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현장 중심 법제교육으로 직원 역량 강화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송수행 및 인·허가 담당자 등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의 일환으로 법령해석에 대한 심층 교육을 통해 소속 직원의 법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법제처 소속 임종훈 법제자문관과 서용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법령해석 방법론’을 주제로 △문언해석 △인허가 의제 △헌법상 권리 제한 △하위법령 간 충돌 시 해석 방안 등 실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법령해석의 원칙과 적용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의 해석기법을 병행해 복잡한 법령해석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은 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법제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시민 중심의 법치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1부: 영천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송수행 및 인·허가 담당자 등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2025년 상반기 선산시민대학 개강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지난 22일 오전 선산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선산시민대학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선산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수강생 240명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7개 정규과정과 2개 특강과정 총 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스마트 라이프 아카데미, 퇴근 후 가죽공방,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상체질과 건강 등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개설과정들은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해 편성됐으며 그 결과 7개 과정의 수강신청이 조기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세대 간 교류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선산시민대학이 지역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선산시민대학은 2019년부터 7년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총 2학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커플예감 힐링 피크닉’ 성황리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지난 5월 10일 예끼마을과 송강미술관 일대에서 2025년 첫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4월 벚꽃축제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더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투어와 전시 데이트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예끼마을 전통문화 체험과 송강미술관 전시 관람을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매칭률 40%를 기록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결혼을 고려하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6월 중 모집 연령을 ’80~’90년생까지 확대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주일품쌀, ‘2025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국회의정저널] 영주시는 영주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인 ‘영주일품쌀’ 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가운데, 단일 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 등을 전문 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영주일품쌀’은 일품 품종으로 안정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 선정부터 모내기, 수확, 저장, 가공까지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쌀알이 짧고 둥글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고 호화온도가 적절해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주일품쌀’은 1년간 경북 대표 쌀 브랜드로 활용되며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양정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영주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안동시, 서울 ‘서로장터’ 농특산물 판매 부스 참여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와 연계한 ‘서로장터’에 5월 11일과 6월 8일 22일 3차례 참여해 안동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서로장터’를 기획해 전국 10여 개 지자체 지역 농가 등에 대도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전국 지자체의 다양하고 저렴한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시민을 만나고 있다. 이번 ‘서로장터’는 잠수교 35번 교각에서 37번 교각에 위치해 각기 다른 지자체 약 20개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안동시는 6개 우수 농특산물 업체가 참가하며 안동 특산품인 햄프를 활용한 된장, 솔트김, 음료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생강으로 만든 생강청 및 최근 건강 보양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흑염소엑기스 등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시행,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금 모금에 노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시는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직거래장터, 축제 등에 적극 참여해 안동시 농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드림멘토단 2기’ 발대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10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희망드림 멘토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1기 멘토단원의 활동 수기 발표와 멘토단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새로 위촉되는 희망드림멘토단 2기와 선배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바람개비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드림멘토단’은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겪는 현실적인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자립지원 전담 기관이 2023년 처음 발족했으며 1기 멘토단은 15명의 멘토로 구성되어 지난 2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지역사회 인사 23명을 2기 멘토로 새롭게 위촉해 활동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대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 생활 조언 등 다각적인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2022년 4월 개소 후,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지원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경북 도내 약 350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경북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자립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 극복의 핵심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그리고 세상과 미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일 것”이라며 “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드림멘토단이 그 중심에서 든든한 조력자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벌써 177억원, 사이소몰 브레이크 없는 질주 계속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가 소비침체 상황 속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4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급증한 17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쇼핑몰 성장세의 주요 기준인 회원 수도 지난해 말보다 12% 늘어난 27만명에 이르러, 벌써 지난해 기록했던 매출 500억원을 가볍게 넘어서는 폭발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이소의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의 직거래라는 기반과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시군 통합쇼핑몰 구축 등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을 살펴보면, 축산물 23%, 가공식품 21%, 과일류 21%, 양곡 17%, 채소류 8% 등으로 품목에 치우침 없는 고른 매출을 보이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도 고르게 기여하고 있어 사이소가 고객과 농업인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사이소에서는 5월말까지 상품별로 최대 15~45% 할인되는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과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의 달 5천원 쿠폰’을 발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소에서는 회원 27만 시대를 맞아 고객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최적화 등의 시스템 개편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보다 편리해진 사이소를 만나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07년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한 