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양평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양평군은 지난 16일 관내 3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을별 맞춤형 인지건강 환경 조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의미한다.
양평군은 2018년 청운면 용두1리, 2019년 강하면 운심1리·운심2리를 지정해 현재까지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공공·민간기관 관계자와 마을 대표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되며 연 2회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매선별검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현황 △경로당 비치 교구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군은 지난해 하반기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경로당 비치 교구 활성화’의견을 반영해 단순 교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교구별 활용 매뉴얼을 제작·배부하고 현장 방문 교육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교구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최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교구 활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어르신은 “매뉴얼 덕분에 교구를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치매선별검사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달된 주민 의견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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