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2025학년도 2학기 개학과 함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염병 확산 방지 계획을 수립하고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7월말 기준, 표본감시 의료기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및 바이러스 검출률 모두 최근 4주 이상 증가세이며 호흡기 감염증 역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호흡기 감염병 증가추세에 따라, 개학 이후 학생 집단생활에서의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를 지원한다. 손씻기 습관화, 교실 환기 등 환경 소독 및 일상적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급식실, 화장실, 특별실 등 다중 이용 공간은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필요시 추가 방역을 진행한다.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관리 조직을 정비하고 단위학교별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 학교 방역물품 내역을 점검한다. 교육지역청과 도교육청 역시 대응반을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전 공무원은 감염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가정으로 배포되는 안내물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 건강관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예방대책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든든한 안전망이자,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4일간의 을지연습 시작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도교육청과 소속 교육지원청 직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2025년 을지연습은 18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유사시 교육행정 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도상 훈련, 주요 현안 토의, 실제 훈련’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교육청 자체적으로 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실습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오후 2시에는 도내 전 기관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날 신경호 교육감은 소양중학교, 오성배 부교육감은 홍천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드론 운용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최신장비 활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 교육청의 비상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도내 직업계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1 강원직업교육 업무추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직업계고-교육청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2021학년도 주요 업무에 대한 안내와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업교육의 주요 추진 과제인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학과개편,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직업계고 학점제 및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운영,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운영, 기자재 확충 및 실습실 안전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업무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의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에는 사전 접수한 질문사항과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질문과 의견을 받아 업무 담당자의 답변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요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 시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유튜브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며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주요 업무 담당자와 교사 1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선 직업계고와 도교육청 사업부서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가 도교육청의 직업교육 지원에 관한 상호 이해를 확대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학교현장의 이해를 높여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직업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5일 2021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총 284개교에 12억 7,9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예술동아리 97교, 예술드림거점학교 12교, 악기교육프로그램 105교, 교사예술교육자율기획 프로젝트 42교, 합창교육‘더불어하모니’28교 등 5개 분야에서 전년보다 18곳 많아진 총 284개교를 선정했으며 지원금액도 1억 3,400만원 늘렸다. 학생예술동아리 사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및 감상기회를 확대해 예술적 감수성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미술, 연극, 전통예술동아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해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방형 예술프로그램, 전교생 1인 1예술활동, 지역예술교사협의체 등을 운영한다. 악기교육프로그램 사업은 학생들이 누구나 한 가지씩 악기를 다루고 다양한 예술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악 앙상블, 밴드, 악기동아리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사예술교육자율기획 프로젝트 사업은 교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예술교과 간 융합, 예술교과와 타 교과 간 융합 등의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더불어 하모니 사업은 합창교육을 통해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온라인 합창페스티벌, 지역연계 합창공연, 사제동행 합창단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로 많은 학교에서 지원사업에 신청했다”며 “안전한 학교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4일 도내 4개의 공동실습소를 4차산업 기술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하기 위한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운영을 위해 강릉공동실습소-인공지능, 태백공동실습소-사물인터넷, 춘천공동실습소-스마트팩토리, 홍천공동실습소-소형건설기계와 드론 등 4차산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공동실습소를 개편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공동실습소를 선택한 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6월과 9월, 2달 동안 입소하는 학생들에게 정규 학점을 부여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매년 대상 학생을 늘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완전히 도입되는 시점까지 문제점을 보완해 완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내 3곳의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들에게 4개 공동실습소를 선택해 동시에 입소하고 정규 학점까지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동실습소에 입소할 수 있는 대상 학교 수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17개 직업계고 학생들만 교육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22교로 확대하고 2023년에는 모든 직업계고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내 일반고 학생들도 4차산업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겨울방학부터 공동실습소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어 이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매우 필요하다”며 “공동실습소를 4차산업 기술 습득의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점 인정 기관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학이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을 추진한다. 행복교육지구는 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예산을 공동 분담해 민·관·학이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가며 모두가 행복한 강원교육을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 태백과 화천을 시작으로 2021년 도내 18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은 도내 18개 시·군 행복교육지구별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교육지구별로 협력체제 구축, 혁신교육문화 정착 지원, 마을과 함께하는 돌봄과 배움, 맞춤형 성장 지원 등 성장지원 희망 분야를 신청 받아 도내 행복교육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서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행복교육지구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맞춤형 성장지원으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5층 의암실에서 계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총 7명으로 건설 기술자,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예전 건축사 사무소 대표인 김창기 위원이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06조 제2항에 의거 민간 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되어 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창기 위원은 강원도건축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 정책위원회, 춘천지방법원 민사 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계약심의위원회는 위원장 선출 이후 ‘2021년 제1회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총무과에서 심의 요청한 ‘강원도교육청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제공사업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관련 사항’을 심의했다. 