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분석한 실채점 결과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보다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자 수는 증가했지만, 과학탐구 8개 과목 응시자 수는 감소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932명으로 전년도 대비 733명이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907명/언어와매체 2천996명), 수학 1만433명/미적분 4천586명/기하 181명)이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130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 6.22%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19.1%에 달했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는 137점으로 전년도 대비 2점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1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3점, 기하 140점, 확률과 통계 136점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최고점이 67~78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5~76점이었다. 사탐/과탐 영역은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다수의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보인다. 이번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지원 가능 대학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과탐,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92점 내외, 자연계열 38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광주과학기술원 지원가능 점수는 389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39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0점, 국어교육과 369점, 경영학부 360점, 행정학과 356점, 정치외교학과 355점, 국어국문학과 352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9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6점, 치의예과 403점, 약학부 400점, 수의예과 399점, 전기공학과 377점, 간호학과 369점, 수학과 345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40점, 수학 미지정 학과 34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조선대는 의예과 404점, 치의예과 400점, 약학과 399점, 간호학과 353점 내외로 예상된다. 단, 정시 선발 비율이 1.6%로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이 중요하다. 시교육청은 오는 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를 설명하고 8월 4~11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고3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 수학교육 혁신 ‘시동’ 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수포자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학교육 혁신을 본격 시작한다.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6월 30일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2개교 등 20개교를 ‘수학온다 학교’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학온다 학교’는 학교에서 학생 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흥미도를 높이고 성공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20개 학교는 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아 △학생 수학기초 역량 및 자신감 배양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교원 수학교육 연구문화 조성 등 3개 과제를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기타 학교 특색사업은 선택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수학기초 역량 및 자신감 배양 프로그램은 수학 클리닉 사전 검사, 학생 간 수학 멘토링 활성화, AI 기반 수학학습 프로그램 활용, 교구·놀이게임 활용 학습, 수학 방과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는 교구·SW를 활용한 학생 중심 탐구·활동 중심 수업, 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행사 등으로 추진한다. 또 교원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교내 수학교사 전문성 강화 동아리 운영,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 수업나눔, 수학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 각 학교는 수학 체험 중심 현장학습, 학급별 수학 놀이터 등을 선택 운영할 수 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3일 본원 뉴턴실에서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한 본량초등학교 양종현 교사가 ‘수학온다, 수학 나눔으로 길을 열다’ 주제로 수학교육 변화 방향, 실천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역량을 기르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미옥 원장은 “‘수학온다 학교’를 통해 각 학교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학교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학이 즐거운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모든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빛고을고 첨단고 광주인성고 서강고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고려고 장덕고까지 총 51개 학교에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학습공간 유연화, 지원 공간 복합화, 공용공간 활용성 증대 등에 초점을 두고 교육시설 전문가와 공간 기획가의 컨설팅을 받아 학교, 교사, 학부모가 직접 교실, 복도, 도서관 등 학교 주요공간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토론과 협업이 가능한 가변형 교실, 개별 학습이 가능한 1인 학습 공간, 다목적 강의실 등이 마련돼 학생들이 학습 방식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강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한 학생은 "다양한 학습 공간이 마련돼 수업 방식이 자유로워진 것 같다“며 ”조별 토론이나 프로젝트 수업을 할 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교사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공간 변화가 절실했는데, 학습 공간이 유연해지면서 보다 효율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적성을 반영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핵심으로 이에 맞은 학교 공간 조성이 필수적이었다"며 "조성된 공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141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소속 학교에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과목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고교 1학년은 공통 과목 학습 및 진로 탐색 이후 2학기부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한 학교에 모여 대면 수업을 받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9개교에서 74개 강좌가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빛고을온학교에서 67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자는 화상 수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사와 소통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강좌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창의경영 △기초간호임상실무 △국제법 △동아시아사 △연극제작 실습 △스포츠경기 체력 △AI코딩목공 △공간정보융합서비스 등이다. 공동교육과정은 2023년 141개 강좌에 1천733명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88개 강좌에 2천440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특히 2023년 빛고을온학교 개교에 따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미술 감상과 비평 등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온라인 강좌로 제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시교육청은 지역사회기관 및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학 및 기관연계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광주교대·조선간호대·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협력해 △창의경영 △연극 제작 실습 △생명과학 실험 △교육학 △영상 제작의 이해 △공중보건 △기초간호임상실무 과목을 개설했으며 2학기에는 참여 대학 및 기관을 확대해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양하고 깊이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는 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8 대입개편안 안내 자료’ 보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안’ 안내 자료 ‘2028 달라진 대입제도의 이해’를 제작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고1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입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에서 제작했으며 고1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제공한다. 특히 달라지는 내용을 상세히 담아 고1 학생들이 꼼꼼하게 진학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자료를 활용해 고1 학생의 진로지도와 학습상담을 강화하고 진로진학과 소속 대입지원관이 학교를 찾아가 ‘2028 대입 대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8 대입개편안’은 올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수능과 내신 평가 방식이 크게 개편됐다.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 체계가 도입됐으며 과목선택에서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선택과목이 폐지됐다. 국어영역은 기존 ’ 공통+선택‘에서 ’ 공통과목‘으로 수학영역은 ’ 공통+선택‘에서 ’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탐구영역은 사회 공통과목과 과학 공통과목을 모두 응시하도록 변경됐다. 기존에는 사회탐구 9개 과목, 과학탐구 8개 과목, 총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선택했다. 