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민 관심 높이도록 새로운 시각으로 새해 업무계획 수립해야”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민의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업무를 살펴 새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리가 필요한 기존 사업을 묵혀두는 것은 창고에 오래된 재고를 쌓아두는 것과 같다”며 “오래된 물건을 빼내고 새로운 상품을 들여놓듯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궁금증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업무계획 수립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논의 참여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혁신성장간담회 등 MZ세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행사를 경험하면서 기획력이 뛰어나고 잘하고 멋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따라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을 묻고 존중하며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계획 수립에도 MZ세대들이 주도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최근 폭설에 대응해 도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밭작물 언피해 등 관련 피해 파악과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폭설시 비상 근무와 신속한 제설작업 덕분에 도민들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낼 수 있어 무척 감사한 마음”이라며 “농작물 언피해는 일정 기간이 지나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영훈 지사는 내년부터 진행되는 서귀포시 탐라왕자묘 정밀 발굴조사와 관련해 “서귀포시 하원 탐라왕자묘는 무덤 주인이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면밀한 고증이 필요하다”며 “탐라사를 밝히는 중요한 일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제주 관광객 입도 현황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 2022년 지역소득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by 편집국24시간 비상근무태세로 도민 안전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22일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황실 내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을 통해 제주도 전역의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대설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대설로 인한 농촌지역 피해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재 조업 중인 어선 상황을 잘 파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도로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상황도 수시로 점검해 도민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안전이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달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홀함 없이 비상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도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산지, 중산간, 남부, 동부지역 대설경보와 제주도 서부, 북부, 추자도 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낙상 14건, 교통사고 6건 발생으로 인한 인명구조 2건·2명, 구급이송 21건·26명과 안전조치 11건 등 총 34건의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주요 도로상황의 경우에는 1100도로 5·16도로 남조로 구간은 차량통제, 비자림로와 서성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 구간은 소형차량 통제이며 애조로와 번영로 평화로 한창로는 통행이 가능하다.
by 편집국제주도, 내년 경제정책 키워드 ‘안정’과 ‘혁신’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총 1조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을 유도한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등 풀뿌리 민생경제 안정에 2,848억원 상장기업 육성 등 경제 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에 737억원 수출영토 확장 등 제주경제의 외연 확장에 3,372억원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 등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에 5,634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및 최근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2024년 경제정책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4년 국내외 경제는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제주경제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 개선 등으로 최근 경기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들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차산업, 반도체, 게임 등 수출 상승효과가 나타나며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크루즈 등 관광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에 발맞춰서 깊게 고민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2024년 예산 편성에 있어 국세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줄어 2% 성장을 전망했지만 실제 물가 상승률이나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예산 편성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정부예산안을 분석하고 추가 재정 여건을 확인해 새로운 경제정책 기조를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및 민간소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노동권익 강화 금융포용정책 등 취약계층 보호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안정적 운영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지속 유도하고 제주산 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으로 내수 촉진에 힘을 쏟는다. 전통시장·상점가 노후시설 개선과 스마트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고 농·어민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1차상품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전국 1위의 고용률에도 여전히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를 위해 취업·목돈마련·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정책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동권익센터 확대 개편 등 노동권익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자체 최초로 자산 형성이 어렵고 신용이 낮은 청년 근로자의 제2금융권 대출 보증료를 지원하고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과 공공임대주택을 통한 주거안정 등 촘촘한 복지환경을 조성한다. 상장기업 육성·유치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 등 경제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업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 지원 확대 및 상장기업 육성펀드 출자 등 상장희망 기업을 지속 육성하며 투자관심기업 집중 관리, 워케이션 인구 2만명 달성 등을 통해 기존 숙박, 공공시설 활용과 더불어 지역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신성장 제조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비중 10%대 진입을 견인하고 중소기업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디자인 강화 등으로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업종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확대한다. 창업에서 폐업까지 소상공인의 컨설팅 등 전담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 무담보 대출 지원으로 당장의 어려움을 덜도록 지원한다. 문화·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건설경기 활성화 수출영토 확장 및 물류체계 혁신등 외연 확장에도 노력한다. 제주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수출 지원,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예술인복지기금 조성 등 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내년 ‘한국 방문의 해’와 맞물린 내·외국 관광객 개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다시 준비한다. 1조783억원의 직접효과로 추산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유치신청서 작성 등 유치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가로등 신설 및 도로 구조개선 등 안정적 공공발주 물량 확보로 건설경기 부양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접근성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수출단계별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해 수출 3억불 달성 추진력을 강화하고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및 공동물류 지원 확대로 도민 부담 절감 및 물류혁신을 실현한다. 제주 거점 스마트공동물류센터와 내륙 거점 녹동한 물류센터가 중심이 돼 제주-내륙 간 연계 물류체계도 확보한다.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1차산업의 새로운 미래 개척 제주를 이끌 창의적 혁신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신성장 경제기반을 확충한다. 그린수소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체계적인 수소경제 육성 방안을 마련하며 하원 테크노캠퍼스 내 한화우주센터 건립 착공 등으로 우주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나선다. 관광형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필요한 버티포트 등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기초자료 분석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및 농업 관측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과, 과학적 농업정보에 기반한 농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한다. 