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을지연습 소산·이동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18일 본청 및 의회사무국 등 33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 발생시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중요문서 및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 참여한 요원들은 각 부서의 필수요원으로 본청 버스를 이용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 등을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최순환 총무과장은 "전시 상황 발생시 경산시의 행정기능이 마비되지 않도록 각 부서의 핵심 인력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실제 전시를 가정해 긴장감을 유지한 채 모든 훈련에 집중해 주길 강조했다.
구미시, 202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에서는 지난 18일 을지연습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5 을지연습’에 대비해,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구미시는 민방위대피소에 을지연습장을 마련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 계획 토의, 송정 배수지 폭파 대테러 방호 종합 훈련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함께하고 동참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가비상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요양병원 3개소 비접촉 방문 면회 재개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명품요양병원, 청하요양병원의 모든 환자들에 대해 비접촉 방문 면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종을 앞둔 환자나 중증환자들의 경우는 접촉 면회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2단계에서는 요양병원의 비접촉 방문 면회가 가능했으나 상당수의 요양병원은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제한해 왔다. 이와 관련 변경돼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접촉 방문면회와 접촉 면회를 허용하는 개선된 면회기준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개선된 면회기준에 따르면 접촉 면회는 임종 시기 환자나 의식불명 및 이에 준하는 중증환자,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또한 접촉 면회객은 당일 24시간 이내 받은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또는 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하고 보호구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접촉면회가 허용된다. 비접촉 면회의 경우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신체접촉과 음식섭취 불가 등의 방역 수칙 등을 준수한 가운데 사전예약제로 가능하다. 현재 관내 요양병원에서는 별도의 면회 장소를 마련해 비접촉 면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면회객 증가에 따른 인력편성과 접촉 면회를 위한 신속항원검사를 준비 중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요양병원들이 방역지침을 적극 이행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입원환자면회로 인한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영주’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가 지역사회 안전도를 가늠할 수 있는 각종 평가지수에서 연이어 ‘경북도 1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주관 ‘2020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북도 30만미만 시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도 경북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9일 머니투데이가 공개한 '2021 사회안전지수-대구·경상편'에 따르면 영주시는 특히 주거환경과 건강보건 등 주민들이 지역에 살면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만족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 모두 경상권 1위를 차지했다. 주거환경 분야 세부 지표 가운데 주거여건에 대한 만족도와 정주의향을 묻는 설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생활안전 세부 지표 중 교통안전은 시민들의 교통사고 불안감 등이 낮게 나타나 전국 17위를 기록했다. 건강보건 중 의료만족도는 전국 1위에 올랐다.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의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적었다.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상태에 자신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영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시민이 365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조성, 도심지역 교통안전속도 5030 시행 등 다양한 안전시책과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중장년층 노후준비여부, 지자체 고용 및 복지정책 만족도, 소득수준 만족도 등을 묻는 경제활동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와 고용안정성과 1인당 사회복지·고용예산 확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발표된 사회안전지수는 밤길을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는 주민 체감도가 반영된 결과라서 의미가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발표된 ‘사회안전지수’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뿐 아니라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정부 통계수치와 주민 설문조사 등 객관적, 주관적 지표를 함께 활용했다.
by 편집국경북도, 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접수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탄소중립 선언, 그린뉴딜 실현, 그린경제 대전환 등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에너지의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과도 부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2016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그간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어 매년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도내 농어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2019년부터 50억원에서 8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의 경우 124억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이며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 및 농지훼손 우려 등을 감안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는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도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 11일 ~ 4월 7일까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로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농촌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농업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을 활성화시키고 안정적인농가 소득향상으로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농업기술원장, 신규직원 간담회. 새로운 출발 응원 [국회의정저널]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시보기간이 종료된 신규 공무원 7명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갖고 새내기 공무원들의 정규임용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선배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6개월 동안 공직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신규 직원들을 격려하며 첫 공직 생활을 하면서 느낀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세대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관행을 깨고 선배공무원이 먼저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상호 소통과 배려로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규 직원들은 2020년 8월 31일자로 첫 임용 받은 공무원들로 농업기술원 본원 및 유기농업연구소,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청도복숭아연구소,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각각 근무하면서 경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그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여러분은 경북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바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2021 전국체전, 이색 특색 경기종목. 재미 더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색적인 경기종목들이 시범을 보인다고 밝혔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8일 ~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정식종목 46개, 시범종목 1개로 정식종목에는 기록경기 22개, 토너먼트경기 24개로 경기를 운영하게 된다. 기록경기 22개 종목에는 골프, 궁도, 근대5종, 댄스스포츠, 롤러, 볼링, 사격, 산악,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영, 승마, 양궁, 에어로빅, 역도, 요트, 육상, 자전거, 조정, 철인3종, 체조, 카누, 핀수영이 있으며 그중‘핀수영’은 핀을 발에 끼고 근육의 힘만으로 물 표면이나 수중에서 실시하는 수영으로 1㎡ 정도의 커다란 핀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로 유럽에서 시작해 1986년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체전에서는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체경기는 8개 종목으로 농구, 럭비, 배구, 세팍타크르, 야구소프트볼, 축구, 하키, 핸드볼 개인단체 경기 8개 종목에는 검도, 바둑, 배드민턴, 스쿼시,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펜싱 개인경기 8개 종목으로는 당구, 레슬링, 복싱, 씨름, 우슈, 태권도, 택견이 펼쳐지게 된다. 이중 ‘세팍타크르’는 전용 공을 발만 사용해 볼을 네트 너머 상대편 구역으로 넘기면 점수를 얻는 경기인데, 우리나라에는 1987년 한국사회체육센터 강습회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2000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이번 체전에서는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0일 ~ 25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37개 경기장, 30개 종목으로 경기가 개최된다. 