김창기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2일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운영하는 도내 직업계고 12교를 대상으로 총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2014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 해 159명의 학생이 응시해 154명이 합격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도내 직업계고 12개교에서 21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실습재료구입비로 예산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해 원주의료고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시험에 100명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학교 중 우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원주의료고는 의공산업기사 자격증 이외에도 기계설계산업기사, 바이오 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과정 등을 추가적으로 신청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특성화고 졸업생은 일반 검정형 시험으로 취득할 수 없었던 자격을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통해 산업기사를 취득해 우수한 기술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위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자격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8일 강원지역 초등학생의 읽기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읽기유창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고 밝혔다. 읽기유창성은 한글해득 이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역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기유창성 지원 시스템’은 읽기활동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1~3학년 단계에 제공해 읽기부진을 해소하고 한글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읽기유창성 지원 시스템’개발을 위해 지난 해부터 전문기관 위탁 정책연구로 추진해, 1~3단계별 읽기자료 개발, 웹 기반 읽기진단 도구 개발, 읽기녹음 자료 개발의 광범위한 실행연구 등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표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읽기진단을 추진함으로써 강원도 학생들의 읽기발달의 경향성을 파악해 적용했으며 한글문해 전문교사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소재의 읽기자료를 개발하는 등 실제적인 읽기유창성에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결과물들을 산출했다. 무엇보다 웹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PC와 모바일로 학생들의 읽기연습이 가능하며 읽기자료와 음원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학교현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사 전용 로그인 방식과 오픈소스 방식을 병행함으로써 진단과 심층 지도는 담임교사에게만 권한을 부여하고 온라인 원격수업과 가정에서도 읽기연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운영에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읽기유창성 지원 시스템’은 2017년부터 추진되어 온 강원도교육청 한글교육책임제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글해득과 읽기향상을 공교육에서 책임있게 보장하는 체제를 마련해,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배움을, 선생님들에게는 가르치는 보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7일 온·오프라인 연계교육 일반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지원을 위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18,93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까지 단말기를 조기 지원해 원격학습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보급 완료 시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 수 대비 24.6%가 스마트 단말기를 보유하게 된다. 24학급 기준 도내 학교에서는 5학급이상 동시 수업이 가능해지며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되어 디지털교과서 실감형 콘텐츠 활용 등 학습공간 어디에서나 교육이 가능해진다. 또한, 2월말 학생들의 스마트 단말기 보유 현황 및 대여 신청을 파악한 결과에 따라 대여 가능한 스마트단말기 총 19,019대 중 9,494대를 학생들에게 대여해 줄 예정이며 향후에도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학생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원격 학습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의 흥미, 학습 여건 차이에 따른 개별 학습 성취도 등 개별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체제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7일 학생들이 스스로 학생조직을 구성하고 주도적으로 학생자치 활동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중·고·특수학교에 총 730부의‘학생자치활동 길라잡이’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활동 길라잡이’‘교복 입은 시민, 학생자치활동’은 학생자치활동의 이해, 학급 중심 학생자치활동, 학생회 중심 학생자치활동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 가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아 도내 중·고·특수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의 삶과 공공의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학생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으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학교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며 주체적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서 학생자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최근 스포츠 분야에서 학교폭력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학교운동부 폭력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스포츠 인권교육,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실질적인 인권보호를 위해 학생선수 상담 전담팀 운영, 인권 실태조사 및 고충처리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각종 교육은 학기당 1회를 의무화하고 연 1회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학교, 지원청,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고충처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 체제를 갖춘다. 학생 선수 상담 전담팀은 교감을 팀장으로 구성하며 월 1회 상담과 대회 출전 후 상담을 의무화했다. 또한,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숙사 운영은 그 기준을 엄격히 하고 폭력 가해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학교에 일반 기숙사가 있는 경우 별도의 운동부 기숙사운영은 금지되며 학교밖 선수 합숙소 운영도 금지된다. 운동부 기숙사는 통학시간 기준 편도 1시간 이상 학생만을 위해 운영하며 매년 2차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감에 대한 인권교육을 의무화한다. 21년 3월 1일 이후 발생한 사안부터는 가해자에게 학폭위 조치에 상응해 강화된 출전제한 조치를 적용한다. 1호, 2호, 3호는 3개월 간 출전이 정지되고 4호, 5호, 6호, 7호는 6개월 간 출전할 수 없다. 8호 처분을 받으면 12개월 출전이 정지되고 상급학교 진학에서 특기자 우선 배정을 받을 수 없다. 9호처분을 받은 학생은 선수자격을 박탈해 영구히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이밖에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조치들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부모는 운동부 지도자 및 교사에게 3만원 이하 식사도 제공할 수 없으며 학부모 부담 경비는 운영위원회 심의로 학교회계에 편입하고 결재를 거쳐 반드시 법인카드로 사용하도록 했다. 학교운동부 운영계획서 대회 출전계획, 예산 집행 상황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는 절차에 따라 연 3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운동부 지도자 비위에 대한 징계도 강화해 특히 성폭력이나 고의적 신체폭력은 비위정도에 관계없이 해고하도록 할 방침이며 징계 처분 시 관련자 의견서나 탄원서는 반영하지 않도록 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학교스포츠에 만연한 성적 지상주의의 폐해가 한꺼번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학생 선수들이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선수 이전에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