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마련했다.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가 학교현장에 미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대상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설치·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대상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모든 공공시설물에 인증이 의무화됐고 교육현장에서는 새롭게 신설되는 학교·유치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5년 2월 24일 다수의 언론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내 신설 유치원 특수학급 내 화장실에 성인용 변기를 설치했으며 이는 유치원 특수교육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행정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경상남도교육청은 원인을 밝혀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3월 개원한 유치원에 특수교육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특수학급 내 화장실에 유아용 변기를 설치하려했으나, B/F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성인용 변기로 변경할 것을 안내 받고 성인용 변기를 설치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단설유치원과 타·시도교육청 69개 단설유치원 특수학급 내 화장실 변기 설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아용 변기로 인증받은 유치원과 성인용 변기로 인증받은 유치원이 혼재되어 있으며 심지어 동일한 B/F 인증기관임에도 어떤 유치원은 유아용 변기로 어떤 유치원은 성인용 변기로 인증받은 사례가 있어 인증기준의 부재 및 적용방법의 상이함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혼란은 해당 유치원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유아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심사기준을 마련할 것과 인증기관의 일관된 심사로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B/F 인증을 통해 제도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규칙’ 제3조에 인증기관의 장은 인증신청을 받은 경우 신청이 접수된 날로부터 4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인증기관의 부족으로 처리기간 내 완료가 어렵고 예비인증의 경우 처리기한이 별도로 없어 공사 착공 이후 예비인증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개선이 불가하거나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보건복지부 방문을 통해 특수학급 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B/F 인증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B/F 인증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유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 발전, 우리가 책임집니다”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오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전국 마을 교육 공동체 활동가, 경남미래교육지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마을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가 발제하고 참석자들이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는 ‘평생 학습의 관점에서 본 마을 교육 공동체의 방향’을 주제로 학교-지역의 연계 사업 및 국외 평생 교육의 지역화 동향 등을 만들어 가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토론자 네 명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과 연결되는 마을 교육 공동체 농어촌 지역민의 배움이 학생과 연결되는 통영 마을 교육 공동체 지속가능발전과 마을 교육 공동체의 연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경남미래교육지구 관계자는 “지역 교육 발전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 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경남미래교육지구가 중간 역할을 더욱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여 마을 교육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특수학교 환경 재구조화 담당자 연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해 특수학교 환경 재구조화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특수학교 학교 환경 재구조화 추진 방향과 가치 공유 ▲구체적인 추진 절차 안내 ▲학교 간 정보 교류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준비 과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수 학습 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 학교 환경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9개 특수학교, 예산 총 66억원이 지원되는 만큼 준비 단계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회에 참여한 거창학교 교사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과 환경 재구조화가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로 여러 학교와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학점제 교육과정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환경 재구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그간의 사례가 없다 보니 학교에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남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가 전국 특수학교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재구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의 지원단을 구성해 지속해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4년 제1차 경남교육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미래교육원은 18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교직원, 도민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경남교육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4.16의 교육적 재해석 및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교육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기조 발제는 미래교육원 한미영 책임연구원이 ‘4.16 참사와 사회적 기억, 그리고 4.16의 교육적 의미’를, 미래교육원 오영범 교육연구사가 ‘4.16 교육적 성찰 담론과 대안적 실천 전략’을, 전 경기도교육연구원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이 ‘4.16 감각으로 디자인하는 미래교육 체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경남교육청 박시동 장학관, 간디고 최보경 교사, 인제대 윤남식 책임연구원, 용남고 황다현 학생,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 4.16 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 등 6명이 토론한다. 토론회 참여 희망자는 웹 포스터 큐알 코드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미래교육원 이수광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은 정치적 해석이 아니라 교육적 공감을 넓히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교육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의 고민을 모아 교육 대전환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진주 지역 사립 중학교 전 교장과 교사들이 관련된 사학비리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6월 29일 7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주시 모 사립중학교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어 다음날인 7월 5일 1차 조사,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자체 감사 결과, 전 교장의 자녀 김◎◎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을 미납부 했다. 또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강사비를 횡령했다. 파행적 교육과정 운영을 확인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확인된 사실에 대해 경상남도경찰청에 자료를 제출하고 참고인 조사에 협조했으며 올해 4월 11일 자로 통보된 교사 4명 이외에도 전체 수사 결과에 대한 상세 자료를 경상남도경찰청에 요청했다.