정식 종목 28개는 골볼, 골프,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육상, 조정,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펜싱, 휄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게이트볼이며 슐런과 쇼다운 2개 시범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슐런’은 지체장애인 경기종목으로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특별한 운동 신경이 필요하지 않아 노인과 장애인 재활 체육 및 집중력을 요구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장애인체전 시범경기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쇼다운’경기종목은 손 보호 장갑과 고글을 착용한 뒤 길이가 긴 나무 배트로 소리가 나는 공을 쳐, 상대편의 골 주머니에 넣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각장애인 경기종목이며 우리나라는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열린 세계시각장애인대회를 시작으로 쇼다운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구미코 전시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제102회 전국체전에서는 신축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지는 볼링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한 구미복합스포츠 센터는 지상 3층으로 1층은 40레일 볼링장과 2·3층은 1,016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볼링경기 운영에는 최적의 시설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12개 시군 108개 경기장 시설들을 수시로 점검관리해 안전한 시설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다양하게 펼쳐지는 경기종목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체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운영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정상원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준비된 경기시설에 대해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어 클린체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의 스포츠 대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기준이 지난 2016년 1월 1일 조정 이후 5년 2개월 만인 금년 3월부터 평균 16.8% 인상 조정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경상북도대중교통발전위원회의 사전 심의와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하고 금년 3월 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객의 부담을 고려해 장기간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의 지속 상승과 이용객의 감소에 따라 업계 건전경영과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운임.요율을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버스 일반요금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중고생요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초등생요금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좌석버스요금은 1,7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또한, 시계외 지역 및 농어촌.도서지역, 행정구역 광역화에 따른 장거리 노선 등은 각 시군의 지역실정에 맞게 별도로 요금을 적용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각 시군별 버스요금은 도에서 시달한 운임.요율 기준 범위 내에서 운송사업자가 시군에 신고하고 수리 후 최소 10일 이후에 시행하게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운임.요율 조정은 장기간 동결된 요금으로 인한 업계의 경영 악화와 이용객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설 및 장비개선을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도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 동해안권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동해안권에서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 현장평가, 주민의견 청취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으며 역사성, 생태계보호, 주민참여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오동나무 등 통나무를 엮어 만든 떼배로 미역바위 군락까지 이동해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을 말한다. 울진·울릉지역의 돌미역은 품질이 좋아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남아 있을 정도로 유래가 깊다.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매년 음력 3~5월 사이 파고가 고요한 날에 이루어지며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떼배를 타고 미역바위 군락까지 이동해 한 사람은 창경을 들여다보면서 긴 낫으로 미역을 자르고 다른 한 사람은 노를 잡고 낫 작업이 편리하도록 떼배를 움직인다. 채취한 돌미역은 떼배로 마을까지 운반해 볕이 좋은 백사장의 미역발에 널어서 건조하고 어촌계는 10~11월경 갯바위 닦기를 통해 품질 좋은 미역이 자랄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향후 3년간 총사업비 700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전통 어업문화의 유지 및 보전방안 마련과 홍보·마케팅·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도의원은 국가중요어업유산지정과는 별도로 경상북도 농어업유산의 발굴과 효과적인 보전·관리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농어업유산 보전 및 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전통적인 농어업유산 보전·관리에 깊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영석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스마트양식 등 첨단수산업을 추구해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나 우리의 전통어업 유산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어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지정에 따른 보전계획수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내 중요어업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상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3월 4·9일에 이어 12일 천연농업영농조합법인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민간 참여 활동 조직 양성 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민간참여 활동조직인 액션그룹 발굴·구성을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개인·공동체·단체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조직을 활용한 추진 주체 육성, 농촌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화산업 개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람과 공동체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기반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먹거리통합지원체계 구축, 먹거리기반 사회적경제주체육성, 먹거리 공동체 문화 확산’등 3개 영역, 13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4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었으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번 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상주푸드플랜의 마중물로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액션그룹을 양성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by 편집국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내 도심구역‘안전속도 5030’제도의 시행으로 차량주행 속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4월 12일부터 주요도로에서 신호등 연동화를 시행한다. ‘안전속도 5030’은 어린이, 노인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제한속도를 특별히 관리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도심과 읍면의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60∼50㎞에서 50∼30㎞으로 낮췄다. 시는 도심의 경우 표지판 202개, 노면표지 109개를 설치해 20년 6월 25일부터, 7개 읍면 소재지는 표지판 240개, 노면표지 250개를 설치하고 20년 8월 24일 이를 전면 시행했다. 시는 도심 등의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면서 도심 주요도로의 교통 혼잡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 연동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도심의 교통 혼잡 구간과 주요교차로 및 연동가로축의 교통현황을 조사·분석하는 등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호등 연동화 용역을 마쳤다. 시는 4월 5일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개선·재조정 작업을 거쳐 4월 12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안전속도 5030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불편할 수 있었던 부분이 이번 신호등 연동화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며 “교통안전을 위해 변경된 제한속도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평생학습관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평생교육은 4월 5일 시작해 7월 23일까지 16주 동안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술교육 3과목 재능교육 12과목 자격증 교육 야간교육 등이며 총 32개 강좌에 273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3월 22일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자격은 상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사람이면 가능하고 1인 1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오은숙 원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지만, 평생학습으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번 상반기 강좌가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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