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을지연습 소산·이동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18일 본청 및 의회사무국 등 33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 발생시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중요문서 및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 참여한 요원들은 각 부서의 필수요원으로 본청 버스를 이용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 등을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최순환 총무과장은 "전시 상황 발생시 경산시의 행정기능이 마비되지 않도록 각 부서의 핵심 인력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실제 전시를 가정해 긴장감을 유지한 채 모든 훈련에 집중해 주길 강조했다.
구미시, 202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에서는 지난 18일 을지연습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5 을지연습’에 대비해,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구미시는 민방위대피소에 을지연습장을 마련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 계획 토의, 송정 배수지 폭파 대테러 방호 종합 훈련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함께하고 동참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가비상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 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체험관 개관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문경에코랄라 내 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체험관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 13일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실제 갱도에서 광부의 하루를 체험하는 융·복합콘텐츠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에 선정, 개발됐다.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석탄을 캐던 실제 갱도 공간과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 창작 뮤지컬 예술 3가지 요소를 결합해 눈앞에 나타난 광부들과 함께 탄광 탐험을 떠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관람객들은 기존 전시물과 더불어 총 7개의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갱도 내에 입장하게 되면 선배 광부와 연탄 캐릭터 ‘탄이’로부터 은성탄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꿈을 캐러 가는 길, 400km’와 ‘광부의 친구, 카나리아’등 2편의 실감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으며‘굴진 앞으로’와 ‘불을 밝혀라’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선배 광부의 지시에 따라 다이너마이터 폭약을 터트리고 어두운 갱도 내에 불을 밝혀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1963년 아들 석호와 함께 김씨 가족이 은성광업소에 이사를 오면서 시작된다. 지하 800m 깊은 갱도로 내려가 숨 막히는 좁은 공간에서 일해야 했던 광부들이 오로지 자식 잘 됨이 모든 아버지들의 꿈 이였던 그 시절 이야기를 실감 뮤지컬 공연‘꿈을 캐러가는 길, 400km’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계자는 유튜브에 문경석탄박물관을 검색해‘꿈을 캐러가는 길’ 영상을 미리 시청하고 방문하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은성갱도는 1963년에 석탄을 캐내기 위해 뚫은 실제 갱도로 1994년 7월 폐광되기 전까지 무려 4,300여명의 광부가 일하던 곳으로 문경석탄박물관 개관 이후 석탄 산업과 역사를 배우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됐고 금번 실감콘텐츠 개발을 통해 살아있는 디지털 탄광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문경석탄박물관이 있는 문경에코랄라는 드라마 킹덤을 촬영한 가은오픈세트장, 석탄을 주제로 하는 거미열차, 탄광사택촌, 은성갱도, 석탄박물관과 백두대간 생태교육과 영상촬영 체험이 가능한 에코타운, 야외 어린이 놀이터인 자이언트포레스트 등이 있으며 통합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금은 잊혀져가는 연탄과 광부의 삶을 실감콘텐츠로 재현해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아버지의 땀과 눈물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청렴 문화 확산 [국회의정저널] 김천시 복지기획과는 생활 속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스티커를 제작해 전 직원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스티커는“청탁은 거리두기, 친절은 곁에두기”직원용과 “부정부패 OUT, 청렴사회UP”시설용의 두종류로 친절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부서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함이 묻어 있다. 직원용은 매일 보는 업무노트 및 지침서 등에 부착해 청렴운동을 항상 마음에 새겨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도 적극 동참해 내·외부 청렴도 향상은 물론 1등급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석 복지기획과장은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스티커를 제작하게 됐다”며 “생활 속 청렴 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년 감호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감호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감호지구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등에 적합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 제공,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김천시 소재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2,160만원으로 사업당 최소 200만원 ~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원활한 공모 접수를 돕기 위해 감호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접수기간 내 매주 목, 금요일 오후 2시 ~ 오후 4시까지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봉화군청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도랑과 실개천의 수질 개선으로 생태계를 회복하고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봉화군은 작년 봉화읍 문단리 배진기마을이 공모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봉성면 우곡 1리 마을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낙동강청 7000만원, K–WATER 영주댐지사 1000만원으로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6월부터 12월까지 봉성면 우곡리 718번지 일원에 하천 준설, 수질정화식물 식재, 분리수거함 설치, 꽃길조성, 주민교육, 도랑 정화 활동 등의 활동을 펼친다. 봉화군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을 도랑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기능이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리 마련 [국회의정저널]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11일 관내 30여개 업체 및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2020년 운영현황과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토론, 새로운 회장으로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인 권헌준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상호 협력해 온라인 수출 홍보방식의 다양화·차별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장개척방안, 해외전시회 지원 등 지역중소기업 수출활성화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영주시청 관계자로부터 영주시와 경상북도의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수출유관기관 간의 교류 활성화도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권헌준 회장은 “영주 지역의 기업과 기관이 교류·협력해 지역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되는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매출신장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해 