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필요를 담다, 교원의 손으로 여는 학교 성장 [국회의정저널] 대전교육연수원은 4월 11일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2025년 학교성장자율연수’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업무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교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성장자율연수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교사학습공동체의 역할과 연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성장자율연수는 대전교육연수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교사학습공동체가 연수 과정을 직접 설계·운영하며 연수원은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연수이다. 올해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공모를 실시했고 심사를 거쳐 총 26개 교사학습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설명회에는 선정된 공동체별로 1명의 업무 담당 교사가 참석해 연수 운영 절차, 행정처리, 예산 집행 등의 실무 내용과 연수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받았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는 선생님들께서 현장의 필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욱 면밀하게 강좌를 설계해주셨고 이러한 연수가 내실있게 운영된다면 교원의 역량 개발은 물론, 학교 교육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연수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초록 감성에 숨을 불어넣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학생 중심의 생태전환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자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새롭게 기획해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생태전환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로 공모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으로 풀어내 현장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학생캠프’는 올해 ‘초록숲 감성 캠프’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운영된다.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연의 소리와 리듬에 귀 기울이고 오감을 여는 감성 활동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우수기관 및 우수지도교사 표창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이를 격려함으로써, 생태전환교육의 확산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새롭게 추진하는 생태전환 현장 중심 교육은 학교와 지역,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환경문제를 넘어 삶의 가치를 바꾸는 교육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발걸음, 학습코칭지원단 위촉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25년 3월 14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코칭지원단 18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 심리학, 상담학 등 학습 및 상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코칭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며 공개경쟁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 결손 누적, 학습 흥미와 동기 결여, 주의 집중력 저하 등 학습 부진의 문제를 찾고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한다. 특히 학습코칭지원단은 2024학년도에 96개 초·중학교에서 개인 및 집단 코칭을 통해 281명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420명 학생에게는 학습표준화검사를 제공했다. 또한, 942명의 학생이 학습 전략 특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 결과, 학습코칭지원단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9%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도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3월 말부터 서부 관내 학교별 신청을 통해 기초 학력 증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코칭지원단은 사전 학습컨설팅 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고려한 개인 상담과 코칭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학습표준화검사에 따른 효율적인 학습 방안 모색, 학습전략 특강을 통한 학습 역량 강화 등 기초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곽숭훈 과장은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학습코칭지원단이 함께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3월 18일 시교육청 별관 201호 회의실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대전대 이현국 교수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유보통합 운영 방안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대전의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을 분석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전형 유보통합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된다. 용역은 오는 6월 중간보고회,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0월까지 진행되며 대전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및 현황 분석, 영유아 교육·보육 제도적 여건 분석, 대전형 유보통합 재정 모델, 대전형 유보통합 조직 모델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시·구청의 보육업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된 이후에도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대전형 유보통합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래를 주도하는 대전교육정책연구 진행 상황 공유 [국회의정저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3월 14일 ‘DEPI 소식’ 11호를 발간해 관내 전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에 배부하고 누리집에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연 2회 ‘DEPI 소식’을 발간해 교육가족에게 대전교육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대전교육정책 관심 증대 및 정책 연구 결과의 정책 입안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DEPI 소식’ 11호에는 2024년에 진행된 15건의 정책연구 활용계획을 알리고 2024년 대전교육정책연구소의 하반기 주요 정책연구 결과 및 행사 소식을 담았다 정책연구: 자체연구, 위탁연구구체적으로 ‘DEPI 소식’ 11호를 통해 2024년 수행한 자체연구 6건, 위탁연구 8건, 현장연구 6건 등 총 20건의 정책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의 당면과제 및 쟁점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인 대전교육정책 학술콜로키움 발표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대전교육정책 수립’ 이라는 대전교육종단연구의 목적에 맞게 학생의 행복감과 학교환경에 대한 근거있는 통찰을 제공한 2편의 대전교육종단연구 저널과 2024년 하반기에 발간한 ‘다문화 시민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등 7편의 교육동향을 수록했다.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논의 및 제언’과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의 정책 참여 활동 분석’등 2건의 이슈페이퍼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박해란 소장은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교육 Think Tank 로서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연구 과정과 결과를 교육가족과 공유하고 소통해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 추진 박차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3월 14일 2025년 대전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 추진 박차를 위한 협약기관 네트워크협의회를 개최했다. 행복이음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대전의 5개 자치구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대전의 지역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는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5개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의 소관 과장과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방향과 운영위원회의 제안 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에 따라 5개 자치구와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사업을 확대해 자치구와의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 각 자치구는 기존 교육협력 기반을 토대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학교 밖 마을 배움터’ 와 ‘마을이음동아리’ 등 필수 이행과제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을 위해 ‘자치구별 교육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학교-마을이음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촘촘한 자치구별 사업 추진을 위해 5개 자치구에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5개 자치구는 올 연말까지 구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마을배움터 및 마을이음동아리 지원 등 총 71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과 교육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삶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면서 지역주민으로 자부심을 지니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 없이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는 지난 6년간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하는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했고 지난 해에는 학생·청소년 등 총 84,701명이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에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학생들이 넓은 배움터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협력사업을 촘촘하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교육청 2025년 직업교육 추진계획 설명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3월 14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미소관에서 ‘2025년 대전 직업교육 추진계획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역량을 디자인하는 자기주도적 창의융합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교육청의 직업교육 추진방향 및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기획됐으며 대전 직업계고의 교감 선생님과 주요부장 선생님, 교육청 직업교육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추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 직업교육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미래직업교육 지원체제 구축, 직업교육 내실화 및 여건 개선,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강화를 4대 직업교육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4대 중점과제 실행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양성 사업 운영, 미래직업교육센터 운영,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개편,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사업 지원,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등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한다. 