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퇴직공무원, 현장체험학습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퇴직공무원들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체험학습이 보다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퇴직공무원이 인솔 보조인력으로 투입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를 통해 458명의 퇴직공무원 인력을 모집하고 이 중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오는 6월 2일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의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보조 인력은 성범죄 및 아동학대 이력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중 학교에 인력풀 형태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조인력을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인력풀에서 성별, 나이, 거주지, 퇴직 전 직렬 등을 고려해 필요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체험학습 참여 학급당 보조인력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공무원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본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제주 중학교 교사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숨진 교사를 애도하고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 아이를 위해 헌신했던 선생님의 삶을 기억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학교 구성원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광주교육청은 교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본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023년 9월 1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4급 승진 광주광역시의회사무처 김성곤 1명이며 시의회의 교육 전반에 관한 입법·예산심사 등의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배치이다.
by 편집국광주진학부장협의회, 9월 수능모의평가 문항 분석 및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수능 대비 방안 제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이 지난 6일 시행한 수능모의평가 문항 분석 및 수능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치러진 첫 시험이자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이다. 68개 고등학교와 23개 지정 학원에서 15,533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고3 재학생은 13,012명이고 졸업생은 2,521명이다. 응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재학생은 감소했고 졸업생은 많이 증가했다. 전국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오는 11월16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졸업생 비율은 30% 이상으로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모의평가는 광주진협 분석 결과,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전반적으로 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됐지만,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판단된다. 국어 영역에 대해 동아여고 여은화 교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EBS 체감 연계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보였다. 대신 여러 난이도를 가진 문항의 적절한 구성과 매력적인 선택지 배치로 상위권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통과목인 ‘독서’는 ‘독서 사회, 과학, 인문주제통합’ 영역에서 출제돼 지난 6월 모의평가와 같이 4개 지문 17문항으로 이뤄졌다. 특히 4개 중 3개의 지문이 EBS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돼 해당 교재로 평가를 대비한 수험생의 경우 체감 연계율이 문학보다 높았다. 어려운 전문용어, 시각자료 등이나 과도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도 없어 최상위권 학생들은 다소 평이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정교한 선택지 구성으로 지문 이해해 꼼꼼하게 이를 확인하지 않으면 틀릴 수도 있어 평이하게 정답이 도출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특히 ‘압전 효과를 활용한 초정밀 저울’을 소재로 한 과학 지문의 11번, ‘조선 후기 신분제의 변화와 개혁론’을 소재로 한 인문주제통합 지문의 15번, 16번은 초고난도 문항 배제 조건을 지키면서도 변별력을 갖춘 문항으로 보인다. 공통과목인 ‘문학’의 경우 ‘고전소설, 갈래복합, 현대소설, 고전시가’ 지문이 출제됐다. 지난 6월 모의평가와 같은 4개 지문 17문항으로 박용래의 ‘월훈’, 양귀자의 ‘원미동 시인’, 정철의 ‘성산별곡’ 같은 경우 EBS 연계 교재에서 간접 연계로 출제됐다. 문학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으면서 연계율도 높아 수험생의 부담은 줄었다. 하지만 정교하고 복잡한 선택지로 인해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갈래복합 26번 문제인 고전수필 서영보의 ‘문의당기’는 EBS와 연계되지 않아 생소하고 주제가 관념적이기에 변별력을 갖춘 문항으로 보인다. 선택과목인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는 다소 평이하게 출제됐다.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를 최소화하고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출제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작문’은 기존의 출제 경향대로 화법과 작문을 통합한 문항이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평이했다. ‘언어와매체’는 정확히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아 까다롭게 여겨지는 문법 문항도 있었다. 하지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매체를 바탕으로 EBS 연계 교재에서 다룬 개념과 문항을 출제해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에 대해 숭덕고 박영광 교사는 전년도 수능 및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객관식보다 주관식이 쉽게 출제됐다. 최상위권을 선별하는 변별력은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중상위권 변별력은 더 커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는 ‘수학Ⅰ’ 14번, ‘수학Ⅱ’ 13번으로 두 문제 모두 객관식 문항이다. 각각 지수함수의 평행이동과 미분의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문제의 상황에 맞게 잘 적용해야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통적으로 고난도 문항으로 자리했던 15번은 상대적으로 앞선 두 문항보다 더 쉬운 경향을 보였다. 그 외의 문항들은 연산과정이 다소 길어질 내용들로 구성돼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체감상 시간적 부담이 많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는 모두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학교 수업과 EBS 연계 교재를 충분히 학습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공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은 어려운 계산보다는 정의와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만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 문항별 난이도 구성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게 전통적인 방법과는 다소 다르게 출제됐다. 확실하게 풀 수 있는 문항이라면 바로 해결하고 잘 풀리지 않은 문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수학 시험시간 100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므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부터 전부 다 점검한 이후 나중에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BS 연계 교재 체감율은 다소 높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12번 문항은 수능완성 실전편 4회 7번 문항과 일치했으며 20번 문항 또한 수능완성 실전편 3회 13번 문항의 도형과 매우 유사하게 출제됐다. 