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원 대비 3,570억원을 증액한 7조 1,60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 예산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원 자체수입 23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원, 총 3,57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497억원 교육사업비 1,056억원 시설사업비 2,247억원 예비비 등 18억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248억원을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완성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과 학교예술교육경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초학력 향상자립과 공존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차질 없는 개교 준비를 위한 학교 신·증설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사업에 33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역사회 기반 교육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32억원 증액해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거점통합돌봄센터 4·5호 구축 68억원, 늘봄 안심 교실·안전 귀가 6억원, 돌봄교실 구축 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10억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9억, 두드림학교 운영 36억원 학교안 누리교실 지원 17억원 등을 포함했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교육 인공지능 서버 구축 36억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학교 19억원 교원 인공지능 교수 학습 역량 강화 35억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 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18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08억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146억원 다목적강당, 특별교실 등 시설 확충 93억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증설 1,579억원을 편성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경상남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7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관한‘2023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금은 한국방송에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2021년부터 각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경진대회에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 결과, 전문가와 심사평가단에 기관장과 고위직의 강력한 청렴 의지 표명 고단한 직장 생활에 대한 위로와 격려 세대·직종 간 상호 공감하는 기회 마련 도민과 학생·학부모가 함께 완성해 가는 열린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3년 한 해 동안 경남교육청은 교육감 중심의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축하고 청렴 결의대회와 캘리그래피·‘매란국죽’ 청렴 전시회 개최, 청렴 기고문과 언론 광고 게재 등으로 건강한 내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청렴 정책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즐거운 일터 만들어 가기, 소통·화합의 날, 엠제트 세대와의 공감 토크,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유튜브 영상 제작, 퇴근 힐링송 운영 등으로 내부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했다. 이 밖에도 청렴 문화 한마당 공연, 라디오 광고 청렴 마라톤 대회, 청렴-멘토링 사업 등을 진행해 청렴 사회를 위한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두루 추진해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우수한 조직문화 정책 추진 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도민 모두가 만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육전문직 합격 통지서 수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 합격자에게 합격 통지서를 수여했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 영역과 전문 영역 총 38명으로 유치원 6명, 초등 16명, 중등 16명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를 실현하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성을 바탕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이끌 융합 인재를 선발하고자 2024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을 진행했다. 온라인 현장 평가에서 인성과 자질, 업무 추진 능력을 검증했고 심층 면접에서 구상 면접과 상호 토론으로 나누어 다양한 역량을 평가했다. 특히 상호 토론에서는 경남교육의 현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진행해 논리적인 설득력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검증했다. 또한 출제·검토·채점·심사위원 50% 이상을 다른 시·도교육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위촉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면접 채점의 주관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가 문항별로 같은 면접관에게 평가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경남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요 목표로 삼고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미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며 “앞으로 교육전문직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경남교육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행복하고 보람 있는 전문직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심화 과정 직무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19일 ‘2024년 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 및 심화 과정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대상은 경남 영재 교육기관의 강사로 임용되어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 219명이다. 이번 연수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부설교육연수원에 위탁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영재교육 담당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실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 최수진 소장의 ‘국가 영재교육 정책 방향’과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류지영 박사의 ‘해외 영재교육 운영 사례’, 서울대 이선영 교수의 ‘영재의 정의, 특성, 판별 및 선발’, 카이스트 사이버영재교육원 이성혜 박사의 ‘미래 영재교육의 교육 정보 기술 활용’을 비롯해 디자인적 사고 기반 창의적 문제해결력 영재 수업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한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특강, 토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 영재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 교육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과 2024~2026년 시험제도 변경 사항을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은 6월 22일 시행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 주요 변경 내용은 전산 직렬 응시 요건인 필수 자격증이 삭제되고 기록연구사는 응시 가능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렸다. 