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태안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되는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예방 대비 대응 전 단계에 걸친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약 182만명 방문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육상 공중 해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행사 전 단계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태안, 서산, 보령 지역 숙박시설 등 소방대상물 361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안전점검 추진 중이며 2227개소 62%에 대한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 대상 중 불량이 22개소에 대해 박람회 개최 전 개선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일 박람회 행사장 내 건물화재와 인파사고를 대비해 실전형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해 대응능력을 높이고 행사기간 중 즉각 대응이 가능한 현장 중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안 입지 특성을 고려해 인근 도로의 교통정체가 발생해도 긴급환자를 인근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헬기를 상시 대기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했고 해상으로는 해경 함정을 활용해 방포항 몽산포항으로 연계 이송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비상벨 기반 원터치 긴급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행사장 어디서든 사고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도착시간을 1분 이내 목표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이동형 119구급대'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동형 119구급대는 전기카트를 활용해 행사장 내부 혼잡 구간에서도 신속하게 환자가 있는 곳으로 접근해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 하고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호선도 소방본부장은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육상, 공중, 해상을 연계한 입체적 대응체계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단계 안전관리를 통해 단한 건의 인명사고가 없도록 안전한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