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영유아 학부모 대상 좋은 식습관 프로젝트 형성 영상 보급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 식습관 골든타임을 잡아라’를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은 도내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작했으며 영유아기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1분 25초로 영유아가 발달 특성과 감각의 민감으로 인해 편식할 수 있음을 밝히며 푸드 브릿지를 활용해 편식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푸드 브릿지 :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편식하는 음식을 단계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노출시켜 익숙하게 만드는 프로그램△가족이 즐거운 식사 시간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재료를 더해 제공 △그림책을 통한 식습관 기르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기 등 실천 중심의 내용을 담았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아이의 식습관은 영유아기라는 골든타임에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평생의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학부모가 영유아의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유아의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소는 ‘youtube.com/@실력다짐충북교육’ 이며 이번 영상은 향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교육 자료, 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교육도서관, 디지털 웹진 ‘Library Insight’ 제4호 발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3일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홍보를 위해 디지털 웹진 라이브러리 인사이트 제4호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웹진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도서관’ 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독서 콘텐츠와 도서관 소식을 담았다. 지식 지혜 책 코너에서는 김태형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추천한 ‘AI 이후의 세계’,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통찰과 ‘작은 차이의 힘’을 강조한다. 또한, 사서교사와 사서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 길잡이를 제시했다. 도서관 넘어 책읽기 코너에서는 원하나 작가의 칼럼은 이번 호의 핵심을 더한다. 카프카의 ‘변신’을 매개로 한 청소년 독서모임 사례를 통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임을 강조한다. 세상 나들이 코너를 통해 9월 독서의 달, 제13회 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통섭의 광장,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교육도서관 행사를 예고하고 읽는 즐거움 코너 내 김현지 SNS 서포터즈 활동기와 오예지 어린이 북클럽 참여기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도서관을 소개하며 책과 사람을 잇는 도서관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사서의 하루와 책 읽기의 가치를 담은 한림디자인고 학생 만화도 함께 수록해 재미를 더한다. 모두의 도서관 코너에서는 ‘보은교육도서관, 책봄을 품다’, ‘꿈을 키우는 대소초등학교 꿈심 도서관’을 소개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디지털 웹진은 책과 도서관을 단순히 알리는 소식을 넘어, 모두가 지혜를 나누고 성찰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과 사람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수소안전뮤지엄을 ‘충북온마을배움터 1호 품꿈성장터’로 지정하고 오는 10월 말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마을배움터 품꿈성장터’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수익자 부담 없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사업이다. 특히 교육청이나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운영되는 품꿈성장터의 다회차 프로그램은 학생생활기록부에도 반영될 수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진천 한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현장을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물을 전기분해 해 수소를 추출하고 교구용 로켓에 수소를 주입해 발사해 보는 실험 등 실제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 수소안전뮤지엄은 2022년 12월 개관 이후, 2023년부터 교육부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소에 대한 이론과 실험 △가스안전 체험 △4D 영상관 상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체험시설의 교육 적합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도내 각 지역별로 품꿈성장터를 지속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한국가스안전공사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3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 도내 학생들의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견학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활용 협력 △진로 및 진학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올바른 인성과 미래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한 연계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이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업무협약에는 강연 및 연구 인력 교류, 지역연계 교육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길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통해 학교와 학교 밖 전문기관의 자원이 교육에 연결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현실감이 더해지고 학교에는 교육을 설계할 더 넓은 시야가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며 “공공기관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체험 기반의 교육 생태계가 실현되어 가기를 기대한다. 교육을 위해 협력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3개 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마케팅센터 세미나실에서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및 종사자 95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이상 기후 등으로 학교급식의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납품업체의 위생과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청남대 교육자문관인 이미영 강사가 학교급식 식재료 운반자 및 배송 차량의 위생관리와 사례를 통한 식중독 예방법, 이물질 혼입 예방관리 등 식재료 납품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임남순 강사는 라텍스 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하며 식재료 운반 및 납품 시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제도를 안내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식재료 납품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폭염과 폭우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고 평소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최신 위생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납품업체들이 보다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서현중학교 체육관에서 학교 체육교육의 현장 실천력을 높이고 충북형 몸활동 정책의 고도화를 위한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 체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몸활동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충북형 몸활동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학교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실제적 역량을 키웠다. 