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 [국회의정저널]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31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거제시는 이날 지역 4개 업체삼양건설, △㈜경남금속, △㈜하성기업, △㈜참성실한 기업)에서 장애인 선수 4명을 정식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파크골프 종목의 오기환 선수, 탁구 종목의 유성연 선수, 론볼 종목의 정보윤 선수, 사격 종목의 최미선 선수가 채용돼, 급여를 지급받으며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한 ‘기업체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사업’은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에게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이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을 지원한 결과, 이번 고용을 포함해 현재까지 도내 16개 기업에서 총 18명의 장애인 운동선수가 정식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점수 ㈜삼양건설 대표는 “이번 장애인 체육인 고용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 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체육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 해양 부유쓰레기 피해 최소화 총력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7월 중순 극한 호우 영향으로 발생한 해양 부유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17~18일 동안 집중호우로 발생한 다량의 부유쓰레기로 인해 해양오염과 어업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30일 오전 화전도서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재했으며 남해군수협, 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연합회, 한국수산경영인연합회, 죽방렴보존회, 패류살포양식협의회, 남강댐 어업피해 범대책위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댐 방류로 발생한 부유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으며 어장 피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해양오염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긴급하게 굴삭기, 덤프, 집게차, 운반선 등을 투입해 관내 바다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2025t 중 931t을 수거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박영규 부군수는 강진만과 서면 일대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조사 및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쳐 왔다. 남해군은 지난 26일부터 관내에 해상 부유 쓰레기가 재부착 중임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후속 대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장비 임차 등을 통해 신속한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에 추가 예산 지원을, 정부에 국비 지원을 비롯해 강진만 해역 해양쓰레기 수거선 배치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 지사에 근본적인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부유 쓰레기 특성상 조수에 따라 연안과 외해를 오가고 있기에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수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연중무휴 시범 운영 돌입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화요일 휴무로 인한 월요일 농산물 출하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운영 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단축되며 이에 따라 근로자 근무시간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조정된다. 근무 인원은 평일 2명, 주말 3명으로 탄력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남해군 유통지원과장은 “그동안 화요일 휴무로 인해 전날인 월요일에 농산물 출하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고 이는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을 줬다”며 “여름철 관광 수요와 주민 이용 편의를 모두 고려해 연중무휴 시범 운영을 도입하게 됐다. 시범 기간 동안 운영 효율성과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직거래 판매장으로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by 편집국진주시, ‘2025 어린이 독서 골든벨’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27일 진주시 생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진주시 어린이 독서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겨루고 즐겁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진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으로 1차로 학교장 추천을 받았고 2차로 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다양한 형식의 퀴즈에 도전하며 최종 상위 5명에게 진주시장상이 주어진다. 문제는 ‘2025 진주시민 독서 감상문 공모전’ 초등부 부문에서 선정된 △별점 반장 나우주 △바다가 울고 있다 △별하약방에서 출제된다. 선정 도서는 진주시립도서관 7곳에서 대출이나 열람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골든벨 퀴즈 외에도 전자바이올린 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레진아트 △딱지치기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해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 지원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시설·기술창업자금 각 100억원을 포함해 올해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전년 대비 200억원 늘어난 2,000억원이다. 관내 기업체가 김해시와 협약된 은행에서 융자를 받고 이자의 일부를 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김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제조 매출 실적 3개월 이상이 있는 공장 등록을 한 중소제조업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융자한도가 최대 2억원이며 이차보전율은 2.5%로 우대기업에 해당할 경우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우대금리 0.5%가 추가 지원된다. 또 올해 경영안정자금 또는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업체 중 신용보증서 발급 후 대출을 실행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의 50%를 지원하는 ‘소기업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담보가 부족한 소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국의류타운·온니원피트니스, 수재민 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진주시 명석면은 지난 23일 한국의류타운 및 온니원피트니스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계 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용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진환 명석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정성이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류타운과 온니원피트니스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부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y 편집국“여름휴가, 김해서 가야를 만나다”도심 근교 다양한 테마 여행지 즐비 [국회의정저널] 휴가철이다. 김해에는 도심이나 근교에서 더위를 쫓을 수 있는 관광지들이 꽤 있다. 김해는 가야문화가 서린 도시이자 경남에서 평균 나이가 가장 젊은 역동적인 도시이다. 자, 이제 김해 여행을 떠나보자. 김해관광하면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대표적이다. 분성산 일원에 들어선 가야테마파크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천년 전 가야 역사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놀이, 기념품, 편의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특히 체험시설인 더블 익스트림은 높이 22m 익사이팅 사이클과 70여 가지 미션 코스인 익사이팅 타워로 구성돼 인기를 얻고 있다. 근처에 밤하늘 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김해천문대와 가야 시조 수로왕과 허왕후 영정이 봉안된 해은사가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도 유명하다. 낙동강 위를 횡단하는 레일바이크와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테마로 한 와인동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철교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레일바이크는 왕복 3㎞ 코스로 강 위를 가로지르는 레일바이크는 김해가 유일하다. 기차가 지나던 생림터널은 달콤한 향으로 가득한 와인동굴이 됐다. 이곳은 폭염에도 평균 기온 14~16도를 유지해 시원하다. 와인동굴은 리뉴얼을 거쳐 기존 280m 구간을 480m로 확장하고 미디어아트 등 보강된 콘텐츠로 오는 8월 1일 개장하며 리뉴얼 개장을 기념해 25~31일 50%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값 할인은 주중 패키지와 주말 와인동굴에 적용된다. 장유에는 인근 주민의 경우 걸어서도 접근할 수 있는 시원한 계곡이 펼쳐져 있다. 장유대청계곡은 불모산 자락을 따라 이어진 6㎞ 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투명한 물줄기로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나무 덱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걷기도 좋다. 대청계곡 누리길은 출렁다리를 출발해 인공폭포, 장유폭포, 희망공원까지 1.5㎞이다. 