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순차적 개편 추진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기존 농어촌버스의 비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운행 중인 함양군의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계성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읍내 순환버스와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개편 내용은 함양읍 순환버스 및 안의·서상면 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우선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 혼선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함양읍에서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잇는 읍내 순환버스 1대가 하루 상·하행 각각 5~6회 운행된다. 총 22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1회 운행 거리는 약 9.2km로 45분 내외 소요된다. 또한 안의면과 서상면은 마을버스 노선을 간선버스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중심으로 용추사, 귀곡, 덕산, 삼산 방면 노선이 운행되며 서상면은 서상터미널을 중심으로 육십령, 부전, 피적래 등을 연결하고 노상, 추상, 옥산은 1회 증차 운행한다. 특히 피적래, 육십령, 부전마을 등 교통 소외지역에도 신규 노선이 도입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무료이용사업과 함께 고령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환승 중심시설을 활용한 요금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군은 노선 개편을 단기간에 완료하기보다 버스 차량 확보와 운행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주민 의견과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읍 순환버스와 안의·서상 지역의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분 노선 개편에 따른 세부 운행 시간표 및 노선 정보는 2025년 8월 6일 전후로 함양군청 대표 누리집에 게시하고 해당 읍면사무소와 마을에 우선 홍보해 주민들이 변경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시, 노인복지시설 63개소 대상 폭염 대비 안전점검 및 운영실태 지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사천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까지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실시된다. 대상 시설은 관내 노인양로시설 1개소, 노인요양시설 17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45개소 등 총 63개소이며 양로원·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방문요양기관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생관리 상태 및 급식 제공 실태, 안전관리 체계 및 사고예방 조치 사항,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준수, 폭염 대응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수칙 준수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관련 부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안부확인, 폭염 대응 매뉴얼 홍보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가운데, 특히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며 “노인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읍·면 민원담당자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7월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 민원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2025년 주민등록사실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읍·면 민원담당자들과의 직접 소통하며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간담회에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민원업무를 수행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고성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친절과 따뜻한 미소가 군민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주민등록 사실조사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실시되는 사실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 대상과 조사 방식, 주요 유의사항 등 실무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가 이루어졌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구정책의 하나로 두 사업 모두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함양군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주택 구입 시 받은 대출 잔액의 3% 이내의 이자를 연 최대 150만원까지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주택 가격 6억원 이하, 주택 임차 목적으로 대출하는 등의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함께 모집 중인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생·취업 준비생 등 무소득자, 직장인·사업자, 청년 부부 등이 대상이며 함양군 내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by 편집국밀양시, 농업인 주도 ‘2026년 농업현장 애로기술해결 제안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제안하는 ‘농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제안사업’을 8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업인이 주도하는 신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통해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공정·투명한 심사를 거쳐 2026년도 시범사업으로 선정·추진한다. 다만, 제안이 채택되더라도 해당 제안자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밀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또는 단체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 전송으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총 5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개소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20개소 내외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시범 요인 투입 단계별 연시·평가를 거쳐 현장 실습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고도화 △혁신 △미래 △개선 등 4대 핵심 키워드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비용 절감형 기술 및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 기술 실증 개발 △기후변화 대응 신규 작목 개발 및 신기술 보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기술 실증 △밀양시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 등이다. 단, 국비·도비로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나 시 지원사업, 단순 농자재 구매 등 소모성 사업은 제외된다. 안병구 시장은 “수요자인 농업인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보급해 밀양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원특례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위한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17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미디어 교육 및 연계 지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홍보를 위한 시민 제작 온라인 콘텐츠 등 사업 발굴 △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항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교육 대상자 모집과 행정적 지원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스마트폰, SNS, AI, 유튜브 등 미디어 전문 교육과 사업 운영을,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청년 예비소상공인으로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폰 기본 활용 교육, 청년 예비소상공인에게는 SNS·AI·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창군, 2025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 군 위생담당,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아동위원회 회원 등 민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 등 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는 7월 15일 자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급식 사업현황 보고 대상자 선정, 급식업체 추가 선정, 여름방학 중 급식지원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읍·면에서 발굴된 결식 우려 아동 31명을 포함한 1,096명의 아동이 하반기 동안 급식을 지원받게 됐으며 급식카드 가맹점 4개소를 신규 선정해 총 129개소에서 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했다. 박창흠 신임 위원장은 “아이들이 방학 기간에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아동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성장기 아동이 결식 없이 건강한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통영대교, 바다 위 예술이 된다 [국회의정저널] 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응답해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통영 출신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에 적용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 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1998년 4월 준공된 통영대교는 통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연장 591m, 폭 20.7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염분 등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도장 손상과 부식이 심각해졌고 이에 따른 안전성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16년과 2023년 하부 구간 도장 공사를 일부 시행했으며 2024년 1회 추경에서 경남도의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체 사업비 중 대부분은 교량 구조 안전 확보와 기능 보강에 투입되며 디자인 설계비는 약 7천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2% 수준이다. 특히 해당 디자인은 전혁림 화백의 유족과 전혁림미술관과의 협약을 통해 저작권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하게 됐다. 공사는 기존 도장을 완전히 벗겨내고 녹을 제거하는 표면처리 작업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이후 3회에 걸친 도장 작업으로 마무리한다. 최종 상도는 흰색을 기본으로 풍어제 디자인을 반영한 색상을 덧칠해 통영대교의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통영대교는 강판형교와 아치교가 결합된 독특한 구조로 뛰어난 기술력과 아름다운 조형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은 단순 보수를 넘어 구조물 안전성과 도시 품격을 함께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은 예술성과 도시 브랜딩 효과를 함께 담아내는 혁신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작품은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다. 풍어제는 통영의 바다와 어촌 문화를 주제로 바다와 사람, 마을이 어우러지는 생생한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 이 의식은 풍어를 기원하는 중요한 민속 행사일 뿐 아니라 바다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의미도 지닌다. 