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 벚꽃 구경 대신 봄맞이 홀몸노인 세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전개 (영동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이 벚꽃 구경 대신 마음의 꽃을 피우기 위해 휴일을 이용해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 봄맞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위생 상태가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우송 집배원은 휴일을 반납하고 직접 환경 정리에 나섰으며 거실 도배와 장판 교체, 외부 페인트 도색, 싱크대 호스 및 밸브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집’ 이라는 공간은 포근함과 따뜻함, 안락함을 떠올리게 하지만, 일부 취약계층에게는 열악함과 불편함, 절망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주거환경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우송 집배원은 우체국 집배 업무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청소와 반찬 나눔, 집수리 지원, 생필품 전달, 연탄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사랑의 전도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양강면 국촌리에 거주하는 장 할머니 댁을 찾아 대대적인 집수리를 진행했다.
장 할머니는 오랜 기간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해 왔으며 매일 방문하는한 집배원을 아들처럼 의지해 왔다.
이날 한우송 집배원은 생활 폐기물 정리부터 도배, 장판 교체, 외부 도색, 싱크대 호스 및 밸브 교체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한우송 집배원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봉사에 필요한 비용도 금연을 통해 아껴 모은 자비로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영동우체국의 ‘사랑의 전도사’ 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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