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일 직업계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수업을 할 수 있도록 실습실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용접이나 절삭 및 화학제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실습실 환경개선을 위해 2020년 5억 722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9억 4575만원을 지원한다.
작업환경측정은 목공, 선반·밀링, 용접, 납땜, 도장 등 실습 종류 및 교과군을 고려해 원주의료고 강릉중앙고 원주공고 춘천기계공고 춘천한샘고 홍천농고 등 6교 32실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학교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해 환기시설 설치 등 안전 환경 구축과 실습실 안전보호구를 지원하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습실 현장방문 점검 및 외부 전문가 안전현장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습에 참여하는 3학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비를 지원해 건강보호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실습 활동 중 다양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환경을 고려해, 실습실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