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도는 4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기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던‘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확대된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매월 1 3주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과 연계해 문화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무주,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9개 시 군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주 산골마을 극장, 진안 농촌마을 영화 상영, 순창 산골 음악회, 고창 농악 한마당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가 주민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2 4주차에는 도내 85개 문화시설이 참여하는 릴레이 문화행사가 운영된다.
각 시설은 여건에 맞춰 수요일을 중심으로 저자 초청 강연,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 도서관의 독서 체험과 작가 강연, 군산 근대문화유산 무료 관람, 남원 김병종미술관의 체험형 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거점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확대 시행 첫날인 4월 8일에는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남원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 체험 및 미술 전시회가, 김제에서는 풍물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정읍과 진안 등에서는 취약계층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무주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는 이번 확대를 통해 한옥, 한복, 한지 등 전통자원과 판소리, 농악 등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문화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문화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도 문화관광재단의 총괄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도 높일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문화 소외지역 해소와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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