하반기 기술계고 졸업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은 11월 2일에 치를 예정이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사전 안내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선발 직렬과 직류, 선발 인원 등의 세부적인 임용 시행 계획은 3월 4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by 편집국“학생, 교사 간 믿음 쌓여야 학부모, 교사 간 신뢰 형성” [국회의정저널]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과 교사 간 신뢰가 쌓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 강화 방안을 ‘경남교육정책 이슈+생각 2023-02호’에서 발표했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는 학부모와 교사 간 갈등 문제를 진단하고 신뢰 방안을 찾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해 11월 30일~12월 7일 진행했으며 경남 지역 초·중·고 학부모 9,984명과 교사 2,802명이 응답했다. 학부모가 교사를 신뢰하는 이유로 ‘자녀와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교사에 대한 만족도’와 ‘자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교사의 모습’을 꼽았다. 교사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학생에 대한 교사의 무관심한 태도’와 ‘학폭 등 자녀 관련 문제 발생 시 교사의 대처’라고 응답했다. 교사가 학부모를 신뢰하는 이유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교사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응답했다. 학부모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 중심의 이기적인 태도’와 ‘자녀의 문제 행동 발생 시 객관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응답했다.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학부모는 ‘학부모-교사 간 상호 존중을 위한 문화 조성’,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창구 마련’, ‘교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순으로 꼽았다. 교사는 ‘교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교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법률 규정 마련’, ‘학부모-교사 간 상호 존중을 위한 문화 조성’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에 따른 교사 신뢰 정도를 살펴본 결과, ‘담임 선생님과의 전화, 문자, 전자우편’,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등 담임 교사와 직접적인 소통이 많은 부모일수록 교사에 대한 신뢰 정도가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도영 파견교사는 “학부모와 교사 간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간 신뢰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을 존중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학부모는 자녀들이 교사에 대한 존중감을 갖고 학교생활의 규칙을 잘 지키도록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의 공통 목표는 자녀와 학생의 성장을 올바르게 돕는 일이다. 각자의 입장에서 날을 세우기보다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해야 한다”며 “학교와 교육청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 학부모 상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그 외 업무를 경감하고 학부모와 교사 갈등을 적극적으로 개입 중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학교는 삶의 공간이고 구성원 삶의 질은 관계의 밀도가 결정한다 따라서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은 물론 단위 학교 차원의 문화적 접근 노력이 중요하다 교육 3주체의 신뢰 복원이 교육 회복의 시작점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를 1월 5일 10시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했다. 경남 평준화지역은 모두 5개 학군 62개 학교다. 1만 2,618명 모집에 정원 내 1만 2,743명, 정원 외 34명이 지원해 1만 2,536명이 합격하고 241명이 불합격했다. 2023학년도에는 모든 학군이 모집 정원에 미달했으나 2024학년도는 1학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학군별로 살펴보면, 1학군은 19개 학교 3,288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3,171명이 지원해 117명이 미달했고 2학군은 13개 학교 2,304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84명이 지원해 79명이 불합격했다. 2학군의 경우 동점자 처리 규정에 따라 모집 정원보다 1명이 더 합격했다. 3학군 진주시는 11개 학교 2,480명 모집에 정원 내 2,496명이 지원해 16명이 불합격했다. 4학군 김해시는 12개 학교 2,284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75명이 지원해 91명이 불합격했다. 그리고 5학군 거제시는 7개 학교 2,262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17명이 지원해 55명이 불합격했다. 경남교육청은 일반고 쏠림 현상이 발생해 4개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았다.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의 경우 중학교 3학년 졸업 예정자가 2023학년도보다 1,400여명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모집 정원도 1,350여명 줄었다. 중학교 졸업 예정자 수 감소만큼 정원 감축이 있었다. 에도 4개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것은 그만큼 일반고 외의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 미달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고등학교로 분류되는 특목고나 특성화고 각종 학교 등의 미달 인원이 2024학년도의 경우 950여명인데, 이는 전년도 미달 인원 500여명보다 거의 2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1학군과 전·후기 학교장 전형 학교는 2024년1월10일부터 1월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4일간 추가모집한다. 평준화 지역의 추가 모집 원서는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전·후기 학교장 전형 학교의 경우 해당 고등학교에 원서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미달 학교별 추가 모집 현황은 경남교육청 고입 포털자료실-공지사항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녀를 구분해 9등급으로 나눈 후 1차에서 3차추첨까지는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을 한다. 그리고 4차추첨부터는 정원 미달 학교를 대상으로 등급 관계없이 지망학교순으로 다시 무작위 추첨·배정하며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하다. 배정 학교 발표는 1월 12일 10시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한다. 1월 15일에 배정된 고등학교에 등교해 입학 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1월 16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을 포기하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4학년도의 경우 일반고 선호 현상이 지난해보다 강해 평준화 5개 학군 중 4개 학군에서 안타깝게도 탈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도내 고등학교는 아직 미달 인원이 많으니 불합격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신중하게 판단해 추가모집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의 원서접수와 학교배정은 나이스 고입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은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원거리를 통학하는 도시 지역 중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통학 버스를 증편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한 중학교 광역학구제로 원거리 통학하는 중학생이 증가하면서 등하교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해‘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통학 편의를 지원한다. 