한편 2024년 대전의 직업교육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공업전자기기와 보석가공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과제이수발표와 실무능력경진에서 1위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발표에서는 전국 취업률 3위와 유지취업률 2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며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교육 내실화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동부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1학기 교장·교감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유·초·중·특수학교 교장 및 교감 회의를 운영했다. 12일에는 중학교 교장 38명과 교감 37명을 대상으로 13일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장 81명과 교감 90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월 1일 자 인사발령 사항,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교육 현안을 협의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 특색 사업인 모둠의 배움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미래다움과 인간다움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 안착,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학생에게는 꿈과 배움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기대를, 교직원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줄 수 있는 동부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현장의 목소리에도 더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교장, 교감님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의료·심리 상담 기관 연계로 학생들의 학습 고민 해결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3월 12일에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과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선정된 총 9개 기관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검사 및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올해 선정된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은 총 9개 기관으로 전문 의료기관인 이지브레인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전문심리상담기관인 아이미래심리언어상담센터, 온마음심리상담센터, 이영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 킴스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한국심리연구소대전심리상담센터,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이다.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은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의뢰된 학생 중 학습 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검사 및 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관련 정서·행동 문제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곽숭훈 과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학습 부적응을 겪는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독일 취업에 성공한 마이스터 학생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 역점 사업으로 시작된 독일취업준비과정은 실력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독일 현지 취업 기회 제공을 목표로 2022학년도부터 시작됐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은 3년 동안 교육을 받은 것만으로도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수준급의 전공 실력과 각종 취업 역량이 다져지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훌륭한 학생들은 독일에서도 무척 반기는 산업 인력들이지만, 한 가지 넘어서야 할 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현지 생활에 필수적인 독일어 실력을 갖추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연간 350시간 이상의 독일어 수업을 제공받는다. 독일어 인증시험 등급중에 B1등급 취득을 목표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게 되며 성실하게 주어진 기간 동안 참여한다면 어렵지만 목표인 B1등급 달성은 가능한 일이다.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의 꽃은 2년 넘게 독일어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독일 현지 인턴십의 기회이다. 3학년 2학기 중 7주~12주 정도의 독일 현지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는데 채용을 전제로 하는 인턴십이기 때문에 취업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인턴십 기업 외에도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여러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사실상 무제한 지원할 수 있어서 자신의 역량과 의지만 뒷받침된다면 독일 현지 취업은 가능하다. 독일 현지에서 확인한 독일 기업들은 전세계적으로 비교불가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지만, 첨단 산업을 발전시킬 성실하고 유능한 인력의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었다. 이러한 면이, 한국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엄청난 기회로 작용하는 것이다. 독일 현지 인턴십 과정에서는 애커트슐렌이라는 현지 교육기관에서 우수한 강사진들에게서 심화 독일어 수업과 전공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술 강국인 독일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임에 틀림없다. 2024학년도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9명이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독일 현지 인턴십에 참여했다. 그중에서 총 6명의 학생들이 독일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 Boche 1명, Shott 1명, Liebherr Rostock 1명, Grob 1명, Blum Novotest 2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 학생들은 2025년도 9월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으면서 취업한 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정규직 직원으로서 3년 정도 근무하게 되면 독일 대학에 진학하거나 시험을 통과한다면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해 교육자의 길을 걷거나 창업도 가능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독일 취업의 기회가 넓어질 것이다. 현재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3학년의 학생들이 독일취업과정을 통해 방학 기간, 평일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독일어 원어민 선생님과 1대1 방식의 독일어 강습을 통해 학습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정은환 교장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수질검사 대상을 확대해 관내 45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8,384건의 학교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주기적으로 각급학교 정수기, 필터가 있는 물끓임기·음수기, 저수조 및 옥내 급수관의 수질검사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범위를 확대해 물끓임기는 필터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전량 검사를 지원하고 작년에는 미지원이었던 공·사립 유치원도 정수기 및 필터있는 음수기의 수질검사를 지원해 보다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지원센터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달청 나라장터를 활용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전문 업체를 선정해 학교 수질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관계자는“학교지원센터의 먹는물 수질검사 지원을 통해 학교업무가 크게 경감됐다”며 “특히 물끓임기 검사대상 확대로 학생과 교직원이 더욱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교육청, ‘대입 연수’ 우리 모두 입시 전문가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3월 1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를 실시했고 3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7·2028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를 실시했다. 3월 11일 실시한 ‘2026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는 2025 대입전형 분석을 통한 2026 대입지도 전략, 학교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 방법, 대입 상담프로그램 활용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3월 13일 실시한 ‘2027·2028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는 2026 대입전형의 분석을 통해 고1, 2 담임교사 입학전형의 흐름을 파악하고 2028 수능 및 대입제도의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는 각각 관내 고등학교에서 학년 부장과 대입전형 강의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을 강사로 위촉해 대전지역의 실정에 맞는 대입전형 및 상담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모든 고등학교 교사를 대입상담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3월 11일 13일 두 연수를 시작으로 관내 일반고 고3 담당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대입 지원전략의 실제’에 대한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초청 연수를 계획했다. 또한, 4월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관내 고3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전형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대입전형 시기에 맞춰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연수를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러한 연수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풍부한 정보를 얻고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