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옥천군 주민자치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농어촌기본소득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일소공도 구자인 소장이 ‘한국 농촌 읍 면자치의 4대 당면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 소장은 국민주권정부의 주민자치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자치계획 수립 경로 농촌형 주민자치회 구성 실행법인 설립 및 운영 읍 면 행정개혁 방안 등 농촌 지역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4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노승복 센터장이 ‘읍 면 주민자치에 기반한 농어촌기본소득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노 센터장은 청양군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와 실행법인이 기본소득과 연계될 때 형성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와 중간지원조직의 필수적 역할을 강조했다.
강의 후 진행된 실습 및 발표 시간에는 구자인 소장의 주도로 읍 면별 테이블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자치계획 반영 방안 주민수요 발굴 및 주민총회 의결 절차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로서의 실행법인 설립 방안 기본소득 연계 2개년 일정 계획 등을 직접 수립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 내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실행법인’을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마지막 종합정리 시간에는 옥천군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과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군 차원의 제도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실행 계획을 논의하며 자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어촌기본소득과 실행법인이라는 새로운 자치 모델을 읍 면 실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실습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옥천군 주민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