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분석한 실채점 결과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보다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자 수는 증가했지만, 과학탐구 8개 과목 응시자 수는 감소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932명으로 전년도 대비 733명이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907명/언어와매체 2천996명), 수학 1만433명/미적분 4천586명/기하 181명)이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130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 6.22%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19.1%에 달했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는 137점으로 전년도 대비 2점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1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3점, 기하 140점, 확률과 통계 136점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최고점이 67~78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5~76점이었다. 사탐/과탐 영역은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다수의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보인다. 이번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지원 가능 대학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과탐,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92점 내외, 자연계열 38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광주과학기술원 지원가능 점수는 389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39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0점, 국어교육과 369점, 경영학부 360점, 행정학과 356점, 정치외교학과 355점, 국어국문학과 352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9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6점, 치의예과 403점, 약학부 400점, 수의예과 399점, 전기공학과 377점, 간호학과 369점, 수학과 345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40점, 수학 미지정 학과 34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조선대는 의예과 404점, 치의예과 400점, 약학과 399점, 간호학과 353점 내외로 예상된다. 단, 정시 선발 비율이 1.6%로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이 중요하다. 시교육청은 오는 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를 설명하고 8월 4~11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고3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 수학교육 혁신 ‘시동’ 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수포자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학교육 혁신을 본격 시작한다.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6월 30일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2개교 등 20개교를 ‘수학온다 학교’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학온다 학교’는 학교에서 학생 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흥미도를 높이고 성공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20개 학교는 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아 △학생 수학기초 역량 및 자신감 배양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교원 수학교육 연구문화 조성 등 3개 과제를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기타 학교 특색사업은 선택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수학기초 역량 및 자신감 배양 프로그램은 수학 클리닉 사전 검사, 학생 간 수학 멘토링 활성화, AI 기반 수학학습 프로그램 활용, 교구·놀이게임 활용 학습, 수학 방과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는 교구·SW를 활용한 학생 중심 탐구·활동 중심 수업, 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행사 등으로 추진한다. 또 교원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교내 수학교사 전문성 강화 동아리 운영,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 수업나눔, 수학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 각 학교는 수학 체험 중심 현장학습, 학급별 수학 놀이터 등을 선택 운영할 수 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3일 본원 뉴턴실에서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한 본량초등학교 양종현 교사가 ‘수학온다, 수학 나눔으로 길을 열다’ 주제로 수학교육 변화 방향, 실천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역량을 기르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미옥 원장은 “‘수학온다 학교’를 통해 각 학교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학교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학이 즐거운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학생 정치참여 교육자료’ 개발·보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정치참여 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료 개발은 학생들이 정치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올바른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광주 학교에서의 정치참여 교육 원칙인 △정치적 중립성 △토론식 교육 △현장 중심 교육 △민주·인권·참여 증진의 교육 △원론적인 정치 관련 교육 원칙을 토대로 했다. 교육 자료는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읽기 자료’ 와 ‘학생 활동지’를 함께 제공해 학교에서 학생 정치참여 교육을 실천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업 주제로 ‘난민 수용의 문제’, ‘광주 복합쇼핑몰 입점과 지역 상권’ 등 국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적 현안을 선정했다. 또 주제별로 ‘주제 탐구’, ‘토론’, ‘정치참여’ 3단계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과정을 통해 쟁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여러 입장을 생각해보며 내면화한 가치를 삶으로 연결해 봄으로써 비판적 사고력과 아는 것을 삶에서 실천하며 배울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학생들에게 정치참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권리와 책임임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앞으로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또 적극적으로 자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12일 본청에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 자료 보급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정치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3년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광주 학생 정치참여 교육 협약’을 제정해 ‘정치참여 교육 선포식’을 실시했으며 매년 ‘청소년 정치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정치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중등학생의회 4차 정기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과 12일 ‘제4차 중등학생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동부 중등의회는 지난 1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40명의 학생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부 중등의회는 광주학생독립기념회관에서 60명의 학생의원이 참석해 올해 학생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학생의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각 학교에서 이뤄진 특색있는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용봉중학교는 독도의 날 플래시몹을, 고려중학교는 다른 학교 학생회와 e-스포츠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선보였다. 