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선비의 지혜’를 일상으로. (영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주시가 인문학을 일상에서 즐기고 실천하는 ‘인문도시’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의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2025년부터 3년간 추진 중이며 선비정신과 한의학을 결합한 영주만의 인문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2차년도 사업은 ‘호혜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선비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조명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6일 영주문화원에서 ‘유의, 허준’강좌와 ‘부용향 향낭 만들기’체험을 시작으로 3월 25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AI 시대 선비정신의 힘’강좌와 ‘한방차’체험을 운영했다.
현재까지 14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영주의 역사와 인물, 선비정신, K-의학을 아우르는 강좌와 함께 시민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진다.
4월 18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 ‘부용향 향낭 만들기’5월 23일 선비도서관 ‘천체관측’6월 15일 노인복지관 ‘선비체조’7월 4일 선비도서관 ‘영양경단 만들기’ 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영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을 운영한다.
문수초를 시작으로 금계중, 평은초 등 6개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부용향 향낭 만들기’체험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는 ‘선비한의원 선비한약방’도 운영한다.
맥 짚기 체험, 체질 상담, 부용향 향낭 영양경단 만들기 등 전통 한의학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10월 말 예정된 인문주간에서는 개막식과 토크콘서트, 인문 강좌 체험,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인문학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시민의 삶 속에 인문학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선비정신에 담긴 나눔과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문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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