전혁림 화백은 이러한 상징성을 작품에 깊이 담아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과 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작품은 통영의 푸른 바다와 다도해의 수많은 섬, 신선한 해산물과 미항 문화를 비롯해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골목길 등 통영 고유의 풍경과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 작품은 시민에게 자부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대형 공공시설물인 통영대교에 적용해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주며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풍어제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야간 조명 연출도 검토 중이며 통영대교를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야간 명소로서의 매력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통영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동시에 살리는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혁림미술관과 전혁림 화백 작품 사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표작 풍어제를 통영대교 디자인에 공식 활용하며 교량이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지역의 예술과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전혁림미술관은 디자인 구상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협력을 제공,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시는 “작품을 흔쾌히 제공해 준 유가족과 미술관 측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통영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시는 이번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과 함께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이 완성되면, 통영은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유산을 바탕으로 ‘예향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통영대교는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담은‘예술의 다리’로 조성하고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미수항 연필등대에서 해저터널까지 연결되는 보도교를 윤이상 선생의 음악을 모티브로 한 ‘음악의 다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두 교량은 통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장소로 재탄생하며 지역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통영대교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교량으로 높이 약 22m에 이르는 특수 구조로 인해 도장 공사를 위한 발판 설치가 필수다. 당초에 양방향 동시 작업을 계획했으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한쪽 방향씩 순차 작업 중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자와 시민 안전”이라며 “고가 작업 특성상 날씨와 작업 여건에 따라 공정이 늦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공사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공정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by 편집국함양군, 취약사업장 폭염 안전 5대 수칙 홍보 강화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정 사항 및 폭염 안전 5대 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대전시는 17일 오는 8월 개최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원도심 8개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한 손님맞이 실천,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2년 연속 안전사고 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착한 먹거리 가격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시와 상인회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협약에 따라, 원도심 상인회는 축제 일정 동안 가격표시제·올바른 원산지 표기 등을 통해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대전시는 상인회의 원활한 축제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역전시장상점가상인회 △역전지하상가상인회 △중부건어물골목형상점가상인회 △대전약령시협의회 △중앙로지하상점가상인회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 △선화맛길상점가상인회 등 8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축제를 위해 적극 협력해주시는 원도심 상인회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기간 먹거리존 참여 상인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고 앞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위생·가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회는 축제장 인근 점포 화장실 개방, 축제 홍보물 부착, 자체 고객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 분위기 조성에 협력한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황에서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의무 사항으로 위반 시 중대재해 처벌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개정에 맞춰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인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이 통하는 작업환경 유지 △정기적인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조치 체계 마련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누리집, 전광판, 홍보 전단, 버스정류장,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공공사업장에 대해 5대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얼음물·물티슈·넥쿨러 등 보냉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민간사업장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 현장을 찾아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적 책임 사항을 안내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 개정 시행으로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휴식부여 등 사업주의 조치 사항이 법적 의무인 만큼 각 산업현장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지리산함양시장, 고객 감사 대잔치 ‘성황’ [국회의정저널]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가 7월 17일 장날을 맞아 개최한 ‘2025 고객감사 대잔치’ 가 300여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함양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이날 대잔치는 오전 11시부터 지리산함양시장 제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지역 가수들로 구성된 시장 홍보대사의 열정적인 공연과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도 행사에 함께해 주민들과 어우러졌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함양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군민의 삶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산양삼, 한우, 과일 생필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전달됐고 행사 내내 정겨운 인심과 활기찬 웃음이 넘쳤다. 이보성 상인회 회장은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 덕분에 오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 정식 등록된 지리산함양시장은 현재 104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에는 5일장이 열려 신선한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by 편집국거창읍, 청년네트워크 대상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 홍보 박차 [국회의정저널]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6일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거창군 청년활동공간 ‘청년사이’를 방문해 청년네트워크 팀장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 및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청년층의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축제 소식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사전 홍보활동의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청년사이에서는 축제의 기획 취지, 주요 프로그램, 행사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SNS 등 주변 홍보와 당일 행사 참석 등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거창읍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일원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여름철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거창읍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축제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거창군 청년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거리축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주변 청년층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는 단순한 여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인구와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는 거창읍 상동 공수들4길 일원에서 8월 1일~2일 양일간 개최되며 거리 공연, 참가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름밤의 열기와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거창군, 보호관찰 대상자 취업지원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유치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16일 경남도립 거창대학 총장실에서 김현미 거창부군수, 김재구 거창대학 총장, 전형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서부지사장, 최중주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취업 관련 전문자격 취득을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내에 방수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관련 정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현장에서 보호관찰 대상자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관련 자격에 전문적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기관 등 4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추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보호관찰 대상자 수강료, 응시료 등 재정지원 △시험장 제공 △응시자 자격 취득과 관리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며 거창군은 그중 보호관찰 대상자의 수강료, 응시료 지원 등 재정지원을 협약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준 4개 기관단체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9년‘거창군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와 협력으로 2021년부터 보호관찰 대상자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 취업 연계 등에 예산지원을 통해 교정 복지 우수 지자체로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은 오는 9월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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