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 [국회의정저널]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31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거제시는 이날 지역 4개 업체삼양건설, △㈜경남금속, △㈜하성기업, △㈜참성실한 기업)에서 장애인 선수 4명을 정식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파크골프 종목의 오기환 선수, 탁구 종목의 유성연 선수, 론볼 종목의 정보윤 선수, 사격 종목의 최미선 선수가 채용돼, 급여를 지급받으며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한 ‘기업체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사업’은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에게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이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을 지원한 결과, 이번 고용을 포함해 현재까지 도내 16개 기업에서 총 18명의 장애인 운동선수가 정식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점수 ㈜삼양건설 대표는 “이번 장애인 체육인 고용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 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체육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 해양 부유쓰레기 피해 최소화 총력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7월 중순 극한 호우 영향으로 발생한 해양 부유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17~18일 동안 집중호우로 발생한 다량의 부유쓰레기로 인해 해양오염과 어업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30일 오전 화전도서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재했으며 남해군수협, 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연합회, 한국수산경영인연합회, 죽방렴보존회, 패류살포양식협의회, 남강댐 어업피해 범대책위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댐 방류로 발생한 부유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으며 어장 피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해양오염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긴급하게 굴삭기, 덤프, 집게차, 운반선 등을 투입해 관내 바다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2025t 중 931t을 수거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박영규 부군수는 강진만과 서면 일대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조사 및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쳐 왔다. 남해군은 지난 26일부터 관내에 해상 부유 쓰레기가 재부착 중임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후속 대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장비 임차 등을 통해 신속한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에 추가 예산 지원을, 정부에 국비 지원을 비롯해 강진만 해역 해양쓰레기 수거선 배치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 지사에 근본적인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부유 쓰레기 특성상 조수에 따라 연안과 외해를 오가고 있기에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수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최근 이슈가 된 대상공원 ‘빅트리’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임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 개방은 시민들이 직접 빅트리를 방문해 시설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관람 후 현장 설문지 작성 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의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점을 제출할 수 있다. 관람 질서 유지를 위해 1주차는 단체 관람, 2주차는 개인 관람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 2회, 오후 2회 총 4회 운영된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관람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산책로 등 이용한 도보 방문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방문한 시민들이 느낀 직접적인 불편 사항이나 개선점을 반영하고 장기적인 개선 사항은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디자인 공모 등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빅트리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안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개선 방향을 고민하고 빅트리가 창원의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임시 개방이 빅트리의 개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빅트리가 창원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소중한 지역 자원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y 편집국양산시, 산청군 호우피해지역 복구 지원단 파견 [국회의정저널] 양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복구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군은 평균 607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 등 주요 지역에서 사망자 10명, 실종자 4명 등 총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602가구 2,103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양산시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지원 계획을 수립, 총 120명 규모의 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2일부터 호우 피해가 극심한 산청군 신안면 복구 작업을 시작으로 하루 30명씩 4일간 현장에 파견한다. 복구 지원단은 △침수 가옥 및 상가의 토사·오물 제거 △도로 및 하천 복구 위한 토사 정리 △쓰러진 나무 및 각종 잔해물 수거 △농경지 복구 지원 △피해 주민들의 생활용품 정리 및 청소 작업 등을 펼쳤다. 특히 23일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산청군을 방문해 이승화 산청군수와 면담을 갖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하고 있는 지원단을 격려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으며 바로 현장에 합류해 일손을 보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자체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는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 함께 연대해야 할 공동 가치”며 “지원 인력 파견, 장비·자재 지원, 구호물품 전달 등 가용한 모든 행정자원을 투입해 산청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고성군,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정지원단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7월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정지원단’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방안과 부서별 협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27개 부서와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가 발굴한 지원과제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행정지원단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당항포 관광지 진입도로 경관조명 설치 등 시설 정비 △의료인력 지원 △고성 특산물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항을 발굴하고 고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엑스포 홍보방안도 논의됐다. 이상근 군수는 “전 부서는 그간의 행정 경험과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체계를 구축해달라”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진주시,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 긴급 지원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부터 31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특별반’을 긴급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반 편성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에 대한 현장 출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 재개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반에는 농기계 전문경력관 등 8명과 이동 수리 차량 4대가 투입되며 소형 농기계는 집합 장소에서 즉시 수리를 하고 이동이 어려운 농기계는 2인 1조로 현장 방문 수리를 실시한다. 