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 [국회의정저널]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31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거제시는 이날 지역 4개 업체삼양건설, △㈜경남금속, △㈜하성기업, △㈜참성실한 기업)에서 장애인 선수 4명을 정식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파크골프 종목의 오기환 선수, 탁구 종목의 유성연 선수, 론볼 종목의 정보윤 선수, 사격 종목의 최미선 선수가 채용돼, 급여를 지급받으며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한 ‘기업체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사업’은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에게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이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을 지원한 결과, 이번 고용을 포함해 현재까지 도내 16개 기업에서 총 18명의 장애인 운동선수가 정식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점수 ㈜삼양건설 대표는 “이번 장애인 체육인 고용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 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체육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 해양 부유쓰레기 피해 최소화 총력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7월 중순 극한 호우 영향으로 발생한 해양 부유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17~18일 동안 집중호우로 발생한 다량의 부유쓰레기로 인해 해양오염과 어업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30일 오전 화전도서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재했으며 남해군수협, 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연합회, 한국수산경영인연합회, 죽방렴보존회, 패류살포양식협의회, 남강댐 어업피해 범대책위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댐 방류로 발생한 부유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으며 어장 피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해양오염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긴급하게 굴삭기, 덤프, 집게차, 운반선 등을 투입해 관내 바다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2025t 중 931t을 수거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박영규 부군수는 강진만과 서면 일대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조사 및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쳐 왔다. 남해군은 지난 26일부터 관내에 해상 부유 쓰레기가 재부착 중임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후속 대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장비 임차 등을 통해 신속한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에 추가 예산 지원을, 정부에 국비 지원을 비롯해 강진만 해역 해양쓰레기 수거선 배치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 지사에 근본적인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부유 쓰레기 특성상 조수에 따라 연안과 외해를 오가고 있기에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수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원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해 현장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청지역에 내린 600mm 이상의 폭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고성군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성군은 직원 총 90명으로 인력 지원단을 구성해 일별 배치계획에 따라 현장에 투입하고 침수주택 주변 및 하우스 토사 제거, 생활환경 정비 등의 복구 작업을 수행해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재난은 한 지역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행정이 진심으로 닿아야 할 곳은 바로 그 현장”이라며 “고성군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한 이번 복구 활동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이번 복구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를 실현함과 동시에 공직자들에게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무더위 잊게 하는 연꽃의 아름다움, 밀양 연꽃단지에서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밀양시는 2009년부터 부북면 가산리 일대에 62,241㎡ 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해 도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에는 미꾸라지, 청개구리, 올챙이, 수련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인기다. 연꽃단지에는 약 300m의 탐방로와 연꽃 사이를 걸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연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또한 식물 터널에는 인동초와 새깃유홍초가 심어져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일부 구간에는 댑싸리 산책로가 조성돼, 가을이면 핑크빛으로 물들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는 댑싸리 밭에 무지개 아치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오전 7~9시에 가장 활짝 피고 오후에는 꽃잎이 오므라든다. 활짝 핀 연꽃을 보고 싶다면 오전 방문이 좋다. 연꽃이 진 뒤 11월 초에는 연근 캐기 체험행사도 열려 도시민들이 농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근 밀양아리나에서는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고전의 울림, 일상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열려 연꽃단지 관광과 공연예술축제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단지가 도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해시,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지난 22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부서별 구매·계약·공사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원을 초빙해 녹색제품 구매제도 배경과 취지, 에코스퀘어와 녹색장터 활용방법, 정부합동평가 기준과 녹색제품 품목별 구매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문답 순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자원의 투입,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등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한다.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이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김해시는 작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녹색제품 구매율 32.09%를 초과한 34.9%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구매율 36%를 목표로 구매계획 수립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제품 구매는 공공부문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적 점검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율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주민 목소리 담았다”남해군 도시재생 공청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남해읍 봉전지구 뉴빌리지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과 봉전지구 뉴빌리지 활성화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주민들은 도로·주택 정비,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에 대해 조언을 했다. 봉전지구 뉴빌리지사업은 남해읍 아산리 일원 약 161,070㎡에 총사업비 214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으로 주요 사업은 △주차장 조성 △공원 및 쉼터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골목길 정비 △든든플러스센터 및 커뮤니티플러스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남해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봉전지구 뉴빌리지 활성화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진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년 및 로컬 크리에이터 분야 현장 중심 소통 간담회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22일 남해읍 소재 카페에서 청년 및 로컬 크리에이터 분야 현장 중심 소통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포럼 남남 NAM:NAM’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과 남해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협력해 기획했으며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군의회 의장,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 4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남해군 소속 청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청년 당사자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남해 청년네트워크 위원 2명이 발제자로 나서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정책 제언을 발표했고 2부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주거, 일자리, 창업, 문화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제시됐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 건의사항들에 대해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 반영과 재정 지원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영규 부군수는 “청년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남해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해군, 인명피해 예방 위한 폭염 대응‘총력’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중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한데 이어 지난 7월 10일 부군수 주재로 전 실·국·부서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황 유지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을별로 폭염 책임자 221명을 지정해 지역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군수와 전 부서 직원, 자율방재단 등이 무더위 쉼터, 행사장, 논밭, 건축 현장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군은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를 운영하며 교육 200회, 방문 1,237건, 전화 상담 802건, 알림문자 31,254건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인 돌봄 대상자 1,759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온열환자 발생이 한 건도 없었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수산업 고수온 대응반을 운영하며 대응장비 357대를 지원하고 축산업에서는 가축재해보험에 61농가·57,259두가 가입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약품 및 폭염 스트레스 저감제 2,520포 지원, 환풍기 및 수랭식 조끼 제공 등 총 4억 8천만원을 투입해 현장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 대국민 홍보 활동도 강화 중이다.