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생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서울 송파구는 숲 해설가가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숲 산책’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단지 내 자연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해설가가 동행해 조경 수목과 야생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우리학교 숲 아카데미’ 가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대상을 주민까지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학교 중심 생태교육을 주거 공간으로 넓힌 것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4월에는 헬리오시티와 포레나송파에서 시작해 5월에는 송파파인타운13단지와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1차까지 이어진다.
주말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 진행된다.
단지 내 산책과 함께 손수건 풀꽃 물들이기, 봄을 알리는 로제트 식물 찾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지 안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보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공간’ 으로 확장한 시도다.
송파구는 공원·호수·하천 등 녹지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정원도시 송파’조성과 연계해 생활권에서 자연을 체감하는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해당 아파트 단지 입주민으로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주말 여가 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일상적인 산책로가 생태 학습 공간으로 바뀌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아파트 단지 내 안내문 QR코드 또는 담당 부서 전화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