연수는 총 3부로 운영됐으며 오전에는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체인지 앱 실습 △학생건강체력평가 시스템 체험 활동 △교사 간 자유토론 등의 실습 중심 세션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2022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교수 학습 설계와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교사 간의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는 충북 체육교사 골든벨 활동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교사 스스로가 몸활동 문화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슈머형 연수로 학교 현장 체육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사 간 협업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육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연수 내용은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몸활동을 실천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형 몸활동 연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학생이 모두 한 가지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학교 문화의 출발점이자, 삶 속에서 운동이 일상화되는 문화를 조성하는 충북교육의 핵심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충북형 몸활동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사들이 체육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공감과 참여 중심 환경잇슈아카데미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1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금요일마다 2025학년도 하반기 환경잇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잇슈아카데미’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관점과 최신 환경 관련 지식과 환경이슈를 선정해 진행하는 환경교육이다. 하반기 첫 수업은 오는 8월 8일에 진행되며 경기도의 은계중학교 원지혜 교사의 ‘더 늦기 전에 시작해요, 생태환경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9월 12일 다시입다 연구소 정주연 대표 △10월 17일 고정순 동화작가 △11월 14일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김소영 교수 등 다양한 강사진과 함께 생태환경사, 의류 재사용, 그림과 이야기의 만남, 지속 가능한 미식에 대한 내용 등을 각각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별도 안내된 연수별 링크 및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일반시민은 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의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하반기에도 충북 교육공동체가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실천적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공감과 참여 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마음글 필사노트 4종 각급 학교 보급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깊이 있는 독서 습관과 마음 건강 강화를 위해 마음글 필사노트 4종을 개발해 지난 14일부터 도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마음글 필사노트는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을 돌보며 마음의 힘, 즉 마음근육을 키워가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노트 제작에는 마음글 필사 프로그램 지원단 중 23명의 필사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자료를 선별해 집필했으며 윤리·국어 교육 전공 교수와 학교장 등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교육적 가치와 적절성을 높였다. △도담도담 자라는 마음글 필사노트 △반짝반짝 빛나는 마음글 필사노트 △중학생을 위한 마음글 필사노트 △고등학생을 위한 마음글 필사노트 등 총 4종으로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추어 현장 교사가 중심이 되어 제작했다. 특히 도담도담 자라는 필사노트와 반짝반짝 빛나는 필사노트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급이나 학년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다. 자료제시형 필사와 자율 필사를 함께 담아 누구나 손쉽게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갈 수 있도록 했으며 스스로 성찰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돌보며 용기를 키워가는 글귀도 수록했다. 필사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작지만 깊은 실천으로 자신의 마음근육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필사노트는 파일로도 함께 제공해 학교별로 자율 제작·활용할 수 있다. 필사 활동은 아침 독서 시간, 쉬는 시간, 방과 후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 방안이 안내됐으며 SNS 공유, 필사 전시, 필사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필사노트 제작에 참여한 삼성중학교 천은서 교사는 “필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자기 마음의 결을 느끼는 시간이 될 거라 믿는다. 학교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료 교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료를 준비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노트와 다르게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모으고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해 제작했다”고 기획 과정을 밝혔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으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이 노트가 학생들에게 작은 쉼표 같은 선물이 되고 한 장 한 장 써 나가면서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가길 바란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한 글자씩 정성껏 옮겨 적는 작은 실천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되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에서 체육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실기 테스트 및 입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의 일환으로 충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체육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으로 324명의 학생이 신청해 신청 인원 모두를 수용했다. 