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송출하고 캠페인·자생단체 홍보·산불 확성기 방송, AI 제작 트로트 음원을 활용한 가두방송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 또한 폭염 순찰 시 쿨토시, 부채, 썬크림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야외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물·그늘막·휴식’ 3대 원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행복SMS 서비스도 운영 중으로 폭염 특보 시 자녀에게 기상 현황 안내 문자를 전송해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597건의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민 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군 전역에 그늘막 122개, 쿨링포그 56개, 살수차 2대를 배치했으며 무더위 쉼터는 총 473개소를 운영 중이다. 7월 11일에는 관내 경로당 전체를 전수조사해 내구연수 도래 및 냉방기 고장 여부를 점검했고 냉방기 29대를 교체하기 위해 재난안전과에서 예비비 5,995만원을 긴급 편성해 주민행복과에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배달라이더 휴게 공간이 없는 1개 업체에 대해 임시 휴게 쉼터 협조 및 생수 지원을 실시했으며 군청 민원지적과 및 10개 읍·면에 양산대여소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축산 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저감제를 추가 지원하고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계층 3,147명의 안부확인도 지속하고 있다. 군은 현재부터 8월 초까지를 “폭염 총력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남해군 박영규 부군수는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물·그늘·휴식 등 개인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주시,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지원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2025년 장애인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688억원을 들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우리 시의 ‘장애인 5대 돌봄사업’ 2회 연속 선정되어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2024년도부터 실시한 ‘신규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 와 함께 장애인 돌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 실시한 ‘신규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는 2025년도에 1500만원의 시예산을 편성해 실시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2025년도에 공모선정된‘장애인 5대 돌봄사업’도 병행해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5대 돌봄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립돌봄·일상돌봄·동행돌봄·마음돌봄·재활돌봄 등 5개의 장애인돌봄 분야를 나누어 9개의 민간전문기관과 공공기관이 연계해 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돌봄 및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돌봄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맞춤형 장애인서비스 제공 및 보호자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중증발달장애인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발달장애인 중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 행동으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주간 개별·그룹형 1:1 낮활동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기존 161명에서 192명으로 대폭 확대 시행하고 복지일자리 수행기관을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해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경제활동 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 장애인에게 권리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 활동 등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 및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부터 개최된 ‘장애인 구직박람회’는 2025년도에는 기존의 채용 중심의 채용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실제 장애인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사전 설문을 실시해 채용기관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2개소를 추가 개소해 장애인일자리를 확대했으며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신규 개소를 위한 홍보 및 지원연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5천만원을 들여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리프트 버스를 구입해, 10월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애인복지관 내 셔틀버스가 노후화 됐으며 휠체어 리프트 버스가 없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이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차량 구입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특히 휠체어를 타고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이동권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휠체어 리프트 버스는 휠체어 6대 및 40명이 탑승 가능한 대형버스이며 특히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버스로 제작되어 지구온난화 시대에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 차량이다. 또한 시는 장애인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100대로 확대운행 중이며 24년도 운행중이던 저상버스를 104대에서 올해 23대를 추가 구입해 현재 127대 운행 중으로 장애인이동권이 더욱 확대됐다. 앞으로도 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을 위해 편의시설 설치기준 의무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인증설치 대상을 확대해 장애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창녕군, 교육 격차 해소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총 59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중위소득 70% 이하 저소득층 학생의 참여 비율을 높여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캠프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 언어교육실에서 11박 12일간 진행되며 병원, 공항, 영화관 등 다양한 일상 상황을 주제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회화를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영어 수업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학생들은 실용 영어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창녕군, 수해 농가 찾아 복구에 구슬땀 흘려 [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길곡면 증산리의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와 자원봉사자, 5870부대 장병, 도·군의원 등 132여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침수 고춧대 정리, 배지 정비, 잔해 제거 등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농가에 큰 위로와 실질적 도움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몸을 아끼지 않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5870부대의 신속한 대민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어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24일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진주시기관장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기관장협의회는 관내 43개 기관의 기관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진주시의 주요 시정 현안과 각 기관별 지역사회 발전 사업이 소개됐다. 진주시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2025 진주 M2페스티벌 △진주 국가유산 야행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실무회의는 각 기관의 실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차석호 부시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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