향선발대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영예의 ‘진’은 참가번호 17번 김하연 양이 차지했다.

    김하연 씨는 단아한 자태와 지성미를 겸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에는 참가번호 22번 이소은 양이,'미‘에는 참가번호 36번 리나 양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정에는 김도현 양, 숙 김서원 양, 현 이현아 양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외에도 춘향제의 가치를 전파할 특별상인 글로벌 앰버서더에는 엘로디 유나 불라동 양과 안젤라 보셰네 양이 각각 선정됐다. ’ 기업후원상 ‘은 강민선 양, 김민주 양이 공동 수상했다. 동료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우정상 ‘은 조유주 양 에게 돌아갔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앰버서더상 2인, 기업후원상 2인은 남원시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진다. 10명의 수상자들은 2일 오후 1시 30분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가 주최,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의 대전으로 1950년부터 시작해’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지난 2024년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확대됐으며 수상자의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대회 일정을 행사 첫날로 조정하고 외국인 참가 대상 확대, 연령 제한 완화 등 세 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남원 시민과 관광객이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 36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본선은 참가자들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 스토리텔링형 자기소개, 춘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무대 구성으로 주목 받았으며 축하공연과 어우러져 춘향제 대표 콘텐츠다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본선 진출자들은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무대역량은 물론 남원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춘향‘의 의미를 함께 만들어 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심사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넘어 품격과 표현력, 글로벌 소통 역량, 문화적 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의 정체성과 시대성을 함께 담아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대회는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춘향제가 전통을 넘어 글로벌 k-컬처 축제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도 “올해 대회는 춘향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춘향선발대회가 춘향제 100년을 향한 대표 문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향 진 김하연 양 인터뷰 ’ 진‘김하연, “소통하는 앰버서더로 남원 알릴 것”“무용을 전공한 저에게 춘향제는 단순한 미의 대전이 아닌, 지덕체예를 겸비한 춘향다움과 전통미를 추구하는 최고의 미의 대전이다. 그런 춘향선발대회에서 춘향 진의 영광이 제게 주어져 너무 기쁘고 행복한다. 제96회 춘향제의 꽃, 춘향 선발대회에서’ 진‘의 영예를 안은 김하연 씨가 남원을 알리는’춘향 앰버서더‘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회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하연 씨는”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첫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여유로운 태도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본인의 강점으로 ’소통 능력‘을 꼽았다. 김 씨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즐겨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고 현재는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런 친근함을 바탕으로 남원시민과 관광객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무용을 전공한 재원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홍보 활동에 적극 녹여내겠다는 계획이다. 김 씨는 ”무용을 통해 배운 풍부한 표현력과 아나운서 준비로 다져온 정확한 전달력을 결합해 남원의 문화 자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알리겠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춘향 앰버서더’로서 남원시의 공식 행사와 대외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공공외교의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남원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만큼, 방송과 외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춘향 미 리나 양 인터뷰 “한국의 온전한 구성원으로서 남원의 아름다움 알릴 것”제96회 춘향제에서 역대 최초의 ‘글로벌 미’로 선발된 리나 씨가 남원시 홍보대사로서의 포부와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나 씨는 어릴 적부터 여러 나라의 언어를 접하며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매료됐고 약 7~8년 전부터 미스춘향 대회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거주하며 현재 경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녀는 스스로의 의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미’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리나 씨와의 일문일답 정리. Q. 춘향제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언어를 공부했는데, 한국어 특유의 예쁜 어감에 이끌려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운 7~8년 전쯤 미스춘향 대회를 처음 알게 됐고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Q.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인데, 사투리도 구사하나. “조금 할 줄 안다. 가끔 서울 친구들을 만날 때 자연스럽게 섞어 쓰기도 한다”Q. 글로벌 부문 참가자가 ‘미’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화제다.

    본인이 생각하는 ‘미’의 의미는?

    “내가 생각하는 ‘미’는 단순히 외모의 화려함이 아니라 마음의 아름다움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남원의 따뜻한 감성과 여유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며 그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Q.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맞다. 졸업 후에도 계속 한국에 머물며 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모님께서도 나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신다. 나에게 귀화는 단순히 국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의 뿌리를 간직한 채 한국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영원한 약속과도 같다”리나 씨는 인터뷰 내내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향후 그녀는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에 남원의 가치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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