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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자료 양양교육도서관 2025년 북마당 운영 (강원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양양교육도서관은 12월 6일 양양 군민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행사 ‘북마당’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책과 전시, 체험을 연계해 △전시 마당 ‘그림의 뜰’ △체험 마당 ‘알바트로스와 꿈의 숲 만들기’, ‘SOS! 알바트로스의 그림 메시지만들기’ △독서 마당 ‘익명의 그림책 친구들’, ‘알바트로스의 발자국 챌린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주요 행사로 신유미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작가의 피아노 연주와 낭독으로 ‘괜찮아요, 알바트로스’를 감상하며 작품이 주는 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북마당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행사와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신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양양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김승아 관장은 “책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고성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초계종합교육센터에서 ‘2025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고성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대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재교육원 학생 17명이 1년 간의 탐구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창의적 탐구 성과를 학부모 및 교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산출물 발표대회는 수학·과학통합 A·B반 학생들이 ‘실생활 속 과학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탐구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질의응답과 상호 토론을 통해 탐구 역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영재교육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실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홍성봉 교육장은 “스스로 탐구하고 배우는 경험이 미래의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추진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개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직업계고인구정책’과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를 알리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직업계고인구정책’의 경우, 한국소방마이스터고와 강원애니고를 우수사례로 들며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전교생 205명의 56%인 115명이 타시도에서 전입해 재학 중이다. 강원애니고는 전교생 175명 중 53%인 92명이 타시도 학생으로 높은 인구 유입을 보였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타시도 학생 1천명 유치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는 학생들의 취업과 대학 진학에 있어 압도적 실적 달성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직업계고 학력 향상 TF팀’을 발족하고 타시도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를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에 적용해 학생 선호도가 높은 취업은 물론 전공과 연계된 상위권 대학 진학도 모두 충족시키는 이른바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예컨대 상주공업고는 지난해 기술직 공무원을 무려 43명이나 합격시켰다. 최근 10년간 합격한 인원은 247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지난해 서울대 8명, 카이스트 3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13명 등 학생 77%가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4개 분야 4개 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항공 분야-한국항공고등학교 국방 분야-국방과학고등학교 산림 분야-산림과학고등학교 세무·금융 분야-세무금융고등학교이며 세무금융고의 경우 전국 최초로 부동산공인중개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발표된 4개 학교는 모두 인구소멸지수가 높은 지역에 있고 대규모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감 공약과 연계된 학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구소멸지역의 구원투수가 될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교육부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활용한 자율권 및 독립성 강화 학교장 공모제 운영 및 권한 강화 학급당 학생 16명의 소수정예 기술인재 육성 원거리 학생 지원을 위한 직업계고 온라인 포털 구축 타시도 학생 유치를 위한 최신식 기숙사 신축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최첨단 실습실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이스터고 운영비 교부 등 총 19가지의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방만한 운영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5년마다 철저한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판단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신입생 충원율 우수 기업체 취업률 전공 연계 상위권 대학 입학률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실적이 부진한 학교는 지정 해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고 인구소멸지수가 높은 지역의 새로운 해법이 될 전망이다”며 “4차산업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학생·학부모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국 최우수 특화형 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미래형 글로벌 기술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사랑의 헌혈 동참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도교육청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 혈액 수급 사정 개선과 사회적 연대의 공감대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 행사 당일 건강검진 후 헌혈을 진행했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원들이 헌혈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고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초등학교 학생평가 현장 지원단 워크숍 운영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초등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문성 향상 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초등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은 일선 초등학교에 발 빠르고 질 높은 현장 지원을 위해 지원청별로 추천받은 지역지원단원과 도지원단 40명으로 구성된 교원 평가 전문가 그룹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명 평가 전문가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피드백’ 강의를 시작으로 공주교대 박일수 교수의 ‘성취기준에 대한 모든 것’ 충북 사직초 교사 이기옥의 ‘학생평가 컨설팅, 어떻게 시작할까요?’로 진행된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초등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워크숍 운영으로 초등학교 학생평가에 대한 보다 질 높은 현장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학생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영월군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해 도시 학생의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모집하고 특색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도시에서 오는 농촌유학 학생·학부모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대상 학생 모집과 유학생의 교육 및 생활에 행정적 지원을 한다. 