영어 영역에 대해 광주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9월 모의평가는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어려운 어휘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으나, 한 문장의 길이가 긴 지문들을 활용해 독해 난이도를 조절했다. 41~42번 장문 지문이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현저히 짧아진 것을 포함해 특정 문항의 지문 길이가 줄어든 점도 눈에 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매력도가 높아 학생들에게 혼선을 주던 오답 선택지가 거의 없었던 데 반해 이번 모의평가에는 대폭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되던 문장 삽입 문항인 38, 39번 모두 매력도가 높은 선택지로 중상위권 학생 다수가 함정에 빠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38번에서는 ‘For example’, 39번에서는 ‘Critics’로 매력도가 높은 선택지를 만들었다. 36번 글의 순서 문제에서도 순서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많지 않아 학생들이 글의 논리적 흐름으로만 순서를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33번 빈칸 문항에서도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가 2개나 존재하고 34번 빈칸 문항에서는 그림이나 사진에 나오는 장소가 이동했다는 문장을 의역해야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밑줄 친 문맥 의미를 파악하는 21번 문항은 매력도가 높은 선택지가 포함돼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교육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시행된 첫 시험이자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고 의미가 큰 시험이었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해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확인하고 최종 마무리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첫째, 최근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EBS 연계 교재 학습이 중요해진 만큼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로 변별력을 확보한 이번 모의평가 경향을 봤을 때 선택지 이해와 판단에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 자주 틀리는 문항은 오답노트를 활용해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셋째,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학습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제한된 시간 내에서 자신만의 문제풀이 순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수능시험일까지 꾸준히 실전 문제풀이 연습을 해야 한다. 넷째, 심신의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수능시험에서 평상시 실력을 발휘하려면 체력관리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운동과 산책을 병행하고 멘탈 관리를 위해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수능시험은 9월 모의평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므로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자기 관리를 하면서 성실하게 수능 마무리 학습을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한국재정정보원과 재정·경제교육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한국재정정보원과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정·경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박용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여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학교 재정·경제 교육 운영 지원 및 상호 교육 자원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앞으로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 체계적 지원 협력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사업 추진 협력 강사지원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10개교 5~6학년을 대상으로 9~10월 ‘찾아가는 알기 쉬운 나라살림 재정·금융교육’을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국가재정 시스템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재정 데이터 분석으로 재정정책 지원과 개인정보보호, 보안관제 등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앞으로 관련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호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기관 협력을 해 주신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연계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태도를 형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4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3일 19시 ‘학교에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주제로 제4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을 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 정확한 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전국 단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단순 정보 전달식 설명회가 아닌 사전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달 강의부터 앞으로 세 차례 강의는 고 1,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해리티지내일 정애선 소장이 강사로 나서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세차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이성준 광주 대입지원관이 ‘대입 완전 초보 탈출’을 주제로 대학 입시 총론을 다룬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이정림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을 초빙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해 말하다’란 주제의 평가 관점에서 바라본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6월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장 서점권 설월여고 교사의 ‘자녀와 함께 준비하는 수시 상담 기초준비’ 강의를 통해 학부모들은 대학별 입결자료 해석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지난 세 차례 강의 모두 회당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학부모들은 “너무 많은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고3 학부모로서 얻은 게 많았다 고3 대상 강의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게 아쉽다 진작 이런 프로그램을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대입 정보에 무지한 부모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음 9월 강의도 기대된다”, “학부모아카데미를 준비하신 여러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런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 확신한다 저희 아이 학교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은 시기에 적합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강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위한 대학 어디가 활용법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과목 선택과 대학의 평가 순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정보가 부족해 대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좋은 강의를 준비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이 5일 ‘교권 회복의 날’ 관련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 회의를 통해 참가 교원에 대해 징계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표하고 교육부의 징계 방침 철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수만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서이초 교사 49재 관련 행사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의 회의가 진행됐다. 