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건국대와 ‘미술치료’ 운영 …치매 어르신 기억 깨운다 (송파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과 협력해 ‘마음을 그리는 미술정원’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자와 고위험군, 치매 가족 등을 대상으로 송파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과 가족실에서 올한 해 동안 진행한다.
총 5개 반으로 운영하며 반별 5명에서 최대 12명이 참여한다.
구는 지난 4월 7일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상자 맞춤형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대상 심리 지원 등이 담겼다.
특히 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한 석사급 전문 인력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구성했다.
인생 그래프 그리기, 리즈 시절 콜라주, 명화 재구성, 점토로 감정 표현하기, 색모래 작업 등 손으로 만지고 색을 고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억을 떠올리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말로 표현이 어려운 치매 환자도 색과 그림으로 자신의 상태를 나타낼 수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여러 사람이 함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활동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한 집단 상담과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간병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미술 활동을 통해 덜어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및 검진 문의는 송파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기존 인지 및 운동 중심 프로그램에 미술치료를 더해 치매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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