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면행정복지센터와 서면주민자치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면 서상게이트볼장 및 노을 길 일원에서 ‘제2회 노을 서면에서 봄’행사를 개최한다.
서상항을 붉게 물들이는 금빛 노을과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면의 4월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엮은 노을, 함께 피운 서면의 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동체 축제로 한층 진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주도형 로컬 브랜드 축제로서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프로그램별 책임 운영제를 통해 주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이끌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운영 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와 지역을 잇는 공감의 장으로서 보물섬 남해FC 학생, 성명초 학부모, 노인대학생, 다문화 가구, 자매결연 도시인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까지 참여해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연결의 플랫폼'을 구현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진행되는 '노을길 건강걷기'는 약 5.2km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을 체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서면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들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가 펼쳐진다.
서면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경품을 받는 '서면 방문 사진 자랑대회', 흙의 온기를 손으로 느끼는 도자기 공예와 가훈 쓰기, 달고나를 만들며 외국어까지 배우는 이색 프로그램 '랭기지 달고나', 참여자들이 함께 한 페이지씩 채워가는 공동 아카이브 노을, 한 권의 책이 되다,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노을 타임캡슐', 사진 서양화 등 작품을 감상하고 자유롭게 낙서도 남길 수 있는 ‘마음대로 그려 봄’등 기획전시 공간까지, 서면의 하루가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 찬다.
오후 1시부터는 메인무대에서 낭만 버스킹이 시작된다.
서면 노인대학 합창단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를 시작으로 7080 포크송 남녀 혼성밴드, 국악 공연, 자매결연 도시 여수 방문팀의 무대가 이어지고 깜짝 마술 공연이 웃음꽃을 피운다.
노을이 드리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3시 30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노을가요제'가 막을 올린다.
마을별 대표들의 열창과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서상항 노을이 가장 붉게 타오르는 오후 6시 50분, 모두 함께 '붉은 노을'을 부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심사 발표와 시상도 노을 속에서 이루어져, 축제의 여운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서면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가장 큰 가치”며 “노을과 봄,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서면만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주차장은 서면 서상리 1316-8일원에 마련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