영월군청은 농촌유학 특색프로그램 운영 및 안정적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강원 농촌유학은 7월 10일부터 서울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영월, 홍천, 춘천, 인제, 횡성 5개 지역 10개교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농촌유학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1~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 2학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상·하반기로 운영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해 지자체 · 마을에서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학생이 학교 인근 농가에서 농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농가홈스테이형, 법인격을 갖춘 단체에서 활동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유학센터형의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지방소멸 위기,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며 서울 학생들이 강원 농촌유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자연친화적 생태감수성을 갖춘 미래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을 기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잇는 단단한 협력과 상생의 울타리가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이 강원의 생태환경교육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배움의 힘을 키워갈 것이다”며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타시도교육청과도 협력해 강원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국의 학생과 가정이 강원을 찾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학교공간조성사업 진행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도입교 1차 컨설팅’과 ‘2024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도입 설명회’를 실시했다.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도입교 1차 컨설팅’은 5월 15일 홍천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5일 도계고등학교까지 전체 11교를 대상으로 완료했다. ‘2024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도입 설명회’는 6월 28일 육민관고등학교에서 내년도 도입 희망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를 학점제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학교공간조성사업을 포함한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공간 조성 사업에 도내 일반고 84개교 가운데 67개교가 참여했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전까지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모든 학교가 고교학점제 도입 및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5일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초등학교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학교는 일주일 뒤인 7월 12일에 실시한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진단한 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 및 학교 교육력을 회복해 더 나은 강원교육을 구현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평가이다. 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에 대해 실시하며 초등학교 4학년은 영어 과목을 제외한다. 평가 범위는 이전 학년 2학기부터 해당 학년 6월까지 과정이며 해당 교과의 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진단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미도달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후, 12월에 향상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12월 향상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정지도 결과를 알 수 있게 되고 다음 학년으로 이어지는 전환기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지난해보다 진단 평가지와 학생 결과지가 더 개선된 만큼 보다 촘촘한 진단과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교육분야 특례에 대한 추진 방향을 자문하고자 “강원교육자치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교육자치 추진단은 지난 9월 특례안 우선순위 설정 및 연구, 논리 개발고도화 등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개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됐으며 각계 인사 및 도교육청 행정국장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3차 개정 준비에 따라 새롭게 발굴된 특례, 2차 개정 시 미반영된 특례에 대한 입법 필요성 및 중앙부처 대응 논리 제언 등 다양한 입법방안을 협의한다. 박옥녀 정책국장은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된 자율학교 운영 등 3개 특례가 충실하고 세밀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3차 개정을 위한 특례가 개정안에 담겨 진정한 강원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강원도 내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교관리자 교육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의 협력적 소통 및 공동체 역량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학습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다움상담연구소 채선기 소장의 ‘학교, 협력적 소통으로 연결하다’ 특강에서는 MBTI 성격 유형의 이해 상호협력적 관계에서의 소통 방안 등을 안내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주제 강연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톺아보기 2022 개정 교육과정 각론의 주요사항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 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연수에 이어 5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사 2차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 2차 연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각론에 제시된 교과 교육과정 설계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교사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과정 연수가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게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을 위한 2분기 통학차량 안전운행기록 점검 및 확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운영자 및 운전자, 동승보호자의 안전교육이수 유무 보험가입 여부 및 차량신고 정보 안전운행기록 확인 및 법규위반 유무 등 차량운행에 따른 안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진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3~4월에는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해 차량의 안전상태 및 구조·장치불량 등을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552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김선인 안전복지과장은 “비단 통학차량 안전뿐만 아니라 차량과 연계되는 학교교통안전 인프라의 전반적인 점검 및 확인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더 안심할 수 있는 더 나은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법인 광희학원의 임시이사 선임안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광희학원은 한중대학교가 회계비리 등으로 2018년 2월 28일에 폐쇄됨에 따라 관할청이 교육부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이관됐다. 2018년 4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같은 해 9월부터 회생절차를 개시했으나, 2019년 8월 19일에 법원으로부터 직권파산 선고를 받았다. 당시, 광희학원 소속의 동해 광희중·고는 법원으로부터 영업계속 허가를 받아 파산 종료 시까지 운영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으나, 법인의 파산으로 학교 경영의 중요한 사항 들을 결정할 경영 주체가 없는 상태가 이어지면서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임시이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임시이사 선임안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지만, 법률적인 쟁점이 해결되지 않아 의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파산한 학교법인에 임시이사를 선임한 사례가 없고 법원에 의해 선임된 파산관재인과 별도로 임시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파산법인이 재산과 관계없는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이사를 둘 수 있다는 취지의 법률 자문, 법무부 질의회신, 대법원 등기선례 등을 근거로 제시했고 지난 26일 제206차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학교법인 광희학원 임시이사 선임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로써, 학교법인 광희학원 파산 이후 경영 주체가 없어 혼란을 빚어왔던 동해 광희중·고는 공립화 전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임되는 임시이사는 9명이며 임기는 2년으로 동해 광희중·고가 공립화되기 전까지 활동하게 된다. 다만, 광희학원의 재산에 대해서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산관재인이 처리하게 되며 임시이사는 교직원 인사, 교육과정 운영 등 재산과 관계없는 법인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김범중 예산과장은 “이번 임시이사 선임으로 동해 광희중·고가 공립화되기 전까지 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부모·동문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