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경찰청으로부터 수사 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관련 규정을 검토해 혐의자 및 해당 법인에 대해 엄정한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비위행위자와 해당 법인에 대해 엄정하게 처분해 사립학교의 비위 예방과 건전한 사학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취업 연계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컨설팅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에서 도내 직업계고 35개 학교 교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 1학년에 우선 도입됐으며 2022년에는 특성화고 1학년에 도입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는 직업계고 전 학년에 학점제가 시행되는 동시에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컨설팅은 경남 직업계고 35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미 3월과 4월 2주간 사전 컨설팅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1차 공유회를 실시해 학교별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2인 1팀의 학교별 컨설턴트 16명이 사전에 비대면으로 진행한 컨설팅 내용을 보완하고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관련 각종 현안 등을 더욱 촘촘히 컨설팅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컨설턴트로 참여한 함양제일고 윤점이 수석교사는 “직업계고 학점제는 취업과 연계된 과목의 선택권 확대가 가장 중요하므로 학교-교육청-기초자치단체-산업체-관계 기관 등 지역 협업 기반의 교육공동체가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자영고 박선미 교감은 “학교 각종 규정 정비, 미이수제 도입에 대비한 평가 계획, 공동 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등 실제 고민했던 내용들을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 등 현안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전문성 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12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 15일 경남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4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운영을 위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도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로 지정해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학교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사업 안내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운영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교육 안내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고교학점제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 조성 및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실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학교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초·중학생 체육 꿈나무 5천여명 기량 펼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13일 통영시 일원에서 초·중학생 5,000여명이 기량을 겨루는 학교 체육 축제의 장 ‘2024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연다. 대회는 시군으로 나누어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진행한다. 시군 교육지원청 대표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해 그간 학교 체육과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초등학교는 20개, 중학교는 32개로 시군 대표 선수 5,000여명은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학교 스포츠 클럽 운영 정책에 따라 중점학교 스포츠 클럽 육성 학교, 학교 체육 수업, 학교 스포츠 클럽,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학교 체육 활동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는 볼링, 자전거, 배드민턴, 씨름, 소프트테니스, 배구, 사격 등 일부 종목은 이번 달 5~9일 사전 경기로 시작됐다. 나머지 종목은 12~13일 통영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 등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복싱, 수영, 양궁, 체조, 야구 등 일부 경기는 종목 특성상 진주, 밀양, 창원 등 통영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한다. 종합 시상은 시군부별 우승, 준우승, 3위 교육지원청에 교육감기를, 단체 및 개인 종목 시상은 시군부별 1~3위 입상 학생 및 팀에 교육감 상장을 수여한다. 경남교육청은 대회 기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경기장별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모든 참가 선수가 안전하고 행복한 체육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1인 1종목 스포츠 활동 정착과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선진형 학교 스포츠 클럽 운영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회봉사 처분 학생, 행동 변화 어떻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위원 17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등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과 봄봄 위원을 일대일로 연계해 학생 맞춤형 행동 변화와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위원은 교원, 변호사, 일반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연수 말하기 싫어하는 봄봄 학생 만나기 봄봄 사회봉사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성인식 개선 전문가인 경남교육청 강지명 사무관의 ‘말하기 싫어하는 봄봄 학생과 만나기’는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대상인 학생의 성향과 심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석한 봄봄 위원들은 학생들의 심리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행정·재정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감-직원 함께 ‘청렴 정책 알리기’ 이어 달린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가 자발적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조직 내부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일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남교육 청렴 정책 릴레이 홍보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출근 또는 점심시간 직원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직원들이 알아야 할 청렴 정책에 대해 팻말 홍보를 하는 방식이다. 박종훈 교육감이 11일 오전 출근 시간에 가장 먼저 챌린지에 동참하고 희망하는 경남교육청 자원봉사대가 조를 편성해 동참한다.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학교는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하고 챌린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청렴 다짐 표어 등 우수 아이디어 작품을 제출한다.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특정 월을 정해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고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등 학교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챌린지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하고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경남교육청 유튜브에 올려 청렴 정책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챌린지 수상작과 참가작은 다음 달 선정해 각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 경남교육청의 청렴 정책을 내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 당신의 빛나는 내일을 소장 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은 제2회 도서관의 날과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4월 12일 도서관의 날 당일에는 엉덩이 책 읽기 대회, 도서관으로 찾아온 마술사,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을 심어 정원처럼 꾸미는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우리들의 도서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양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 맞이 한 장 필사’, 하동도서관 ‘빛과 모래로 피워내는 이야기꽃’을 선보인다. 남해도서관은 ‘오늘의 도서관_책으로 기억되는 하루’, 함양도서관은 ‘행운이 듬북 돌려라 룰렛’ 등 경남 동서남북 전역에서 도서관 주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창원도서관의 형님형님 호랑이형님 인형극, 마산도서관의 그림책 스토리텔링 ‘미술관에 간 윌리’, 김해도서관의 비제이봉봉×닥터봉의 우당탕 과학실험 공연 등 4월 내내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거제도서관 김미선 주무관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도서관 정책·협력 부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전현수 창의인재과장은 “2024년 제60회 도서관 주간 표어처럼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을 새로 고침하고 희망이 열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도서관 주간에 많은 경남 도민과 학생들이 방문해 다양한 도서와 문화 행사를 만끽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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