세부일정은 24일 수곡면 효남마을회관, 28일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9일 미천면 정호마을회관, 30일 명석면 외율마을 농기계보관창고 31일 동부 5개면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거점 장소로 지정해 현장 수리 및 이동 수리를 실시한다. 긴급한 지역부터 우선 실시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위해 농기계 무상임대 지원을 실시한다. 침수로 인해 농기계 사용이 불가능한 농업인은 대체용 임대농기계를 무상 임대 신청 가능하고 피해복구용 농기계는 농기계 침수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복구 임대농기계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임대사업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임대가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7월 22일부터 피해복구 완료 시까지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합천군, 특별재난지역 우선 지정 선포에 따른 신속 복구 체계 착수 [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22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으로 선포됨에 따라 본격적인 복구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찾아 김윤철 군수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받은 뒤,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공식 발표했으며 합천군을 포함해 전국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군이 부담해야 할 재해복구비 중 지방비 분담분의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복구 사업을 한층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 외에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전기·가스·통신 등 공공요금 감면, 건강보험료 경감 등 간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신속히 이뤄져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각 부서와 읍·면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조사가 끝나는 30일까지 전 직원이 휴가를 잠시 미루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과 협력해 피해조사 누락을 방지하고 NDMS 시스템 입력 기한인 30일까지 자료를 완벽히 등록할 계획이다. 동시에 재해복구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복구 설계를 선발주하고 조기 착공 절차도 병행한다. 앞으로 합천군은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기반으로 조속한 복구는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by 편집국2025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오는 2025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씨름경기장에서 ‘2025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경남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연령별, 및 체급별로 다양한 씨름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남자부는 연령대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체급별 3개 부문으로 열린다. 대회 첫째 날인 7월 26일 토요일에는 남자 학생부 경기가, 둘째 날인 7월 27일 일요일에는 남자 일반부와 여자부 경기가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모여명승부를 펼치는 것은 물론,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할 경상남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공식 대회이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경남 대표로서 전국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진정한 매력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2025 경남씨름왕 선발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찾는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군민 곁의 다섯 빛깔 민원행정, 고성군 열린민원과 [국회의정저널] 고성군 열린민원과는 군민과 공무원 모두를 위한 ‘감동 민원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일반민원,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 위생 등 5개 팀이 서로 협력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통해 ‘소통하는 행정’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열린민원과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가’등급을 달성하며 민원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020년 ‘마’등급에서 출발한 평가 성과가 단기간에 최고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린민원과의 민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뿐 아니라, 고성군 전 부서가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조직 전체의 노력이 있었다. 또한,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 확대 등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종합 평가에서 높은 인정을 받았다. 고성군청 1층 열린민원과는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한 환경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사무실 입구 바닥에는 크게 표시된 열린민원과 안내 문구가 설치되어 있고 색깔별 유도선을 따라가면 민원업무 창구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복도에는 엘리베이터·화장실 안내 표지판도 배치되어 민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청사 입구에는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을 위한 안심벨이 설치되어 필요 시 즉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통·번역기 △수어영상전화기 △점자 안내책자 △큰 글씨 안내서 등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민원안내자가 서식 작성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도와주고 있다. 고령자 등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체험 교육도 연 2회 운영하며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실현중이다. 이와 함께 장마철 청사 방문 민원인을 위한 공유우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의 상징인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여권케이스 배부는 실용성과 지역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반기별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폭언 방지 안내문 게시, 녹음 기능 탑재 공무원증 케이스 보급, 민원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은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미리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어,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측량을 진행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 지출과 행정 재방문을 줄이고 민원 만족도를 크게 높인 대표 시책이다. 또한, 드론 기반 측량기술을 활용해 무인도서 18개소의 경계를 정비하고 미등록 도서 1개소를 신규 등록하는 등 지적자료의 정확도와 공공성을 높이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 성과는 2025년 경남도 토지행정 세미나 3년 연속 입상으로 이어졌으며 경남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도 앞두고 있다. 특히 지적직 공무원은 드론과 3D 공간정보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해 나가며 미래형 스마트 측량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지적팀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정확하고 책임 있는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성군의 지적재조사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54개 지구, 12,443필지를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되어 왔으며 올해는 하이면 석지지구를 포함해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특히 자란도·와도 등 도서 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육지를 넘어 섬 구석구석까지 군민의 재산권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중 경남도 지정 관광지인 ‘하트섬 자란도’는 해양치유관광 인프라 조성과 맞물려, 지적재조사와 지역개발이 상호 시너지를 내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드론 기반 3D 입체영상 경계결정 시스템 도입해 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조정금 산정 시 감정평가 평균가액을 적용하고 선 지급 후 징수로 주민 부담을 줄이는 데에 집중하면서 군민의 재산권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현장 조사에서 주민 설명회와 