고교 내신 평가에서도 기존 9등급제 상대평가가 폐지되고 5등급제가 도입된다. 모든 과목에서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성적 부풀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대평가 등급을 함께 기재하는 방식이다. 다만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고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능에서 상대평가 변별력과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어와 수학이 중요하다. 또 수능 사회·과학탐구는 고1에서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에서 출제하므로 지식의 포괄적 적용과 문항에 대한 정확한 문해력이 중요하다.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제를 보완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상향, 정성평가 방식인 교과평가 도입,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는 수능 성적 보완을 위해 정성평가 방식인 교과평가를 도입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고1 학생들은 내신성적,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성적을 균형 있게 대비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고1이 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 최신 입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며 “진학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행대로 출제되며 오는 6월 3일부터는 2028 대입개편안 수능 체제로 출제된다. 이어 9월 3일 10월 1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NH농협은행, ‘꿈드리미 바우처’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10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25~2026년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기존에 운영하던 바우처카드 전용 시스템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또 ‘광주시교육청 꿈드리미 전용카드’를 제작·발급한다. 학생교육비 ‘꿈드리미’는 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기존 지원금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바우처로 광주지역 가맹점에서 교재·도서구입비, 학용품비, 학습준비물비, 독서실비, 대학원서접수비, 안경구입비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경비를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중 다자녀, 저소득층, 다문화, 탈북가정 학생까지 확대했다. 또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말 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드리미 바우처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경찰, 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민원실에서 광주서부경찰과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악성 민원 대비 훈련’은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한 이후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의 악성 민원인 제압 및 퇴거 조치 등 순서대로 대응하도록 훈련했다. 올해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녹음기능 공무원증 케이스’를 활용한 현장 증거 확보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전화 자동 녹음, CCTV 및 비상벨 설치,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확충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원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업무 담당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독일학생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나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학생들과 독일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고등학생 2학년 학생 16명 등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 이 지난 6일 독일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에서 독일학생들과 독서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은 광주시교육청-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독일학생들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영문판을 읽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국가의 폭력, 악의 평범성, 인간다움의 상실’ 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다. 노형주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독일 친구들과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다른 국가와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국제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Nora 학생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상처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참여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를 넓히고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국제교류에 동행한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4, 5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 및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길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과학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재해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최승복 부교육감 및 담당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점검단이 참여해 기숙사에 설치된 소화기,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대피로와 피난 유도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전기와 가스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학교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0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구촌 문제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되는 교육에는 초등학교 6학년 77개 학급 학생 1천690명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시민교육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참여’, ‘문화 다양성 존중 및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등 2개 주제로 학급별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뉴스 영상, 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후 변화, 빈곤, 인권문제 사례를 학습하고 다른 학생들과 모둠활동을 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다. 또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축제, 인사법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에 대해 배운다. 시교육청은 스토리텔링, 역할극,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변화와 빈곤 문제 등 지구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환경 보호와 인권 존중을 위해 나부터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국제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가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성숙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유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에서 한 강사가 6학년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 청렴 결의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5년 광주교육 청렴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의식은 이정선 교육감의 청렴약속 선언을 비롯해 본청 모든 직원이 참여해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교육 현장을 발로 뛰는 소통 △모든 직무의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 △그릇된 관행 타파 및 비리와 부패에 대한 단호한 대처 △부당한 업무지시 없는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4개 실천사항을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은 청렴 약속을 적은 쪽지를 넣은 ‘청렴 달항아리’에서 4명을 추첨해 청렴 꽃다발과 청렴실천 응원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부서장이 직원들과 청렴 소통의 시간을 갖는 ‘청렴 일깨우기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각 부서는 청렴 키워드를 선정하고 공동 청렴실천 약속을 정해 3월 중 부서 출입구에 게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실천에 옮길 때 조직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다”며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원칙과 양심에 어긋나는 길을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직원이 동참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평가지표를 점검하며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시교육청은 11개 평가지표 가운데 공공데이터 개방계획 수립 및 이행률, 공공데이터 제공 주기 준수율, 데이터 품질관리, 진단결과 조치, 추진기반 조성, 교육 참여 등 6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종합 점수 93.91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 득점을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신규 공공데이터를 대거 발굴해 제공하는 등 전년보다 개방율을 54% 늘렸다.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해 자체 진단·점검을 실시해 데이터값 오류율을 0.11%에서 0.08%로 감소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겠다”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