중등의회 학생의원들은 2025학년도 의장단에게 학생회 활동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중등 학생의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전인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 자치활동 경험이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진행한 활동들이 학교 자치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 미래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자치학교를 확대한다. 자치학교는 시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자치학교로 선정되면 학교급·규모별로 1천~4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141개 자치학교를 운영한 결과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교직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동아여고의 경우 학년별 입시 설명회 개최, 모의재판, 릴레이 독서활동, 시집 발간, 뜨개질 시간 운영, 수험생 힐링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또 교직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6%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4%는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19.1%를 늘린 168개 학교를 자치학교로 운영한다. 이들 학교는 2025년 3월부터 1년간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필수과제 1개와 권장과제 1~2개를 선택해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한다. 필수과제는 △미래교육 △실력향상 △기후환경·생태 △교육복지 △세계시민 △다문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연계 △학교 자율주제 등 9개이며 권장과제는 △비전공유 △인성교육 △기초학력 △교원 수업지원 등 4개다. 시교육청은 자치학교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이 12일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올해 자치학교 141개교와 2025학년도 신규 참여학교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자치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자치학교 성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 교원 및 학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2025학년도 운영 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중학교 백두산 교사는 에듀테크 분야 자치학교 운영 성과 발표를 통해 “자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교사는 스스로 고민하며 수업을 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치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정선 교육감, 2024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11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주영화 지회장에게 ‘2024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이 모금한 221만원에 이 교육감이 100만원을 더해 총 321만원을 전달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광산교육국제화 특구 관계자,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광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 기조강연, 유형별·학교급별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 공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광산교육국제화 특구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등의 정책을 펼쳤다. 특히 한국어교육 콘텐츠 개발팀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및 학습 한국어교육 지원 △학교생활 및 한국 생활문화 적응 지원 △진로 및 진학 지원 자료 등을 개발·제작했다. 이들 콘텐츠는 초등·중등용 한국어, 학습 한국어 자료, 학교생활 적응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일일 달력, 광주의 생활·문화 자료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돼 다문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위원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습자 수준 진단 도구 등을 개발해,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에 탑재·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성과 공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학업적 성공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유치원 14명, 초등 66명, 특수 3명, 특수 14명 등 총 97명으로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이다. 응시자는 2025년 1월 7일 오후 6시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합격 여부와 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2025년 1월 8~10일 진행되는 2차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은 교직적성심층면접이, 둘째 날은 수업실연과 수업면접, 마지막 날은 영어 수업실연과 영어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한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다시 책으로’ 한해를 결산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0일 올해 야심차게 추진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한해를 정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독서교육 우수학교에 대한 ‘제1회 광주 독서교육 우수학교’ 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에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각 학교가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했으며 신광중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교로 광주수창초, 진제초, 광주서광중, 금호중앙여고 4교를 선정하했으며 우수학교는 12교로 광주동신여중, 성덕중, 숭의중, 일동중, 조대부중, 조대여중, 광주동신고 광주동신여고 광주여고 광주인성고 금호고 조대여고 등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독서교육 우수학교 표창과 함께 총 4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금은 단위학교에서 독서교육 자료 개발 및 교원 연수, 워크숍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교육 우수학교 대상을 시상한 신광중학교 김서령 교장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상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한 우리 학교의 독서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독서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11회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책 출판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 27개 초·중·고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에서 발간한 126권의 전시와 책쓰기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이 출판되는 것을 기념함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꿈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책쓰기 활동 우수 사례 발표를 한 대성여중 최연우 학생은 “우리의 노력이 이렇게 책으로 출판되어 감동적이고 서로의 작품을 보며 다양한 꿈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더 좋은 책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4년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며 39권의 책을 발간한 조대여중 이은애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멋진 결과물을 보며 자부심을 느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교사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고 싶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교육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의 독서 열기가 뜨겁다“며 ”2025년에도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을 지속·확대 운영해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폭넓고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4년 5·18민주화운동 교육 성과 공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담당 초·중·고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5·18민주화운동 교육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이뤄진 행사로 그동안 진행된 5·18민주화운동 교육 운영을 돌아보고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도 5·18민주화운동 교육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데도 목적을 뒀다. 