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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2025년 기업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창원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창원산업진흥원은 16일 본원 6층 수박방에서 ‘창원산업진흥원 2025년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했다.이번 행사에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 수행 기업을 비롯해 창원형 강소기업 회원사, 관내 중소기업 등 약 80개 사가 참석해 창원 제조업 현장에서 나타난 변화와 기술혁신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서는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 대한 창원특례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최종평가 1위를 차지한 티아이씨㈜, 사후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진영TB㈜, 현장애로 컨설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태인정밀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이어 각 기업은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했다.티아이씨㈜는 ‘CNC 복합연삭기 신규 개발’과제 성과를 공유하며 정밀가공 분야의 기술 자립 가능성을 제시했고, 진영TB㈜는 스팀터빈 핵심부품 시제품 제작 성과를 소개해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태인정밀은 자주박격포 탑재용 완충기 구성품 국산화 사례를 발표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참석 기업들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공유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창원산업진흥원과 유관기관은 2026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방향을 제시했다.기술개발, 사업화, 지식재산 확보 등 전반에 걸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으로, 기업들이 향후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행사 말미에는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업종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기업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사례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2026년에는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보다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창원산업진흥원은 올해 12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46개 사업을 추진해 총 1000여 건을 지원했다.2026년에도 창원시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해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우수 공동협의체 선정 (남해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이 지난 12월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동협의체 간 교류와 성과 확산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20개 공동협의체 중 단 4개소만이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됐다.남해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 몽환의 보물섬으로의 모험’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독창적인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을 인정받아 ‘사업비전’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는 남해군의 농촌관광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행사에서는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김연웅 사무장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기능변화 모색’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농촌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과 지역 공동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남해군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공동협의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을 통해 남해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보물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공동협의체는 지자체,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여행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시 삼랑진읍, 귀농·귀촌인 교류 활성화 행사 개최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밀양시 삼랑진읍은 지난 28일 삼랑진읍 일랑문화센터에서 귀농·귀촌 정착 및 교류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15여 명이 참여해 요리 교실 체험을 진행했다.이어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며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주용 삼랑진읍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살기 좋은 삼랑진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하남청년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밀양시 하남청년회는 지난 29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5가구를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올해 20번째이며, 청년회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5세대를 직접 발굴해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쌀, 세제, 두유, 달걀, 라면 등 어르신들이 옮기기 어려운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박용진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작은 정성이 겨울을 앞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안선미 하남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하남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하남청년회는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하남체육공원 환경정비, 경로잔치 개최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by 편집국내일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개최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밀양시 내일동 새마을부녀회는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 새마을운동중앙회 밀양시지회 회관에 모여 정성껏 김장 김치 8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공종미 회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내일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민귀옥 내일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밀양시, 12월 직원 소통의 날 개최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지막 직원 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정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2025년 회고 영상 상영, 혁신 우수사례 공유, 훈시 말씀, 소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우수 기업인, 모범근로자, 지역 문화 예술 진흥 유공자, 지역축제 활성화 유공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48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또한, 시정 주요 업무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4명과 2025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 5개 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참석자들은 ‘2025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돌아봤다.시정 혁신 우수사례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등 2건이 소개돼 시정 추진 과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소통 이벤트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노력해 온 직원들을 서로 격려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안병구 시장은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정의 내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정 운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또한 연말연시 공직 기강 확립,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보호, 산불 예방 홍보 등 시민 안전 분야를 철저히 당부했다.
by 편집국“따뜻한 겨울 준비”북상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7일 겨울철을 앞두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든든한 우리집’을 시행했다.‘든든한 우리집’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대상자는 북상면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가구로, 오래된 주택으로 인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북상면은 해당 가구에 단열작업과 도배, 노후된 전기 스위치 교체 등 겨울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해 생활 편의 향상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임순행 북상면장은 “어르신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북상면은 주거개선, 의료·건강 지원, 돌봄서비스 연계 등 주민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제11회 거창군볼링협회장배 경남 오픈 볼링대회 성료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거창군볼링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1회 거창군볼링협회장배 경남 오픈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볼링 동호인의 교류 증진과 기량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18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경기는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12개 조가 각 2게임씩, 단체전은 팀별 6게임을 치른 뒤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순위를 결정했다.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 류영현 △준우승 정준화 △3등 김옥경, 단체전은 △우승 박창석, 전미란, 정석균 △준우승 이규희, 김세화, 류영현 △3등 정준화, 김상엽, 김창민이 각각 차지했다.
