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시원한 안개로 더위·먼지 잡는다… ‘쿨링포그’ 가동해 도심 속 시원한 휴식 공간 제공 (광명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명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오는 5월 1일부터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 증발냉방장치를 다시 가동한다.
증발냉방장치는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특수 노즐로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의 미세 안개로 분사하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분사된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약 3~5 낮추며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7일 시스템 점검과 정수 필터 교체, 노즐 세척을 마쳤다.
올해 운영 기간은 5월부터 9월까지다.
유동인구가 많은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 동측에 기둥 형태 4개, 관 형태 12개 등 총 16개의 쿨링포그를 가동한다.
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3분 가동 후 1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한다.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증발냉방장치는 옷이 젖지 않으면서도 즉각적인 냉각 효과를 제공해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지난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설치한 뒤 철산 로데오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증발냉방장치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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