이 자리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그동안 진행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어룡초와 월곡중에서 진행된 주먹밥 쪽지·팔찌·책갈피 만들기와 협동 그림 그리기 등 학생 참여형 체험 활동이나 학생들이 준비해 눈길을 끌었던 5·18보물찾기, 5·18밴드공연, 5·18전시마당, 5·18캠페인 등 활동, 학부모 자치회에서 진행한 5·18이팝나무 포토존, 5·18독서퀴즈, 5·18도서 읽어주기 등이 안내됐다. 또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 단원 김석영 학생이 직접 재즈풍으로 편곡한 ‘임을 위한 행진곡’, 오월의 노래 등 피아노 연주와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증정이 진행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 공유회가 교원들의 5·18민주화운동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월봉초 오준영 교사는 “우수 사례 발표를 보며 5·18민주화운동 교육이 어떻게 현장에서 실천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 사례는 앞으로 수업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 공유회가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지속적 발전과 교육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전국 및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매년 전국 희망 교원에게 5·18교육자료를 배부하고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 각지에서 5·18플래시몹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9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이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것이다.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 수는 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수능 결시율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11.3%였으며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함께 응시한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264명[‘화법과작문’ 7천253명/‘언어와매체’ 3천11명], 수학 1만164명[‘확률과통계’ 4천897명/‘미적분’ 5천91명/‘기하’ 17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능시험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수학 모두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131점이었다.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6.22%였으며 1등급과 2등급 누적 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난이도를 판단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언어와매체’의 경우 139점으로 전년도 150점보다 11점 낮아졌으며 국어 ‘화법과작문’은 136점으로 전년도 146점보다 10점 하락했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0점, 기하 139점, 확률과 통계 135점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6~77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5~73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됐다. 이처럼 전년도 수능에 비해 국어와 수학의 변별력이 감소하면서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져 최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탐구 및 영어 점수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희망 대학과 학과에 맞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의 분석에 따르면,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393점 내외, 자연계열은 39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과탐,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 표본에 따른 자료이다. ●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은 387점 내외, 자연계열은 385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광주교육대학교 지원가능 점수는 356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 지원가능 점수는 387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93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8점, 국어교육과 355점, 행정학과 347점, 경영학부는 353점, 정치외교학과 340점, 국어국문학과 337점 등이며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28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 경우 의학과 405점, 의학과 403점, 치의학전문대학원 400점, 약학부 398점, 수의예과 396점, 전기공학과 375점, 간호학과 353점, 수학과 354점으로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41점, 수학 미지정 학과는 33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선대 자연계열은 의예과 403점, 의예과 401점, 치의예과 398점, 약학과 395점, 간호학과 350점 내외로 판단된다. 정시 선발 비율은 3.2%로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이 중요하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유의사항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주요 유의사항으로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점수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배치기준점수는 표준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하며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표준점수 600점 기준으로 영어 등급 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 정도를 판단해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할 것을 조언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 지원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8~23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전문교사들이 ‘정시모집 대비 1 대 1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제도로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8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6명에서 4명 늘린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시민·학부모 및 법률·회계·건축·토목 전문가 등 20명에 대해 시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은 현장 감사,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 부패 유발 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관련 건의, 이행실태 점검, 시교육청 청렴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교육현장 취약분야와 제도 개선책을 발굴해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