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원 대비 3,570억원을 증액한 7조 1,60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 예산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원 자체수입 23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원, 총 3,57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497억원 교육사업비 1,056억원 시설사업비 2,247억원 예비비 등 18억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248억원을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완성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과 학교예술교육경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초학력 향상자립과 공존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차질 없는 개교 준비를 위한 학교 신·증설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사업에 33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역사회 기반 교육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32억원 증액해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거점통합돌봄센터 4·5호 구축 68억원, 늘봄 안심 교실·안전 귀가 6억원, 돌봄교실 구축 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10억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9억, 두드림학교 운영 36억원 학교안 누리교실 지원 17억원 등을 포함했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교육 인공지능 서버 구축 36억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학교 19억원 교원 인공지능 교수 학습 역량 강화 35억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 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18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08억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146억원 다목적강당, 특별교실 등 시설 확충 93억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증설 1,579억원을 편성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경상남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7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주에 있는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의 피해·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감이 임명·위촉한 전문 지원 인력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20여명을 위촉해 단위 학교 학교폭력 담당자의 업무를 줄이고 학교폭력 조사·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용은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전담 조사관 제도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이해 △학교장 자체 해결제 및 학교폭력 관계 회복 지원 이해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의 역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의 정보 공유 방법 △피해·가해 학생 확인서 분석 및 작성 요령 △학교폭력 사안 조사의 실제 △학교폭력 접수 보고서 분석 및 사안 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 요령 △사안 조사 시 유의 사항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전담 조사관-학교 간 협업 방법 등으로 총 8차시로 진행한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것을 기대한다”며 “피해 학생의 일상 회복 지원과 가해 학생의 선도 교육은 학교폭력 사안 조사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남교육청의 철학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들과 공유한 만큼 경남교육청도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2024년 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2023년 제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2024년 산업재해 예방 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을 현업업무종사자에서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 조성 및 근로자 건강 증진’을 목표로 △안전 보건 관리 체제 강화 △작업 환경 유해 요인 점검 △안전 보건 교육 내실화 △건강증진 강화를 추진한다. 안전관리 부문에서는 △현업업무종사자와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 보건 교육 △공립학교 대상 안전 보건 순회 점검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 용역 등을, 보건관리 부문에서는 △급식실 후드 성능 평가 △찾아가는 근골격계 건강 지킴이 운영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진단 등을 담았다. 조이봉 안전총괄과장은 “안전 보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교직원 스스로 안전 보건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을 우선시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쉽고 재밌는 홍보로 교육 공동체에 한 발 더 다가갑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도서관 꿈담홀에서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의 홍보 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경남교육 홍보 계획’에 따라 홍보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이날 동의대 석종득 겸임 교수가 ‘디지털 시대 공공 홍보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후 2024년 경남교육 홍보 계획, 보도자료 작성과 언론 대응, 공공언어 바로 쓰기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사회적 흐름과 교육 공동체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홍보하고 알기 쉽고 재밌는 홍보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경남교육에 공감을 더하고 가치를 높이는 홍보’를 위해 쉽고 구체적인 보도자료 작성, 누리 소통망의 흐름을 반영한 재밌는 홍보물 제작, 교육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한 홍보 매체 운영으로 정책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학생·교원·학부모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한 정책 홍보를 위해 홍보 매체를 ‘교육 정보 제공’, ‘흥미 요소가 반영된 영상 제작’, ‘맞춤형 메시지 제공’ 분야로 전문화해 운영한다. 경남교육뉴스는 연간 제작 편수를 18편에서 20편으로 늘리고 아이좋아 경남교육 소식지를 전자우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쉽고 정확한 보도자료를 작성하기 위한 연수도 꾸준히 진행한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모든 정책 담당자는 홍보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는 홍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교육 공동체가 참여하는 홍보물 제작을 더욱 확대해 경남 교육 정책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5월 전문가를 초빙해 자체 홍보물 제작과 편집, 교육 공동체와 소통을 위한 홍보물 활용 방법 등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 직업계고 전문 교과 신규 교사 학교 적응력 높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중등교사 전문 교과 신규 임용 합격자 48명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직업계 고등학교에 발령 예정인 전문 교과 신규 임용 교사로 기계, 전기, 전자, 농공, 식품가공, 식물자원·조경, 건설, 상업, 정보··컴퓨터, 보건 등 48명이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신규 교사로서 전문 교과 지도 역량을 높여 선취업 후학습의 직업계고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립하고 학생의 취업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 직업계고 직업교육 정책 이해 △직업계고 전문 교과 교사로서 자세 및 역할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역량 강화 △직업계고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이날 오전에는 집합 교육으로 오후에는 전공별로 4개 반으로 나눠 계열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전공별로 10년 이상 된 중견 교사들이 분반 연수에 함께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교육청은 전문 교과 특성상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학교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매년 신규 교사 연수를 진행하며 학교와 수요자인 학생, 신규 교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교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직업계고 전문 교과 신규 교사들의 교직 생활을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이후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상을 정립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27개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27개를 16일 선정, 발표했다. 선정 학교는 △학교자율형-진주 동진초등학교 등 17개 학교 △교무·행정실 개선-통영 충무중학교 등 6개 학교 △화장실 개선-창녕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이다. 올해 공간혁신사업비는 총 94억원이다. 학교자율형 공간혁신사업은 사용자가 참여해 교실, 복도, 운동장 등 학교의 일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학교당 3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교무·행정실 공간혁신사업은 오래되고 딱딱한 기존의 교무실과 행정실을 따뜻하고 개방적인 관리실 공간으로 바꾸어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학교당 2억원을 지원한다. 화장실 공간혁신사업은 낡고 오래된 화장실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학교당 3억원에서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한다. 