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수산물, 올해 1분기 역대급 수출액 6,817만 불 달성



    by 편집국
    2026-04-29 13:27:29




    해양수산국정례브리핑 (경상남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 증가세와 미FDA위생 점검 성과를 발판으로 연간 수산물 수출 목표 2억 9,000만 달러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는 신흥시장 개척과‘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가동해 원물 중심의 수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면세유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민생 대책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년동기 대비 31.3%급증…일본 굴 수요 증가, 김 제품, 고등어 등 수출 급증

    올해 1분기 경남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증가한 6,817만 불로 이는 연간 목표액 2억 9천만 불의 23.5%를 달성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주력 상품인 굴·김·생선묵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등어와 청어 등 수출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굴’은 일본 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4%증가한 1,9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 또한 기존 일본·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와 가나 등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이다.

    최근 완료된‘미FDA지정해역 위생 점검’에서도 경남도의 철저한 관리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오는 6~7월 최종 결과 발표 이후 공인된‘글로벌 안전성’을 앞세워 대미 수출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육성 및 수출 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목표치를 9%상향 조정하고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원물 중심의 수출 구조를 탈피해 밀키트와 가정간편식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굴과 가리비를 시장 다변화의 핵심 전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굴은 유럽·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가리비는 베트남 등 동남아와EU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춘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병행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HACCP, ISO, ASC·MSC등 국제 인증 취득을 전폭 지원한다.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수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예산 확대를 통해 경남 수산업의 기초 체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수출 활로 넓히는 창업투자 지원…전통적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

    경남도는 이러한 수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경남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 판로 개척까지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나아가 기능성 수산식품과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 청년 어업인 육성을 통해 전통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블루푸드’ 수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한 면세유 지원 등 어업 경영 안정화 총력

    도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더불어,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어업인 지원에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제 1회 추경을 통해 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소형어선 유류비 지원’규모를 총 2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내 연안 7개 시·군의 10 톤 이하 면세경유 사용 어선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어업용 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지원’및 수협중앙회의 ‘어업인 생활자금 지원’ 사업과 연계해 어업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향후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에는, 제 2회 추경을 통해 지원 대상을 근해 어선 및 휘발유 사용 어선까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며 어구·어망의 수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어선·어선원 보험료 납부 기한 3개월 연장’ 제도를 적극 홍보해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 촉진 행사 강력 추진…민생경제 안정 도모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추경으로 확보한 300억원을 투입해 대형마트·온라인몰 등 45개 사와 함께 대중성 어종 및 제철 수산물을 20~30%할인 판매하는 ‘수산물 상생할인’행사를 연다. 또한, 당초 명절에만 운영할 예정이었던‘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오는 6월에 추가로 시행해 민생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경남도도 기존 소비촉진 예산 4억원을 신속히 집행하고 상생할인 공모 선정 예산 2억 2천만원을 조기 교부해 가격 안정에 주력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 도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 ‘e경남몰’및‘GS모바일홈쇼핑’과 연계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수산물 소비는 활성화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하면서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우리 수산물이 가진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며 “확보된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동력 삼아 연간 수출 목표 2억 9,000만 달러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면세유 지원과 소비 활성화 등 어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행정에도 총력을 다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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