by 편집국거창군, 제33회 거창군탁구협회장기 경남오픈 탁구대회 성료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달 29일에 거창군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거창군탁구협회주관으로 ‘제33회 거창군 탁구협회장기 경남오픈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탁구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참가부문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수부부터 1부~8부까지 선수 역량 레벨별로 세분화해 진행됐으며,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져 관중석에서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특히, 개최지 거창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총 16개의 수상 부문에서 거창대표로 출전한 서봉경 선수가 여자 단식 8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단식 6부와 8부에서는 송준혁 선수와 진철수 선수가 각각 3위를 수상했다.또한, 단체전에서는 추연욱, 한영태, 정원식 선수가 참가한 남자 단체전 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병길, 이진규, 김명환 선수가 참가한 남자 단체전 3부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거창 탁구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단으로부터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한편, 거창군은 지난 9월에 실내체육관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이후,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및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등 이번 탁구대회까지 대규모 실내스포츠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및 도 단위 실내스포츠 대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편집국영대프라임연합의원, 확장 개원 기념 나눔 실천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1일 영대프라임연합의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김종욱 대표원장은 확장 개원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라면 100상자와 쌀 10kg 100포를 기부하며, “연말 추운 계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 건강한 거창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뜻을 전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개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의료기관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연말을 앞두고 이웃돕기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전문 진료를 통해 주민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힘쓸 것으로 전망한다.박진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나눔이 의료기관·행정·주민이 함께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협력이 계속 이어져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분위기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철원 장편소설 ‘내 인생의 발렌타인’출간 (함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2025년 아르코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소설은 10대들의 동경·방황·고뇌·희망의 코드를 작가만의 깊고 내밀한 감성과 웅장한 스케일의 서사로 빚어냈다.이 시대 청소년들의 삶의 무늬와 성장 속도를 개성적인 필치로 보여주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세상에 둘도 없는 ‘발렌타인데이’의 선물 같은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청소년기를 지나온 어른들로부터 우아한 찬사가 쏟아지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기존 청소년 소설을 뛰어넘는 개성과 재미를 선사하는 소설로 떠오르고 있다.이 시대 청소년 소설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청소년 소설의 ‘네오 클래식'장르 개척과 함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비롯해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해마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전망이다.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고교 1학년인 민지의 시선을 통해 드러나는 다층적 캐릭터를 제시한다. 허브에 매료된 엄마, 잦은 해외 출장을 다녀오는 아빠, 탈북보이 제이콥과의 꿈속 여행, 이지적이면서 마법적인 이미지의 윤미, 열정과 독기가 배어 있는 성민,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남자 등 각각의 군상에게 독립적인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소설의 파격과 즐거움, 아픔과 웃음, 고뇌와 방황의 깊이를 안겨준다.조금씩 성장해 갈 때마다 새로운 ‘발렌타인’을 찾아나서는 민지의 인생은 그 나름의 이유와 깊이를 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고뇌한다.이 소설은 10대 청소년들의 고뇌·아픔·방황·희망·사랑이 품고 있는 인간적 연민을 쓰다듬으며, 청소년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긍정하고자 집필됐다.이 소설의 중심은 청소년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신랄한 설정과 직설적이면서 섬세한 인물묘사를 통한 절대 긍정의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데 있다.사람만이 희망일 수밖에 없는 직관의 이야기는, 청소년 문학이 갖추어야 할 현실적 문제의식을 넘어 문학의 환상성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설득력 있는 서사로 소설의 가치가 증명된다.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인 동시에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권장될 수밖에 없다.왜냐하면 소설에 나타나는 청소년의 생활과 삶의 방식은 어른들의 삶에서 파생되기 때문이다.또 크고 작은 에피소드마다 어른들이 지나쳐온 레트로한 삶의 모습이 먼 곳의 추억처럼 슬프고도 우아한 잔상을 불러오기 때문이다.문학평론가 문신 시인은 이 소설에 대해 “인간이 소설이라는 예술을 만든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고, 그다음에 그의 삶을 드라마로 감상하고 싶어서다. 이 소설은 두 가지를 여실하게 해냈다. 그리하여 이 소설이 주는 감동은 인간의 체온을 닮아 품을수록 깊어진다”고 평했다.서 작가는 “얼마 되지 않는 이야기를 쑥스럽게 내미는 데는, 세상을 일으켜 세우는 우리 청소년들의 맑은 눈과 깨끗한 날의 속삭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천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허기가 있다. 모든 살아 숨 쉬는 이웃에 대한 사랑이 그것”이라고 말했다.서철원 작가는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천년의 숲 ‘상림’을 오가며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2013년 문예연구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같은 해 겨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기울여왔다.2016년 제8회 불꽃문학상, 2017년 제12회 혼불학술상, 2019년 제9회 혼불문학상, 2022년 을 수상했다.장편소설 왕의초상, 혼,백, 최후의 만찬, 해월, 달의 눈물, 별의 노래, 달빛 전쟁. 소설집 함양, 원스 어폰 어 타임, 빙어, 희곡집 오델로의 춘향, 문학 연구서 혼불, 저항의 감성과 탈식민성, 현대문학의 내적 기억과 그 너머를 출간했다.
by 편집국양산 황산공원, 새내기 가을축제에 역대급 구름 인파 (양산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양산시는 10월 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황산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화축제를 비롯한 다양하고 풍성한 가을축제에 역대급 구름 인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먼저 국화축제로 가을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올해 새롭게 선보인 ‘2025 양산 에그야 페스타’, ‘낙동강 시월 콘서트’,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등 3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동통신사 기지국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국화축제 기간 첫 주말이자 신규 행사가 동시에 열린 10.25.~10.26. 양일간 황산공원 방문객 수는 총 4만6808명이었으며, 이는 전년 국화축제의 첫 주말 황산공원 방문객보다 1만8169명, 행사 직전 주말 방문객보다 2만1639명이 증가한 수치로, 국화축제와 새롭게 선보인 3개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방문객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양일간 열린 ‘2025 양산 에그야 페스타’행사장에 연인원 4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토요일 야간에 열린‘낙동강 시월 콘서트’에 5000여 명, 일요일에 열린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4400여 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황산공원은 평소에도 양산시민보다 타 지역 방문객이 더 많이 찾는 광역권 관광·힐링 명소로, 행사 개최 시 타 지역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제로도 행사 전 주말보다 타 지역 방문객이 2배 이상 몰려 황산공원의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가을 축제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인근 상권의 매출 증가로도 이어져 10.25.~10.26. 양일간의 매출이 전년 국화축제 첫 주말 대비 14.6%, 올해 행사 직전 주말 대비 35.7%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였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황산공원 가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양산만의 대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