통학 거리 5km 이상, 대중교통 30분 이상 원거리를 통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 학부모의 희망을 받는다. 버스 운영 최소 인원은 13명이다. 경남교육청은 통학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예산 5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통학 차량을 140여 대 더 늘려 1,030여 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통학 지원 계획 수립 통학 지원 대상 학생통학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태조사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에 학생통학지원위원회를 구성해 통학 지원 대상 선정 통학 지원 방법, 내용, 기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통학 편의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자녀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40명이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20명, 경상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1명,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2명 등 모두 40명이다. 국가직은 일반행정 7명 일반농업 3명 세무 2명 회계, 관세, 일반기계, 산림자원, 전송기술에 각 1명씩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밀성제일고 4명 함양제일고 3명 거제여자상업고 선명여고 한일여고 각 2명 경남자동차고 경남자영고 경남정보고 진영제일고 각 1명이다. 경상남도 지방직 공무원에는 총 20명이 합격했다. 직렬별로 일반농업 8명 보건 4명 일반기계 4명 일반토목 2명 일반전기, 건축 각 1명이며 경상남도교육청 지방직에도 1명이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함양제일고 6명 경남자영고 경남간호고 각 4명 경남항공고 창원기계공고 각 2명 경남자동차고 김해건설공고 김해생명과학고 각 1명이다. 특히 함양제일고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 지도로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2명을 포함해 국가직 3명, 지방직 6명 등 공무원 합격자 11명을 배출했다. 함양제일고 이예인 학생은 “3년간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도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역인재 9급에 합격한 학생은 상반기에 6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지방공무원은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현장 적응력 강화 교육 후 일선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강소기업 등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 현장실습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2022년부터 직업계 고등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꿈디딤지원을 통해 학생이 면접과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 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공직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아이들 잘 가르치도록‘다시 학교로’다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열고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1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부서장과 전입 직원을 소개하고 이후 각자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다시 학교로’를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정책이 학교에서 아이들 앞에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책을 실현해 미래교육의 기반을 탄탄히 닦을지 생각해 보자”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도록 학교를 지원하자”고 말했다. 또 박 교육감은 “간부들이 부서 직원들의 업무를 편중하지 않게 잘 일할 수 있도록 살피고 부서 직원들은 혼신을 다해 학교를 잘 섬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자립과 공존의 힘을 기르기 위한 경남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4년에도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경남 혁신 교육 3기의 큰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교육공동체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경남교육을 실현한다. 2024년부터 누리과정 지원금이 만 5세를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추가 지원된다. 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에서 지원하는 누리과정비 외에 경남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1인당 월 5만원의 유아 학비 및 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다만, 사립 유치원은 만 4~5세 무상교육 실시로 제외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원활한 적응을 위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이 2023년 20개 시범 운영에 이어 2024년 8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초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 교육, 놀이 중심 언어 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학기이다. 2024년 학교급식 단가가 4.8% 인상되고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가 확대된다.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2024년 학교급식 단가를 2023년과 비교해 4.8% 인상 적용하고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급하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수산물 중금속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를 추가 확대한다. 2024학년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해 오다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첫째부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2024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각종 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다자녀 학생 5만 3,000여명에게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159억원을 마련했다. 개인이 아닌 기관 중심의 민원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에서는 학교장 중심의 교육민원대응팀으로 접수를 단일화하고 특이 민원은 교육지원청 교육민원대응팀에서 처리하도록 체계를 정비한다. 교육활동 침해가 매우 심각하거나 무고성 민원은 교육감 고발제를 통해 경남교육청이 직접 대응한다. 아동학대 신고 시 교원의 직위 해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자문 기구를 설치하고 교원특별연수제를 통해 학생으로부터 분리되는 교원을 보호하고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 내 법률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법률지원체제를 도입하고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대응전문가를 배치해 사건 초기부터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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