이곳에서 참가 교원에 대한 징계 방침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협의회 결과 징계 방침을 철회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 교육감은 회의가 끝난 후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를 통해 9.4. 교권회복의 날과 관련한 징계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광주교육 가족 여러분의 고민과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부터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학사 운영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 우리 교육청에서도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교권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3 ‘光탈페’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서 제1회 학생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를 운영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光탈페’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원·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과 光트로 光탈페의 공연 무대를 즐겼다. 사전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맞히랑께’ ‘던지랑께’ ‘돌리랑께’ ‘찍으랑께’ ‘光탈페 포토존’ 등 다양한 야외부스로 이뤄졌다.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이들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700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본 공연의 시작 전 ‘光트로’ 공연에서는 아깝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실력 있는 7팀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 6시부터는 본 공연인 ‘光탈페’가 이어졌다. 뛰어난 실력으로 본선에 오른 9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밴드 YB의 베이시스트 박태희,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객석의 박수와 환호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光탈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대한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광주동신여고 고지현 학생은 “큰 행사를 빛내어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었다 팀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애틋함도 생겼다”며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주고 좋은 분위기에서 힘낼 수 있게 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열심히 연습한 나의 노래를 이렇게 큰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청소년의 끼를 광주에서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생각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나의 감정과 떨림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정말 뜻깊었고 다시는 겪어보지 못할 기회였던 것 같다 더 바라는게 없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진짜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고 보람찬 경험이 될 것 같다” 등 학생들은 마음으로 느낀 바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선 행사는 기존의 경연 중심의 문화에 탈피해 학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심사와 수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본선 참가 학생들은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해당 내용이 생활기록부에 앞으로 기재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현장지원단’ 운영 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4일 오후 2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교권보호를 위해 활동할 ‘교권보호현장지원단’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원단은 교육감 직속으로 앞으로 교권 보호 협의체 운영 및 실무 관련 TF 구성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상담, 치료병원 안내 등을 지원하는 ‘교권 부르미’ 현직 및 퇴직 교원이 학교 밀착형 교권 지원 같이하는 ‘교권 서포터즈’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20개 변호사 사무소가 참여해 신속한 법률지원 및 상담, 화해 분쟁 조정 등을 맡는 법률지원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존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치유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앞으로 교권보호를 위한 현장 지원, 법률 자문 및 상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한 초등교사의 죽음으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대책 중 하나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권보호현장지원단’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환경의 보장을 바라는 광주 선생님들의 희망에 부응하고자 한다 또 교권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서이초에서 숨진 A교사의 49재인 4일 일선 학교의 안정적 학교 생활·학사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직속 기관 직원을 학교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금일 7개 초등학교가 휴업했고 나머지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연가·병가를 내기도 했다. 이 같은 공백에 대비해 시교육청은 긴급 상황반을 구성해 학교별 수요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장학사 등 전문직을 비롯한 교육행정직원 191명, 퇴직교원 199명, 초등순회교사 30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현재 16개 학교에 지원인력을 배치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추가로 요청이 오는 학교에도 가용인력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인력은 교육청 등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구성된다.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은 학습·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을, 교육행정직원은 급식과 등·하교 안전지도 등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 측에도 하교 지원을 요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긴급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며 "고인에 대한 애도 및 추모와 더불어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와 학습권을 보호하라는 요구를 함께 감당해 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정선 교육감, 서이초등학교 교사 49재 추모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이 4일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역대 교육장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 역대 교육장을 초청해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제6대 정형수 교육장 제12대 심형희 교육장 제16대 김철호 교육장 제17대 정낙주 교육장 제18대 정성숙 교육장 총 5명의 전·현직 교육장이 참석해 광주 동부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역대 교육장의 주요 업적과 2023년 동부교육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역대 교육장들의 고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이에 정성숙 교육장은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역대 교육장들은 “동부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동부교육 발전을 위한 후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역대 교육장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동부교육이 존재한다”며 “교육정책에 대한 선배 교육장분들의 조언을 발판 삼아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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