임도를 따라 산 정상부에 다다르면 허왕후와 함께 인도에서 건너온 장유화상이 창건했다는 장유사가 나온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경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사철 정면에 펼쳐진 탁 트인 전망이 수려하다. 계곡 진입도로 변에 카페거리가 형성돼 있고 근처 율하천 부근에도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카페거리가 있다. 가야역사를 한껏 느껴보고 싶다면 가야의 거리를 추천한다. 도심을 관통하는 가야의 거리는 금관가야시대 주요 유적지가 몰려 있는 2.1㎞ 테마 거리다. 먼저 수로왕릉을 가보자. 가락국를 창건한 초대 왕이자 김해 김씨 시조 수로왕의 능이다. 가야 왕도가 있던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으로 웅장한 규모와 균형미 넘치는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근처엔 기와가 멋스러운 숙박시설 한옥체험관과 체험관 내 가야의 정원을 배경으로 김해 대표 시그니처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명월’ 이 있다. 인근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시대 지배계층 무덤이 몰려 있는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이다. 길이 300m, 높이 20m 정도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고분을 따라 과거와 현대의 경계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팽나무 한 그루는 가야 유물만큼이나 유명하다.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커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분군에서 발굴한 가야 유물을 보관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근처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가야시대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이 가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모두 다룬다면 이곳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에서 나온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보물 제2081호로 등재된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가야 목걸이 중에서도 출토지와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김해는 박물관 도시답게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인류 문명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해온 목재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김해 출신 한뫼 이윤재, 눈뫼 허웅 선생의 한글 연구 업적을 중심으로 한글 유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흙을 소재로 한 독특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김해 분청도자 문화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은 람사르습지도시 김해 화포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이다. 각종 생물 표본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포천습지가 갖고 있는 환경, 생태,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왜 이곳을 보존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by 편집국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주민 심리 지원 나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심리상담소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등이 협력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먼저 산청중학교, 산엔청복지관, 생비량초등학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일시 대피소에서 1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경로당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심리적 응급처치와 정보제공으로 심리적 안정 등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by 편집국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를 운영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긴급 모금’에서 하거나 민간 플랫폼과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답례품이 제공돼 집중호우 피해 복구도 돕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 16.5%에서 최대 33%로 확대됐다. 산청군은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창원특례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 출범. 첫 정기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24일 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 출범 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1기 창원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는 전문가, 학계, 유관기관,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세외수입 운영과 관리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창원시 세외수입 운영·관리 방안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창원시는 세외수입 운영·관리 효율화를 위해 △ 원가에 기반한 세외수입 요율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 △ 세외수입 체납징수 강화 △ 세외수입 직무교육 내실화 및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8월 중, 2025년 창원시 세외수입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시립 장사시설 사용료 현실화에 대한 원가분석 적정성 검토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공공서비스 지속가능성과 시설 운영 효율성을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검토하며 전문적 자문을 제공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세외수입관리위원회는 창원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할 핵심 자문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외수입 관리를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밀양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24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풍수해 대비 행동 요령 △낮 시간대 야외활동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을 집중해서 홍보하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방문객에게 안내문과 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여름철은 변화무쌍한 기상 여건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풍수해와 폭염이 공존하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조했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창 9경 관광객 98만명 돌파, 전년 대비 17.6% 증가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의 주요 관광지들이 상반기 동안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거창을 찾은 관광객은 총 309만 1,10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창 9경’에는 100만명에 가까운 발길이 이어지며 거창 관광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월과 5월의 방문객 증가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설 연휴와 더불어 거창군 최초의 통합 봄축제인 ‘거창에 On 봄축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곳은 거창창포원으로 상반기 동안 22만 1,940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무려 55.6% 증가했다. 수년간 이어진 경관 조성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준비, 그리고 봄축제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창포원을 거창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9경’에는 상반기 동안 총 98만 5,531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지역 관광의 중심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원산과 거창사건추모공원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며 명실상부 경남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반면, 항노화힐링랜드와 수승대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거창군은 진입로 확장, 유아숲 체험원 조성,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을 통해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요일별 방문 분석에서는 일요일 토요일순으로 주말 방문이 여전히 많았으며 월요일에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관광시설의 휴무일을 특정 요일에 집중하기보다는 분산 운영이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체적인 관광 수요는 증가했지만, 사과테마파크, 근대의료박물관, 갈계숲, 산림레포츠파크 등 일부 소규모 관광지와 신규 시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개장 초기에 주목받았던 산림레포츠파크는 활용도 제고를 위한 관광코스 연계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초 관광진흥과를 신설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통계는 그 성과를 보여주는 첫 지표이자,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계절 언제든 다채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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