학교 공간혁신은 미래교육을 위해서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낡은 학교 공간을 소통과 협력을 만드는 공간, 창의적 인식과 사고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사업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올해 공간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16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대상 학교 교직원 연수회’를 열었다. 학교 관계자와 공간혁신 촉진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공간혁신에 참여했던 교사들에게 운영 사례를 직접 들어보았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혁신 사업이 완성된 학교의 사례집도 제작·보급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남형 늘봄학교’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통합 개선한 단일 체제를 뜻한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후 매일 2시간 이내 놀이·체험 중심의 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른 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수요를 파악해 아침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미래를 대비해 인공지능, 코딩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고려해 문화·체육·예술 맞춤형 프로그램도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방과 후 학교 실무원을 배치해 방과 후 학교와 돌봄 행정 업무에서 교사를 배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경남형 늘봄학교를 1학기는 159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학교 규모별, 유형별 운영 사례 분석을 토대로 2학기 경남 전체 초등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이라는 문제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 안에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지자체와 협력하는 돌봄시스템 또한 필요하다. 우리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으로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학교 밖의 새로운 돌봄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 2천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희망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장이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해 3년간 매월 6만원씩 적립해 졸업할 때 적립금 전액을 준다. 이날 기탁식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희망 편지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제16회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는 학생을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양성하는 목적으로 오는 3월 열린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보며 지구촌 이웃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 편지’를 작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와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취업 경쟁력 높이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직업계 고등학교 정책 목표를‘취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두고 이를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15~16일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도내 35개 직업계고 교장·교감 7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3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직업계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의 경남 직업교육 정책의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자 기획됐다. 경남 직업교육을 소개하고 사업 담당별로 정책을 직접 안내한 후 질의응답을 진행, 학교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부분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4학년도의 직업계고 정책 목표는 ‘취업 활성화를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내실화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학생을 육성해 지역에 거주하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말한다. 교육부형 3개 지구 13개 학교, 경남형 3개 지구 4개 학교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경남 직업교육 정책과 연계해 내실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함께 현안을 해결하고 맞춤형 취업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 이 밖에 직업계고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자 무기 계약직의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두 번째는 미래 역량 강화 사업의 활성화이다. 올해는 교육부형 10개 학교, 경남형 17개 학교를 선정해 디지털 역량과 지역 특화 취업 역량을 높여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생태 전환·인문학·전공·계열 간 융합 수업을 활성화하고 모든 학생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지역 전략 사업과 인력 수요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모델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세 번째는 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내실화이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 선도 학교는 2024년까지 운영하며 2025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따라서 직업계고 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상시 점검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학교의 어려움을 줄여나간다. 이 외에도 모든 경남교육공동체가 교류·체험하는 ‘축제의 장’인 경남직업교육박람회를 열어 직업교육의 인식을 개선한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양산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양산 지역 중학생의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4년 관리자 대상으로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를 열어 취업 중심의 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고민도 함께 나누겠다”며 “직업교육 정책을 취업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농촌 지역 학생에게‘꿈과 희망’선물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경남농협본부 후원으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을 연계해 도내 농촌 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4억원 상당의 학습꾸러미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기관과 개인이 협력해 교육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취약계층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형 네트워크 구축을 뜻한다. 경남농협본부는 농업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경남교육청과 협력해 군 지역과 면 단위 초·중학생 2,670명에게 학습꾸러미를 지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농협본부와 협력해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과 차별 없는 배움을 지원하겠다”며 “학교별·지역별로 교육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교육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경남농협본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영재교육진흥위원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경상남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어 2024학년도 경남 영재교육 진흥 방안을 심의했다. 심의 안건은 △2024학년도 경남 영재교육에 관한 기본 계획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운영 △2024학년도 단위 학교 영재학급 교육과정 운영 등 6개다. 2024년 경남 영재교육의 비전은 즐기고 누리며 나누는 영재교육 내실화로 ‘더불어 성장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다. 올해 영재교육원 영재교육 대상자는 지원자 가운데 3,540명이 뽑혔고 단위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은 다음 달 열린다. 2024년 경남교육청 소속 영재교육원은 18개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0개와 고등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5개, 경남사이버영재교육원을 포함해 총 26개 영재교육원에서 183개 학급을 운영한다. 또한 단위 학교 영재학급은 45개 초등학교의 46개 영재학급, 13개 중학교의 13개 영재학급으로 총 58개 학교에서 영재학급 59개를 운영한다.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1~2학년 위주로 운영한다. 지난해 경남교육청의 영재교육 수혜 비율은 1.61%로 전국 영재교육 평균 수혜 비율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또 영재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부문은 전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로 지원할 수 있고 고도 영재들은 국가 차원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경남 영재교육은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도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인류 전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영재 학생의 재능을 계발해 선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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