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에게 자연이 건네는 위로” [국회의정저널]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거제시 동부면 구천1길 23에 위치한 소금꽃정원에서 진행된다. 단 10월 10일은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며 농산물 채집 및 요리 체험, 야생화 꽃다발 만들기, 난대림 트레킹 활동, 식물표본 및 세밀화 그리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서로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장기적인 부담과 외로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쉼표를 얻고 서로 지지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성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수승대 주요 이동 동선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에이즈 예방 물품 배부,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예방수칙 안내 등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즈는 보통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며 침이나 땀, 포옹, 악수, 식사, 모기, 가벼운 입맞춤, 함께 사우나·화장실 사용하기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콘돔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 가능일로부터 4주 경과 후 검사가 정확하고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 HIV 검사를 통해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검진과 꾸준한 예방 실천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군민의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이번 조치에서는 집중호우 사망자와 유족은 부동산·차량·상속 취득세를 면제하고 재산 피해자는 올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한다. 감면은 조사 결과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는 직권으로 이뤄지며 이미 납부한 세금은 환급한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호우로 멸실 또는 파손된 건축물 등을 대체 취득할 때는 종전 건축물의 연면적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대형산불 피해로 납기를 3개월 연장한 바 있는 개인사업자의 지방소득세는 추가 연장으로 11월 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감면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국회의정저널] 사천시는 김제홍 부시장과 직원 등이 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재민과 현장 수해복구 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과 직원 등은 폭염에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선스틱 200개, 쿨토시 200개 등의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공무원 260여명, 세척용 차량 및 중장비 16대를 파견해 피해현장 복구를 돕고 있는 것은 물론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사천시 여성민방위기동대 15명, 지역자율방재단 30여명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단체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김제홍 부시장은 “이번 호우로 우리 이웃인 산청군에 큰 피해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수해로 상처입은 군민과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국회의정저널] 사천시는 혹서기인 8월 한 달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들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안전관리, 차량 안전관리, 등·하원 시 영유아 안전관리, 여름철 급식·위생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비 지원 및 교육을 병행해 보육 환경의 신뢰도를 높인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적인 가치”며 “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행정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사천시는 더욱 촘촘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김해시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에는 중국 다롄시, 일본 무나카타시와 마츠바라시를 포함한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해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28일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야테마파크 익사이팅 체험과 빛축제 관람, 롯데워터파크 물놀이,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 청소년들은 상호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 활동 영상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과 소통의 과정을 경험했으며 완성된 영상은 행사 둘째 날 전체 참가자 앞에서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서로의 동작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제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일어와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15명이 통역 지원에 나서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몸으로 함께 소통하며 협업과 팀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 “처음엔 말이 통하지 않아 걱정했지만, 함께 춤을 맞추고 영상을 만들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한·중·일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은 마지막 날 행사 종료 후 서로를 포용하며 아쉬움 속에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박진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통해 한·중·일 청소년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세대 간 우호의 폭을 넓히고 문화외교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해시,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27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다목적실에서 시민 대상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입양 시 고려사항, 건강관리 요령, 반려인이 지켜야 할 법적 의무 및 펫티켓, 길고양이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한기원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김해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교육강좌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8월 22일까지이다.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성숙한 예절 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김해시에는 약 3만 6,0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김해시 전체 가구의 27.5%인 약 6만 4,000가구에서 개 5만 7,000마리, 고양이 2만 5,000마리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y 편집국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나서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자살 사건 발생 시 24시간 내 응급출동해 필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사업이다. 유족은 경찰·소방 등으로부터 출동 요청을 받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초기 대면 상담 후 제공되는 서비스를 항목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심리지원부터 복지서비스 연계와 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유족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간담회는 김해시보건소,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사업 소개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협업 기관은 △변사 사건 조사 △유족 인적사항 파악 △원스톱서비스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고통에서 시작되지만 그 여파는 유족의 삶 전체를 뒤흔든다”며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협력의 첫걸음으로 유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뜻깊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간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상담 가능하다.
by 편집국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승화 군수는 산청읍과 신등면 등 7곳에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군 장병들을 찾아 감사를 표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젊은 장병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건네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각 피해 마을에 배치돼 봉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 군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까지 산청군에는 군 장병 9300여명이 복구 작업에 투입됐으며 7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청군은 복구 인력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확대해 온열질환 환자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피해 주민을 위해 아름다운 손길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소중한 마음을 모아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일군‘살기좋은 마을’ ‘설천면 용강마을’의 변신에 주목 [국회의정저널] 농촌의 한 작은 마을에 웨딩 촬영을 하러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꽃과 깔끔하게 정돈된 골목길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꽃을 심고 마을 곳곳을 정비하다 보니 그 단아한 모습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작은 시골마을의 ‘변신’에 주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남해군 설천면에 자리 잡은 용강마을이 최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의 모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을의 변화와 화합을 이끌어낸 용강마을 김동민 이장의 헌신과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김 이장은 용강마을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 귀향 이후 이장직을 맡았다. ‘용강마을을 남해군 1등 마을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고 주민들과 합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 이장은 마을의 유휴공간에 스스로 꽃밭을 가꾸고 매일 물을 주며 경관을 가꾸는데 앞장섰다. 좁은 골목길 때문에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직접 땅 주인들을 찾아가 승낙을 받아내고 주민들과 함께 길을 넓히는 공사를 추진했다. 지금은 그 길가에도 꽃이 피어 마을의 또 다른 명소가 됐다. 또한 마을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노래하고 웃으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동체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 이장은 “우리 마을은 민원이 없는 마을”이라며 “우리 마을로 귀촌하시는 분들도 ‘내가 일꾼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마을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덕분에 용강마을은 따뜻하고 끈끈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용강마을의 사례는 남해군 전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1일과 24일 남해군청의 전 읍면장과 전 부서장들이 두 차례에 걸쳐 용강마을을 방문했다. 이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마을 가꾸기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듣고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남해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위원들도 차례로 용강마을을 방문해 주민 주도형 농촌 공동체 모델을 체험하고 지역 곳곳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국회의정저널] 남해군보건소는 29일 청년창업 지역 업체인 ‘누벨당스&너티버터’ 와 ‘임산부 출산선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누벨당스&너티버터는 2025년 1월 이후 남해군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된 산모들에게 스콘 1박스를 출산 축하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연 300만원 상당의 규모다. 출산 축하선물 교환 쿠폰은 8월 1일 이후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방문 수령 가능하며 사용처는 남해읍 소재 누벨당스와 미조면 소재 너티버터 2곳이다. 이번 협약은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자 하는 청년창업 지역 업체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통해 이루어졌다. 누벨당스&너티버터 김정철 사장은 “작은 선물로 온 가족이 행복해지고 모두가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산부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참여를 통한 출산 후원 물품 구성과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키우는 남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by 편집국변광용 거제시장, 거제~통영 고속도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절박함 호소 [국회의정저널] 변광용 거제시장은 29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거제~통영 고속도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적극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변광용 거제시장과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성환 거제시 안전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변 시장은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2005년 완공 후 20년이 지났지만, 거제시는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교통인프라 소외지역으로 남아있다”며 “통영~대전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은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경남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완성해 남해안 지역이 국제적 관광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1조 5,547억원을 들여 거제시 상동동과 통영시 용남면을 잇는 연장 20.9㎞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 시장은 이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추진에 공을 들였다. 거제와 통영, 고성의 시·군민은 지난해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를 결성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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