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양산시는 오는 6월부터 양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국적을 취득할 시 국적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2025. 1월 1일 이후 국적 취득한 결혼이민자로 관내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신청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의 배우자와 혼인 중인 상태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국적취득 비용 30만원을 지급해 올해 총 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은 2025. 6. 2.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및 문의 사항은 양산시청 여성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에서는 이제 ‘NO담’ 이다”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폐해 인식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덕산중학교, 단계초등학교, 덕산초등학교, 생초초등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경남금연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의 중심인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흡연을 접하지 않도록 평생 금연 캠페인을 벌인다. 앞서 지난 23일과 26일에는 덕산중학교와 단계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실시했으며 29일과 30일에는 덕산초등학교와 생초초등학교 진행한다. 오는 6월 4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연계해 금연·금주 캠페인과 건강 실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또 금연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등 금연의 중요성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려 금연 분위기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통해 흡연 위해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산청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흡연의 해로움을 경고하고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25 거제 정원산업박람회와 함께하는 제4회 거제식물산업전 성황리에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거제시농업개발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 거제정원산업박람회 with 거제식물산업전’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거제 식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95개의 식물·정원 관련 단체 및 기업, 로아팜@농부시장, 체험·판매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거제시농업개발원 공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 정원 등 정원전시와 봄꽃 전시,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함께 ‘태고에 숲을 품은 거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드닝클래스 교육은 14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식물산업전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식물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 식물산업의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거창군 치매안심센터↔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연계 추진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가정마다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출입감지기 등 응급 안전지킴이 5종을 설치하고 응급상황 호출 시 119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로 즉시 연결되어 대상자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을 연계 추진해 왔으며 총 12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 여부와 신체·심리·환경 등의 특성을 평가해 대상자의 욕구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매달 사례관리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어르신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합천 정양늪, 늪지 생태 학습교육장으로 인기 상승 [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대양면에 위치한 정양늪생태공원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 중 고 학생들의 늪지 생태 학습교육장으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합천 정양늪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것으로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로 지난 2000년도 전만 해도 어부들이 쪽배를 타고 다니며 그물을 이용해 붕어와 잉어, 가물치, 메기 등을 잡아 합천 시장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 악화가 가속화되면서 습지의 기능이 점차 상실되자 군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 결과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로 다시 태어났다. 정양늪생태공원은 2011년에 복원 사업을 완료 후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23년 31,711명, 2024년에는 46,856명으로 해가 갈수록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증가 추세의 원인을 살펴보면 인근 지역인 창녕 우포늪은 면적이 231만㎡이며 둘레가 7.5km인데 비해 합천 정양늪 면적은 41㎡에 둘레는 3,2km의 작은 규모의 늪지를 형성하고 있으나 수생식물 267, 육상 및 육수동물 196종, 다양한 463종의 동·식물이 어우러져 사계절 다채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늪지다. 또한, 군은 정양늪 생태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 16명의 해설사를 선정해 2024년 심화 교육 1차례 진행 후 합천 정양늪 생태 학습관 환경 생태 해설사로 정식 배치해 단체 또는 가족 방문객에게 정양늪의 소개와 직접 탐방 안내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현재 5월이 가까워진 정양늪은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짙은 녹색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긴 겨울 땅속에 숨어있던 참개구리와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가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올챙이들이 뭉쳐 헤엄쳐 다니며 새로운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생기 가득한 늪으로 변모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5월 가족들의 달을 맞이해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에서는 정양늪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환경 생태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늪 속에 숨어있는 보물들을 찾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 정양늪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다양한 수생 동식물이 어우러진 탐방로를 거닐며 늪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정양늪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나 가족의 참가 신청을 정양늪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합천군청 환경위생과 생활환경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엄마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이제 자신 있어요”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관내 초등학교 34개, 14,509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쓰레기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생활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를 목표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은 신청 학교가 원하는 날에 자원순환해설사가 학교로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주 하는 분리배출 실수 사례 △재활용되는 과정 등을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을 통해 어렸을 때 부터 분리배출을 습관화해 깨끗한 도시와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산청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지난 25일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청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공무방해행위에 대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악성 민원인에 대한 퇴거 및 출입제한 조치를 비롯해 민원 처리 통화 전수 녹음, 전화 또는 면담에 대한 1회 권정 시간 설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특이민원을 보다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반민원인과 민원 담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창녕군, 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은 올해 처음으로 전북 남원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됨에 따라, 등산·농사·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국내 치명률이 약 18.5%로 높은 만큼,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적절히 사용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 및 진드기 물림 확인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SFTS 환자는 주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발생하는 만큼, 긴 옷과 모자, 양말 착용으로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활용해 진드기 물림을 예방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창원특례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창원 어린이 큰잔치’ 개최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되어 왔던 어린이날 행사는 다양한 권역 아동들에게 문화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산 권역에서 개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진해 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에이시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리사이클링 밴드 연주, 마술쇼, 인형극, 어린이클럽DJ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에어스포츠 체험, 마산소방서 마산중부경찰서 및 창원해양경찰서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한국도로공사 안전띠 체험 및 아동관련 시설·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거창군, 2025년 제2회 창포원 맨발걷기 행사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치매 극복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2025년 제2회 창포원 맨발걷기 행사’ 참가자 200명을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회 창포원 맨발걷기 행사’는 거창군보건소 주최로 ‘거창에 On봄 축제’ 와 연계해 5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창포원 잔디광장과 맨발걷기 코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네이버폼과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전국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 참가자는 별도로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4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맨발걷기 행사와 함께 5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통합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하며 △금연·절주·영양·구강건강 교육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정상 수치 안내 △치매인식 개선 교육 및 올바른 정보 안내 △정신건강 및 생명 사랑 OX 퀴즈 등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맨발걷기 행사 분위기를 발판 삼아 꾸준한 맨발걷기 실천으로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맨발걷기 행사 개최와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거창지역자활센터, 중앙자활자금 공모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거창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중앙자활자금 사업장환경 개선 및 센터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25,899,000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거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영농사업단의 낙후된 작업환경과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영농사업단은 자활센터 설립 초기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임대한 약 1,200평 부지에 6동의 노후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지원금을 활용해 노후화된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전면 교체하고 여름철 고온에 대비한 차광막 설치를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사업단 사무동의 전기배선 공사도 함께 진행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신말순 거창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영농사업단 참여자들의 작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함양 흑돼지·산나물 축제, 8,600여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지리산 아래 함양 마천골을 뜨겁게 달군 ‘제7회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양군은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총 8,600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리산의 자연이 키운 두릅, 엄나무 순, 고사리, 옻 순 등 신선한 산나물과 흑돼지 등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 판매액도 1억 5,700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10분부터는 풍물공연,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펼쳐졌으며 오전 11시에는 개막식에 이어 마천 총동문회 기수별 노래자랑과 가수 박현빈의 특별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마천 주민단체 공연을 시작으로 이윤옥 국악예술단의 국악 공연과 초청 가수 정유근, 김정만, 임명희 등의 무대가 이어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대형 흑돼지 공기 조형물 설치, ‘똥돼지’ 축사 체험, 포토 존 및 추억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흑돼지 시식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축제가 지리산 마천골은 물론, 함양군의 청정 자연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은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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