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내 유해 자연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을 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금오공과대학교, 퓨리바이드(주)와 공동으로 국산 흡착제 및 수처리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연구 성과를 해당 분야 상위 20% 이내의 국제 SCI급 학술지인‘Journal of Environmental Chemical Engineering’과 ‘Groundwa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연이어 게재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기창 연구사는 국산 수산화알루미늄 미세입자를 활용한 공정을 설계하고 우라늄 제거 메커니즘을 규명해, 고농도 우라늄을 먹는물 기준보다 훨씬 낮은 2 L 수준까지 저감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제거 효율을 99%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해 우수한 처리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는 금오공대 이원태 교수팀의 머신러닝 기술이 접목되어 제거 효율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며 공정 최적화를 지원했다.
또한 수처리 전문업체인 퓨리바이드(주)와의 협력을 통해 흡착제와 수처리 공정 기술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사업화 기반도 마련했다.
지하수 내 우라늄은 장기간 섭취 시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연 발생 물질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 자동화가 가능한 지능형 수처리 시스템의 실용화와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과 대학, 기업이 협력해 도출한 실질적인 기술 혁신 사례”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 성과는 Elsevier에서 운영하는 논문 원문 제공 플랫폼인 ScienceDire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