지역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영주시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해준 관내 수출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기업지원시책과 수출지원제도를 통해 영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가 수출기업의 상호협력과 소통 채널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영주시,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동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5개 상담반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이동신문고는 사전접수 20건, 현장접수 26건으로 총 상담건수 46건을 기록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상담 접수된 내용들은 행정문화교육, 서민금융, 생활법률,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특히 서민금융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에게 대출상담 안내를 하는 등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국민권익위 조사관들이 내가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줬다”, “고충 해결을 위한 길을 안내해줘서 무척 고마웠다”등의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가 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고충과 민원 해결을 위해 영주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캠퍼스 신입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2021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강의 내용으로 선진 시민의식 함양, 지역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총 7개 분야 28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60세부터 69세의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영주시청 또는 영주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학사 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 2학기로 실시하며 각 학기별 15주 동안 주 1회 2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경북전문대학교 강의실에서 강의와 학습커뮤니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기준은 70% 이상 출석을 원칙으로 하며 수료자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우수 학습자에 대해서는 별도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종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2021 경북도민행복대학’ 신입생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주시, ‘2021년 1기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2일 ‘2021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2,914건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후불제로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2021년 1기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부과기간 중 소유권이 이전되었거나 폐차된 차량은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계좌이체, 위택스 등을 통해 현금 및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기술개발 등 환경관련 연구개발비, 환경개선사업비, 환경정책 연구·개발비 등 국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되므로 효율적인 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적극적으로 납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농업기술원, 유기농 퇴비 제조와 미생물 이용. 스위스와 공동연구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기술 교류를 위한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유기농업분야 선도적 연구기관인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는 유럽의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현장실용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 간 연구원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과제 수행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양국의 연구원들은 매월 영상회의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2017년 ‘과수류 유기농 종합관리기술 개발’ 공동연구과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유기농 퇴비 제조 및 미생물 이용기술 개발’에 대한 과제를 재협약하고 유기농업분야 기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퇴비 제조 시험, 토양병 방제용 미생물 선발 시험 등을 양국에서 공동으로 수행했고 올해부터 소규모 단위로 신속하게 양질의 퇴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미생물의 토양병 억제효과를 검정하는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국제공동연구 추진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원격 영상회의를 활용해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선진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 유기재배 농가에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상북도가 유기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도, 첫 중장기 인권기본계획. 도민 의견수렴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인권위원과 용역 참여 연구진, 도내 23개 시·군 인권행정 관계자 및 도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경북도 중장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도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을 활용한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됐고 현장참여는 질의응답 및 원활한 토론진행을 위해 관계자 10여 함께 했다. 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도민 의견에 대해서는 용역기관 및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오는 25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중장기 인권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용역 참여 연구진의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발표와 설명, 인권위원 등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한 참석자는 지역에서의 인권행정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며 인권수요의 발굴을 위해 매년 인권 실태조사와 분석보고서 발표, 실효적 인권경북 실현을 위해 인권보호관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 보완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제학자들은 한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10% 포인트 증가하면 경제성장률이 0.8% 포인트 성장한다고 추정하며 이는 2019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놓고 보면 50조 원 정도의 추경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서도 5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해마다 추가로 생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인권행정의 필요성은 최근의 코로나19 같은 재난은 각자도생의 한계를 잘 드러내며 지역에서도 우리와 타인이 신뢰로 연결되면 거래·마찰·갈등·안전의 비용은 줄어들고 일터·안전·행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이번 공청회는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우리 道 인권 기본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과 도민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