사이소가 농업인의 정직한 땀방울과 고객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적쇼핑몰로 자리 잡게 됐다”며 사이소의 성장을 이끌어 준 농업인과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by 편집국영천 금호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 경험 제공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14일부터 28일까지 ‘금호 이웃사촌 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 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호 이웃사촌 마을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 및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5대 활력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청년들의 창업 활동과 아이디어 발굴, 지역 활성화 및 홍보를 통해 금호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전에 진행된 활동을 통해 금호 지역 내 주민 주거환경 개선 봉사, 지역 홍보영상 제작,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화장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 모임과 동아리는 창업 항목 발굴 및 금호 지역 관련 사업 항목 창출을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금호 일대 지역 활성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동아리, 금호 지역 전반에 대해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홍보동아리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모집은 전국 만 19세부터 45세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동아리 총 9개 팀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동아리별 전문 멘토 매칭 및 컨설팅, 매월 금호 지역을 방문해 팀 임무 수행, 금호 이웃사촌 마을 관련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금호 이웃사촌 마을 및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이달 30일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금호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안착과 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외부 청년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도, 국정과제에 반영할 저출생 프로젝트 발굴 [국회의정저널]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할 저출생 극복 핵심사업인 ‘Korea 아이 천국 +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도는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지자체 최초로 선포하고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견인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해 왔다. 하지만, 도는 집중적인 저출생 극복 지원에도 불구하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이슈들은 여러 원인이 맞물려 있어 단편적 접근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제적 지원에 더해 기반 조성, 서비스 체계 구축, 문화운동 등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융합 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이다. K-아동 프로젝트는 ‘Kids First, 육아 걱정 없는’ 아이 천국 프로젝트 ‘공동체 시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저출생과 전쟁’ 국가확산 프로젝트 등 3대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됐다. 아이 천국 프로젝트는 ▵규제 Free-zone 개념의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 ▵세계 어린이 장난감박물관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국립 청소년 디지털 교육관 등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아이 천국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는 ▵아이 천국 + 육아 친화 두레마을 ▵한국판 Sun City 은퇴자 공동체 복합단지 ▵창의·과학 인재 키움 지구 ▵여성창업 허브 꿈 키움 라운지 등 아이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뒀다. 저출생과 전쟁 국가확산 프로젝트는 ▵스마트 돌봄 밸리가 융합된 지방 거점도시 육성 특구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저출생 부담 타파 국민 운동 전개 등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국가 백년대계인 인구문제를 지속 전문적으로 연구할 기관 설립 필요성에 방점을 뒀다. 도는 K-아동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과제별 연구용역을 시군과 협력해 추진 중이며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등 정부 상위계획에 반영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담기 위해 정부 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건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창조적 사고가 필요하다 경북을 거대 실험실로 만들어 사람을 끌어당기는 프로젝트를 먼저 시행해 보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참외를 물로 키운다?”칠곡, 전국 첫‘수경재배’본격 도입 [국회의정저널] 겉보기엔 기존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수경재배’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 ‘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마토·딸기에 이어 참외까지 수경재배가 적용되면서 농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화분 형태의 재배 공간에 배지를 채우고 뿌리에 양액을 정밀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구조를 참외에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재배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은 약 1.4ha 규모의 포복형 시범단지를 조성했고 같은 해 12월부터 참외 재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기존 10a당 4,500~5,000kg 수준이던 생산량이 최대 1.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병해충 발생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액을 공급하면서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다. 흙을 다루지 않아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고 토양 상태에 따른 품질 편차도 최소화돼 균일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칠곡은 성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참외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특히 기후, 재배기술, 시설 인프라 등에서 수경재배 확대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참외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시스템의 기술 특성과 시범 농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범포장 견학도 함께 진행되며 향후 기술 보급 및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시범단지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칠곡이 참외 재배의 중심지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국회의정저널]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 시대 아줌마들의 공감 가는 주제와 이야기로 꾸며진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를 5월 30일 19:30, 31 19:30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이동식 커피를 판매하며 시장 최고의 마당발인 숙희, 그런 그녀를 큰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는 과일 가게 쌍둥이 엄마 달래, 아픈 엄마를 대신해 전집을 운영하는 미연, 회사원인 줄 알았던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시집왔지만 실상은 생선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베트남 새댁 조이, 평범하면서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유쾌, 발랄 성장 스토리가 주된 내용이다. 아줌마들의 사연을 코믹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내었으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이야기해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공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창작플레이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아 진행한다.
by 편집국문경시, 농촌공간 미래 그린다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주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국비 300억원을 지원하는 통합 공모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그 외 가점포함 사업이 포함됐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역활력과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 읍면별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및 인터뷰 과정, 전문가 자문 등 총 61회 정도의 협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역단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상향식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경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서비스 입지 조건, 농촌환경관리시설 분포율 등 상대적으로 취약도가 높은 분야의 사업 투자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배치를 통해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서 재생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