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은 4월 3일 일산서구청에서 고양시 가좌 대화마을 인근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악취 저감 대책과 농가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완규 의원을 비롯해 고양시 김수진 의원, 경기도 축산정책과, 고양시 기후에너지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축산농가 악취 문제와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는 양돈농가 4개소와 양계농가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시는 악취 발생 원인 분석과 대응을 위해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을 추진하고 환경개선제 투입 및 악취 측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약 6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농가 경계지역에서 악취 농도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농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완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악취 문제는 단순히 데이터를 쌓는 것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냄새를 줄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현재 악취 저감 시설이나 환경개선제 지원 사업의 경우 농가 자부담 비율이 포함되어 있는데, 농가가 부담을 느껴 사업 참여를 꺼리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악취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악취를 줄일 수 있는 환경개선제 지원과 시설 개선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악취예방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에 안개분무시설 설치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이미 오랜 기간 악취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어 왔다"며 "가좌마을과 대화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