의견 조율까지 수많은 행정과 기술 절차를 세심하게 수행해온 지적재조사팀의 전문성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결과, 고성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2024년 경남도지사상 수상, 그리고 7년 연속 지적재조사 유공기관 선정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과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거래 신고에 대한 정밀조사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불법 중개행위 점검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있으며 개업 공인중개사에게는 명찰을 배부해 무자격 중개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개발이익 환수 제도를 통해 난개발 방지에도 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약 26만 9천 필지를 대상으로 정밀 검증해 공시했으며 변동률은 1.02%로 도내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고 지가는 고성읍 송학리 260-13번지, 최저 지가는 개천면 북평리 산57-9번지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자료 정비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려는 담당자들의 세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공간정보 관리 분야에서도 내실 있는 개선이 진행 중이다. 하이·상리·삼산·마암면 일대에서는 도로 기반 지하시설물 DB 갱신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속지적도 오류 정비와 주소정보시설 정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당항포관광지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47개를 설치하고 QR코드를 연계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행정 편의 제공 수준을 넘어, 공간정보를 활용한 실생활 밀착형 행정 구현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계절별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나 지역 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위생 점검 체계도 촘촘히 운영하고 있다. 일반음식점 주방위생환경개선사업은 업소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군이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색, 청소, 기기 교체 등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7개 업소가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등 100개소에 앞치마 정리함을 보급하고 고성공룡엑스포를 대비해 ‘위생 3종 세트’를 배부하는 등 청결한 고성의 이미지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통식품 수거검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관내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HMR, 배달식품 등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수거를 실시해 군민들의 식생활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2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단 제공과 영양 교육을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는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6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위생 점검·교육·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위생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섯 빛깔 민원행정’를 만드는 열린민원과의 성과는 일반민원,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 위생 5개 팀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협력한 결과이다.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 민원행정’, 공무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따뜻한 민원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고성군은 군민과 행정을 잇는 연결의 중심에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하며 공무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보다 정확하고 포용적인 민원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by 편집국밀양시,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총력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작물 피해접수 및 지원에 적극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밀양시 관내 약 145ha의 농작물이 침수·유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농작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신고 안내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조사가 확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시스템 입력을 신속히 완료하고 시스템 입력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피해접수 및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3일부터는 농지 피해가 많은 읍·면에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을 파견해 행정복지센터 및 이장단과 협력한 합동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피해 농가가 빠짐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보험금 청구 절차와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접수 및 지원 관련 문의는 농업정책과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접수와 조사가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 사각지대 해소 ‘가야반딧불이’ 6년째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23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가야반딧불이 사업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홍태용 시장, 이헌재 김해시학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계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아동에게 무상으로 학원 수업 기회를 제공하는 가야반딧불이 사업의 연장을 기념해 마련됐다. 가야반딧불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에게 음악, 컴퓨터, 외국어, 미술, 보습, 입시,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학원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첫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연장돼 올해로 시행 6년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의 ‘1년 한시 지원’ 방식을 개선해 지원 종료 후에도 학습을 원할 경우 자부담 50% 조건으로 학원 이용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330여명의 아동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습 기회를 누렸으며올해는 23개 학원이 참여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해시학원연합회는 앞으로도 학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가야반딧불이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연대의 상징이다. 학업에 대한 의지를 가진 아이들이 공정하게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밀양시, 이틀 연속 ‘민생회복 소비쿠폰’현장 점검.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23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추가로 방문해 운영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전날 폭염 취약 시설과 함께 가곡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은 삼문동·내이동·내일동·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 대기 상황과 안내 인력 배치, 현장 민원 처리 현황 등 현장 대응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과 냉방 시설 설치·가동 여부, 대기 번호표 운영과 전담 콜센터, 이동 동선 관리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 직원들에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절차가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적기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소비쿠폰 접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읍·면·동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로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 후 다음 날 지급되며 온라인·현장 신청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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