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분석한 실채점 결과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보다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자 수는 증가했지만, 과학탐구 8개 과목 응시자 수는 감소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932명으로 전년도 대비 733명이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907명/언어와매체 2천996명), 수학 1만433명/미적분 4천586명/기하 181명)이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130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 6.22%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19.1%에 달했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는 137점으로 전년도 대비 2점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1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3점, 기하 140점, 확률과 통계 136점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최고점이 67~78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5~76점이었다. 사탐/과탐 영역은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다수의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보인다. 이번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지원 가능 대학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과탐,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92점 내외, 자연계열 38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광주과학기술원 지원가능 점수는 389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39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0점, 국어교육과 369점, 경영학부 360점, 행정학과 356점, 정치외교학과 355점, 국어국문학과 352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9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6점, 치의예과 403점, 약학부 400점, 수의예과 399점, 전기공학과 377점, 간호학과 369점, 수학과 345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40점, 수학 미지정 학과 34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조선대는 의예과 404점, 치의예과 400점, 약학과 399점, 간호학과 353점 내외로 예상된다. 단, 정시 선발 비율이 1.6%로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이 중요하다. 시교육청은 오는 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를 설명하고 8월 4~11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고3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 수학교육 혁신 ‘시동’ 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수포자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학교육 혁신을 본격 시작한다.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6월 30일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2개교 등 20개교를 ‘수학온다 학교’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학온다 학교’는 학교에서 학생 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흥미도를 높이고 성공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20개 학교는 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아 △학생 수학기초 역량 및 자신감 배양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교원 수학교육 연구문화 조성 등 3개 과제를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기타 학교 특색사업은 선택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수학기초 역량 및 자신감 배양 프로그램은 수학 클리닉 사전 검사, 학생 간 수학 멘토링 활성화, AI 기반 수학학습 프로그램 활용, 교구·놀이게임 활용 학습, 수학 방과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는 교구·SW를 활용한 학생 중심 탐구·활동 중심 수업, 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행사 등으로 추진한다. 또 교원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교내 수학교사 전문성 강화 동아리 운영,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 수업나눔, 수학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 각 학교는 수학 체험 중심 현장학습, 학급별 수학 놀이터 등을 선택 운영할 수 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3일 본원 뉴턴실에서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한 본량초등학교 양종현 교사가 ‘수학온다, 수학 나눔으로 길을 열다’ 주제로 수학교육 변화 방향, 실천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역량을 기르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미옥 원장은 “‘수학온다 학교’를 통해 각 학교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학교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학이 즐거운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 2천68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광주교육 5대 주요 시책인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 되는 상생교육’ 이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는데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AI교육원 설립 추진, 독서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한 직선 4기 후반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인사 내용은 시교육청 정책국장으로 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을 배치한데 이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숙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오화숙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노재춘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 최성광 △학생해양수련원장 최종철 △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 형지영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 김필모 등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교육체제 전환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학교 현장과 교류·협력으로 광주교육 정책이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누리집 및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유치원, 초등, 특수, 특수 4개 분야에 394명이 지원했으며 제1차 시험, 제2차 시험을 거쳐 유치원교사 9명, 초등교사 44명, 특수교사 2명, 특수교사 9명 등 64명이 최종 선발됐다. 전체 합격자 성별 비율은 여성 89.06%, 남성 10.94%이며 연령대는 20대 57명, 30대 5명, 40대 2명이다. 이 중 졸업자는 41명, 2월 졸업예정자는 23명이다. 최종 합격 여부와 성적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1차 시험 답안지는 오는 10~12일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12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 서류를 관련 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신규 교사 임용예정자는 오는 12~26일 연수를 받은 후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급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5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4일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의원, 각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교사 대표, 학생 의회와 노조 대표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을사년 광주교육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고 광주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였다. 2025 광주교육 주요 정책 및 현안 공유와 함께 각 대표들의 한해에 대한 각오와 덕담을 들을 수 있었다.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은 “우리 광주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우리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장우 고등학생의회의장은 “최근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체육대회나 포럼이 학교 간 공동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학교 간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학교 밖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옥주 교장은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생님들이 안정적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에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위한 교육활동에 그 어떤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수와 학생수를 확정해 배정했다. 이번에 배정된 고등학교 신입생은 68개교, 564학급, 1만3천600명이다. 