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언동초,“복도 대신 빈백에서 힐링” 꿈과 쉼이 있는 ‘틈새교실’인기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언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대기 시간 확보와 질 높은 휴식을 위해 운영 중인 도서관 내 유휴 공간 ‘틈새교실’ 이 학교 공동체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틈새교실 운영 전에는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복도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도서관의 활용도는 저조했다.
이에 언동초는 도서관 내 유휴 공간을 아늑한 휴식처로 조성했다.
그 결과, 현재 하루 평균 25명 내외의 학생들이 이 공간을 알차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틈새교실은 바닥 난방 시설을 완비하고 푹신한 빈백을 배치해 학생들이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정규 수업 종료 직후에는 이용을 위해 대기 줄이 생길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명소로 꼽힌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놀이와 휴식을 즐긴 후 개인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또래 간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있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자가 상주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는 자녀를 학교에 맡긴 학부모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도서관은 조용히 책만 읽는 곳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보드게임도 하고 편하게 누워 쉴 수 있어서 매일 오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언동초등학교 김현미 교장은 “쉼을 통해 아이들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대기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재충전함으로써 다음 학습을 위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