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 금속가공 공장 긴급 점검… 화재위험 142건 개선 (경상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산업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도내 금속가공 공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 금속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방고용노동청 및 시·군 건축·안전 부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 실시 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금속 관련 시설 1466개소 중 화재 위험도가 높은 290개소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장 △2022년 건축법 개정 이전 건축물 △절단·단조 등 화재 위험 공정을 보유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290개소 중 104개소에서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 등 총 142건의 보완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경보설비 및 피난구조설비 등 소방시설 분야 120건과, 불법 증축 및 안전관리 미흡 등 건축·행정 분야 22건이 적발됐다.
소방본부는이 중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조치명령 등 엄정 조치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82건은 신속히 시정 조치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단속에 그치지 않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 컨설팅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화재 초기 대응 요령 교육 △현장 맞춤형 소방훈련 △작업환경 개선 방안 제시 등으로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금속가공유와 분진을 취급하는 공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산업현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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