세부적으로는 후기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441학급 1만1천60명, 학교장 전형고 19개교 123학급 2천540명이다. 이번 후기 평준화 일반고의 결과 그동안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가 적어 민원이 많았던 광산구 지역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 문제가 다소 완화됐다. 이는 자치구별 여건을 고려한 학급 배정과 광산구 고등학교 학급 증설,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신입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실제 광산구 원거리 배정 학생수는 2024학년도 1천152명에서 2025학년도 739명으로 413명 감소했으며 학급당 학생수 역시 29.7명에서 29.1명으로 0.6명 줄었다. 특히 명진고등학교는 신입생 학급을 기준으로 2024학년도 1학급 24명에서 2025학년도 6학급 158명으로 5학급이 증가하면서 학교 운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는 2027년 3월 광산고등학교가 개교하면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과대학교 운영 등의 문제가 해결돼 학생·학부모 민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4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제1회 검정고시는 오는 4월 5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5월 8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제1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접수는 오는 17~21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진행된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경우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20일까지만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는 응시대상 관련 서류 확인을 위해 현장 접수만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시험장소 및 세부적인 응시자 유의사항은 오는 3월 21일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일 전 시험 장소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025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교육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와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 지식을 공부하며 최종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도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초등학력 인정 교육기관은 광주월산초등학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더불어락광산구노인복지관, 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4개이며 9개 학급 230명을 모집한다. 중학학력 인정 교육은 치평중학교, 금호평생교육관, 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에서 8개 학급 21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초등과정은 주 3회 240시간 교육하며 중학과정은 주 3회 450시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기관별로 2~3월까지 진행되므로 희망하는 기관에 확인 후 접수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 62명, 중학 36명 등 총 98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 1천195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당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시교육청은 24일 교육감실에서 사랑의 열매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 1천195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12개 등 총 15개 기관의 직원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참사 피해 유가족의 심리 치유와 일상 회복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학생 유가족에게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련 학생과 교직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참사로 광주 학생과 학부모가 희생돼 교육가족 모두가 마음이 무겁다”며 “직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이 참사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특별교육 및 심리치료 교육기관 지정서 수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3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특별교육 및 심리치료 기관, 학교폭력 피해학생 교육기관 등 총 32기관을 지정했다. 특별교육 이수, 심리치료 지원, 피해학생 교육사업은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연계로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들에 대한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심리치료와 일상회복지원, 가해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신장과 재발방지를 통한 관계 회복 등을 맡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위탁 기관을 4곳 더 늘려 학교현장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특별교육 운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특별교육 신청은 물론 이수증 출력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로 운영을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에 앞장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일상 회복과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외부기관의 큰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치유와 성장의 생활교육의 길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부적응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용연학교, 돈보스코학교, 동·서·광산 Wee센터 등을 당연기관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및 NEIS고입 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060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정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전형 요강에 명시된 배정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중점학교는 지원 순서에 따라 전산 추첨 배정하고 이외 평준화 일반고는 지원 순서와 상관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고등학교 간 성적 차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한 명의 임의 배정 없이 학생 및 학부모가 희망한 고교 중 배정됐다. 광주 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과 특정지역 인구 과밀 및 학교 유형에 따른 쏠림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 특히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 수 26교 대비 고등학교는 11교에 그쳐 광산구에서 북구와 서구로 다시 동구와 남구로 밀려 배정되는 현상으로 어려움이 있다. 올해는 학교 유형의 변경 및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설명회 등을 통해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지원의 상황이 변화됐고 이에 따라 갈수록 심화되어 왔던 자치구별 밀려서 배정되던 현상도 다소 완화됐다. 또한, 자치구별 고등학교 분포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2027년 개교 예정인 광산고를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학생 수 감소와 맞물려 동구와 남구의 학생 수가 더욱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청과 학교 간의 긴밀한 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며 “광산구 지역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일정 정도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고입 배정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에 지역사회 기부 이어져 [국회의정저널]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중회의실에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김성진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이사장, 광주문화신협 김남석 상임이사, ㈜화인데코 이상철 대표, ㈜진양에스엔지 채성열 대표, 와이마트 법성포점 김찬혁 대표, 광주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김숙희 센터장, 광주교대부설초 김하준·박채빈·박승일·이도겸·이성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문화신협 3천600만원, ㈜화인데코 2천만원, ㈜진양에스엔지 500만원, 와이마트 법성포점 1천만원, 광주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30만원,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 100만원 등 총 7천230만원이다. 특히 광주교대부설초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한 데 이어 알뜰장터&사랑의 교복 나눔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교대부설초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문화신협 김남석 상임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와 광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기부금은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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