특히 40명 이상의 현직 체육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실기평가와 진로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진정한 힘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배근력 △메디신볼 던기지 등 5개 종목의 모의 실기 테스트가 실제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기술 설명과 개별 피드백도 함께 제공됐다. 더불어 입시 전문가인 황규훈 교사의 입시 설명회를 통해 체육 계열 진학에 필요한 전략과 준비 방법을 학생들에게 심도 있게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기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 진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국원고 이동수 체육교사는 “기존에는 일부 대학이나 학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교육청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모의 실기 테스트 및 입시 설명회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과 진로 탐색을 연계한 첫 걸음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육 계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이 신청한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많은 학생에게 체육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회에 거쳐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탐구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천체 관측 방법 및 천체망원경 만들기, 로켓의 원리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신장하고 우주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초등반은 △태양계를 한손에 △우주를 보다, 가다, 살다 △해시계로 배우는 시간과 방향의 과학 △빛의 여행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등반은 △하늘에서 길을 찾는법 △천체관측 입문서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당 24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길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창의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충북온마을배움터 ‘지역공감학교’인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공감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서 △지역알기 △마을교육활동가와의 협력 수업 △온마을배움터 체험처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한 온마을배움터 운영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지난 15일 학생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 탄금공원 근처 칠지마을길 도로명을 일제강점기 충주가 낳은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권태응길로 바꿔달라고 건의했다. 시문학 수업 중 방문한 권태응의 생가터가 기념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해 학생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도 학생들의 진지한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국원초 5학년 학생들은 바다와 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하는 과정 중에는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인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의 가사를 바꾸어서 바다로 흘러가고자 하는 댐에 갇힌 강물의 마음이 이쁘게 표현되는 ‘나는 바다’라는 노래를 만들어 합창단과 부르기도 했다. 특히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 ‘길따라 예술로’, ‘충주 연수동 작은음악회’, ‘충주시민의 날 시민합창 공연’ 등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해 학교를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문화 마을을 만들며 국원초 학생들의 예술 실력이 수준급임을 입증받고 있다. 국원초의 온마을배움터 교육은 예술과 문학 분야뿐 아니라 진로직업분야에도 빛나고 있다. 학생들은 국내·외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 ‘빈센조’, ‘사랑의 불시착’, ‘눈물의 여왕’ 등의 촬영지인 충주 수주팔봉, 비내섬, 중앙탑을 여행하는 여행사 ‘여행 한조각’을 창립하는 아이디어를 내 충주시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영희 충주 국원초등학교장은 “온마을배움터 수업은 마을에 사는 사람이나 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교과서를 배우면서 진로체험과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며 “지방소멸 시대에 교육을 중심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인재를 키우는 핵심이다”고 말했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충북온마을배움터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모든 것이 학생들의 교육 기반이 되어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 과정을 더욱 충실하게 만드는 것으로서 국원초 사례가 지역공감학교의 모델로서 앞으로도 일반화에 좋은 모범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원초등학교 온마을배움터 수업은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착을 갖게 되며 지역민과 학부모들도 학교 교육에 참여해 학교와 지역이 교육으로 상생하는 모범을 이끌어 내고 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6일 오후 2시, 교육문화원에서 제2회 통합교육 포럼 및 장애 공감 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 영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넘어 다양한 존재 방식을 이해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도내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행사의 핵심은 장애 공감 교육용 영화 ‘숨은 영웅: DEMIAN’ 시사회로 자폐성 장애와 청각장애를 지닌 친구들과 주인공이 갈등과 오해를 겪으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이 장애 공감 교육이 교실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 및 출연진 소개와 영화 메이킹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참여 학생들의 생생한 제작 경험과 촬영 소감이 공유됐다. 이어지는 발제 ‘장애, 다양한 존재 방식에 대한 이해’는 장애를 다름이 아닌 존재의 다양성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며 통합교육이 지향해야 할 철학적 기반을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인 무비토크에서는 출연 학생, 교사, 교수, 정책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공감 교육의 실제 사례와 가능성, 그리고 학교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자라는 통합교육을 조금 더 깊고 넓게 실천해 가고 있다. 또한, 이번 영화는 학생들은 영화에 단순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장면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다름을 나누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시선과 태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학교의 일상도 바꿔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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