제주해양치유센터 및 해양레저관광거점센터 건립으로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와 크루즈·레저산업을 미래 해양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업해 3대 핵심분야 육성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등의 지역혁신 사업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고금리 영향이 지속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완만한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8%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또한,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수출·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성장세 개선흐름이 이어지며 2.1%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9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주최한‘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지역설명회’에 참석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및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씀을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도내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주에 좋은 기업을 육성하고 유치해서 지역에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글로벌 인재양성 요람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유학 수요 흡수를 통한 외화절감과 교육분야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교육청과 함께 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제주에서 미래 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2023년 제주도민대학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도민대학 출범 원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민대학 교육생 및 강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제주에는 없던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로 제주도민대학이 지난 9월 출범했다”며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이력 통합 관리, 캠퍼스 구축 등 짧은 기간 숨 가쁘게 달려오며 다양한 성과를 이뤘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현 부지사는 “매해 성장하는 도민대학으로 보답하겠다”며 “참석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성평등 인식개선과 문화확산 박차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매일과 제주MBC문화방송에 ‘2023년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했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도 및 방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를 대상으로 성평등미디어상을 공모했으며 11월 14일 성평등미디어상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보도부문에 제주매일 방송부문에 제주MBC문화방송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매일은 2023년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양성평등 주간행사,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제주MBC 문화방송은 다큐멘터리‘민족여성의 혼불 김시숙’을 제작·방영해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언론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설경버스 타고 한라산 눈구경 가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이달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 임시버스 도입에 따라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정상 운행할 계획이며 새로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로 운행한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겨울철 설경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20~23일 대설·강풍·한파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밤부터 23일 사이에 제주 전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2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현재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에도 점차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눈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는 제설제 선제적 살포 등 도 중심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의 내 집 앞 눈치우기, 소형제설장비 활용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는 도로열선·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 장치를 적시에 가동해 도로교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주요 도로변에 비치된 제설함도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내린 눈이 얼어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등에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도민 및 관광객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 교통통제상황 확인 및 체인 등 월동 장구를 장착해야 하며 교통안전 및 보행자 낙상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 안전 점검도 필요하다. 물건과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와 함께 풍랑특보 발효로 인한 해안도로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리, 항·포구 어선 결박 등 안전 예방조치를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20일 밤부터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대설과 한파, 강풍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다.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2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145개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제주지역에서는 2,784가구·5,02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제주지역의 주요‘건강행태 영역’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만율은 36.1%로 전년 대비 0.4%p 감소했지만, 17개 시·도 중 제주도가 여전히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62.7%로 전년 대비 3.4%p 감소했으며 전국은 전년보다 0.7%p 증가한 66.8%로 조사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3.7%로 전년 대비 2.0%p 감소했으나 전국은 전년보다 1.0%p 증가한 25.2%였다. 걷기 실천율은 41.0%로 전년 대비 5.7%p 증가했음에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전국은 전년보다 0.6%p 증가한 47.4%였다. 영양표시 활용율은 85.5%로 전년 대비 3.0%p 감소했으나, 전국은 전년보다 1.7%p 증가한 86.0%로 조사됐다. 현재 흡연율은 19.1%로 전년 대비 2.8%p 감소해 개선추세를 보였으며 전국은 전년보다 0.4%p 감소한 19.3%로 조사됐다. 월간 음주율은 53.8%로 전년 대비 3.5%p 감소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14.0%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정신건강 지표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은 전년 대비 모두 소폭 감소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23.5%로 전년 대비 1.5%p, 우울감 경험률은 5.1%로 전년 대비 0.6%p 줄었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18.6%로 전년 대비 1.9%p 감소했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6.3%로 전년 대비 1.7%p 감소했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대비 크게 증가했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75.6%로 전년 대비 4.7%p,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71.1%로 전년 대비 8.8%p 증가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는 ‘24년 2월 중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최종 결과를 확정하고 보건소 관리지역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좋은 지표는 더 좋게, 나쁜 지표는 개선될 수 있게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기업 성공사례 공유로 지역 선순환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성공한 제주기업의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교류하는 대화의 장이 올해 3번째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우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제3회 우수기업 초청세미나’를 19일 오전 7시 30분 제주 볼튼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는 앵커기업과 예비기업, 잠재기업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앵커기업: 특정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예비기업 및 잠재기업: 기업의 혁신성 지수와 성장성 지수를 함께 산출해 상위 50% 이내에 포함된 기업 이날 세미나에는 오영훈 지사,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제주 선도기업과 스타기업, 예비 스타기업 대표 등 6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내 기업들의 노력이 제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며 “도정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조력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자로 참여한 상장희망기업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는 ㈜모노리스 창업 배경과 기업 소개, 향후 사업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고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에 본사를 둔 ㈜모노리스는 게임파크 구현을 위해 파크 설계, 라이드 및 시설 개발 관련 테마파크 조성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 열린 첫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와 물류분야 3개 기업이, 11월에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2개 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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